+추가)자기만 잘난줄 아는 동료에게 뭐라합니까;;

ㅇㅅㅇ2018.12.17
조회61,176

아... 이렇게 많이 댓글 달릴 줄 몰랐네요.

댓글 다 읽어보면서 고마운 마음과 반성하는 마음이 교차되더라구요.

일단, 저와 제 동료는 현재 직장으로 같은 시기에 이직해 온 동기 사이입니다.

 

전 회사를 제가 오래 다녀서 결과적으로 연봉계약이 더 높게 되었고,

직급은 둘 다 동일 하게 현 직장으로 온 거죠. 사회생활 시작이 제가 5년 더 빨랐다는 거에요.

 

제 성격을 너무 잘 아는 댓글들이 보여서 좀 많이 놀랬습니다.. 진심으로..

사실, 현재까지 친구나 동료와 싸워 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 누군가가 의견을 제시하면 정말 제가 "이건 좀 많이 아니다" 싶을 때만 제 의견을 피력하고는 주로 따라갔었거든요.

누군가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애매하게 씨름하는게 싫어서 아예 포기하거나, 혹은 격차를 아예 크게 벌려놓는 타입이기도 하구요.

 

일이 주어지면 주로 제가 해 온 것도 있구요.

언젠간 알아주겠지 하고... 허드렛일도 마다않고 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계약직 직원들은 저를 안쓰럽게 보시고 제 동료에게 더 사납게 대하시는 것도 있죠.

제가 중재를 하게 된 것도 그 이유지요.

 

현재 동료에게는

'공과 사는 구분했으면 좋겠다. 우린 공적인 사이인데 사적으로 대하는거 같아 많이 불편하다.

 회사 동료에게 모자라다는 말을 듣고 좋을리가 없지 않느냐'고

이야기 해 놓았습니다...만, 그 동료는 울면서

'배신감을 너무 많이 느낀다. 나는 너를 정말 좋은 동료라고 생각했다. 너의 착한 점을 모자라다고 했을 뿐, 그게 기분이 나빴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고 얘기하더군요.

 

아무래도 서로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다른 부류인거 같습니다. 이 동료는 자기만큼 선하게 살아온 사람이 없고, 겸손한 사람이 없으며, 자기만큼 이타적인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회사 사람이 아닌 친구라면 연을 끊어 보겠지만...

같은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이니 연을 끊을 수도 없고.. 최대한 안 붙도록 해야 겠습니다.

 

덧붙여 진심어린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제 동료도 저와 동갑이구요 여성입니다.

이 동료와 일한지 1년 좀 넘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 1년 정도는 그냥 착한 동료.. 였던거 같은데... 최근 3개월 정도 계속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가 무슨일을 하거나 말을 하면 꼭! 참견이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연가를 이번주에 '목요일'에 쓴다고 하면 메신저로

"아니 왜 목요일에 써요, 수요일이 좋지 않아요?" 합니다. 저도 제 일정이 있으니 목요일에 쓰는건데..

그냥 제가 '목요일에 일이있다' 대답하면 그제서야 "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검색을 할 때 '네이버'를 사용하면 동료는 "네이버 별로에요. 구글 써요" 라고 합니다.

'전 익숙한게 좋아서요.'라고 하면 "아~" 합니다.

 

제가 쇼퍼백을 들고 오면 동료는 "쇼퍼백은 너무 흔해서.. 다른 가방 들어요" 이럽니다.

 

제가 '아파트'에 사는데 동료는 "아파트는 닭장같아 싫어요. 주택이 훨 배 나아요" 이럽니다.

 

어느 순간부터 되도 않는 것들에게 까지 참견질에 자기가 하는 것이 정답인양 하는 동료....

 

짜증이 나서 하루는

 '저도 성인이고, 저도 알 건 다 아는데 필요없는 조언은 안했으면 한다'고 했더니...

급 짜증을 내면서 '항상 어딘가 모자라 보여서 그렇다. 맘이 쓰여서 그렇다' 고 하고 가더군요.

 

순간 제 귀를 의심했어요. 사회생활도 제가 5년 더 먼저 했고, 학벌도 제가 더 높습니다.

뭐가 어떻게 모자라다는 건지 참 황당했죠.

 

 

그러던 어느날, 동료가 말 실수를 크게 해서 다른 동료 여럿에게 이지메 같은걸 당하더라구요.

내용인즉, 계약직 직원들에겐 직급수당이 지급이 안되는데, 그 앞에서 이 동료가

"계약직 직원들은 직급수당 얼마 나와요?" 라고 했던거죠.

 

우리회사 계약직 직원들은 무섭거든요;; 그 동료의 말에 빡쳐서 '니가 뭘 얼마나 잘나서 우리까지 챙기는 척 하느냐. 직급이 없으니 수당 안나오는거 알지 않느냐. 장난하냐..' 하면서 몰리더라구요.

놔두려다가 제가 중재하였고 동료는 그 자리에서 펑펑 울기 시작하는데....

겨우 수습하고 나중에 메신저로

 

"왜 그런말을 해서 일을 키웠느냐" 하니 돌아온 대답이

"직급수당 안나오는거 나도 안다. 근데 하도 계약직이 기세등등하게 자기를 무시해서 한 말이다"

이러는 겁니다....

제가 "당할 거 몰랐느냐. 그냥 피하는게 상책인데" 하니까

"피하는게 상책은 아니다. 맞서야 한다. 넌 그래서 모자라 보인다고 하는거다" 이럽니다.

 

자기혼자 코너에 몰려 펑펑 울 만큼 당해 놓고도... 저에게 자기 잘난줄 알고 저러는 동료에게

이젠 지쳐갑니다...

 

그 후 아무말도 안하고 하루 이틀 지냈더니 제게

"본인이 모자라다는걸 인정하는게 쉽진 않을꺼에요. 둔하단 것도 인정해야 해요. 내가 하라는 대로 해서 손해보진 않아요. 자다가 떡이 생겼음 생겼지"

이럽니다.. 아우.. 죽겠네요.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한거 아닌데 말입니다.

댓글 78

오래 전

Best난 이와중에 회사 5년 선배인데 말 한마디 세게 못하는 쓰니가 이상함...

에휴오래 전

Best그냥 아는처 하지마셍요 말 대답해주니 그런 말하는거예요

ㅇㅇ오래 전

Best진짜 세상에 별 ㄸㄹㅇ들이 다있네ㅡㅡ 왜저래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그동료분 모자란 것에 뭔일 있었나 봅니다.. 엄 청 집착하는 듯

ㅎㅎ오래 전

ㅋㅋㅋㅋ기분이 나빳다는걸 이해할수가없데.. 상대방이 기분나빳으면 나쁜거지.....결국 사과도 안했네 인정안하는거 ㅈㄴ싫음진짜 사회생활 어디가서 무시당하겟네 ㅋㅋ

ㅡㅡ오래 전

자기혼자 코너에 몰려 펑펑 울 만큼 당해 놓고도... 나에게 자기 잘난줄 알고 이러는 너에게 이젠 지쳐간다... 이 말 그대로 그사람한테해요 제3자들에게 말하는거처럼 그사람한테 하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모자란게 아니라 좋은게좋은거라고 트러블만들고싶지않아서 크게손해보는거 아니면 조용히넘어가고 하는 현명함인건데.. 이런사람이 나중에 진짜아니다싶으면 조용히 일크게 만드는 무서움이 있는데..

시나몬오래 전

모지라다는 얘길 듣고도 가만있는 쓰니가 이상함. 저라면 니가 말 그렇게 하는게 더 모지라다고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웃으며 말흐겠네요. 무개념으로 이제껏 사회생활 어찌했니라고 한데 쥐박을듯 얘기 좀 해줘요

오래 전

제가보기엔 그 계약직분들 이미 알고있었고 기회보며 참다 터져서 그런듯... 그것도 모르고 중재한 글쓴이가 말리는 시누이로 더 밉보일수도 있어요.. 애초에 왜 중재하셨어요;;;; 상종을 마세요.

ㅇㅇ오래 전

강약약강 스타일 학교다닐때 인정받은적이없어서 사회나와서 만만한사람상대로 입으로 똥싸면서 희열 느끼는 저능아 같은 스타일. 옛날에는 저도 글쓴이랑 똑같이 참았는데, 지금은 그런인간들 참아줘봐야 지가잘난줄알아서 하는말 따박따박 받아침. 예를들면 저 주택이야기 저런식으로시비걸면,나는주택살면서 멍청하게 풀이나뽑으면서 시간낭비하기싫다고 이런식으로 한마디한마디 더세게 받아치면 이후론 조심함

ㅇㅇ오래 전

저도 그런 동료 직원 잇었어요 !!! 세상에 사사건건 태클과 반박과, 제말에 대한 부정. 그리고 아는척과 자기가 어디서 들어온 정보들을 선심써서 말해준다는 듯한 모든 언행!!!! 이거 노처녀병이에요. 남친 생기니까 병이 싹 사라짐. 보아하니 본인인생이 팍팍하니 스트레스를 쓰니를 타겟잡고 푸는거에요. 저 2년동안 들어주느라 스트레스받아 죽는 줄 알았어요

에휴오래 전

아니 그년이 왜울어요??...진짜 싫은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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