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전 이렇게 많은 반응? 이 있을 줄 몰랐어요.
덕분에 다시한번 돌아보고 관계를 잘 마무리 했어요.
사실 이분과 같은 직장은 아닌데 같은곳에서 일해요.
그래서 하루에 한 두번은 꼭 교류가 있거든요.
그래서 냉랭해진 이 분을 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서로 호감이라고 생각했고 연락을 주고받다가
처음으로 밖에서 식사를 했고 그때까진 좋았거든요.
제게 호감이 있고 우리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냐고.
주말에 시간 내 줄수 있냐 밥 한번만 더 먹자 등..
그리고 잘 연락하다가 급 냉정해지고 연락이 끊겼어요.
제 딴엔 연락이 없으니 아 내가 별로구나..싶었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 갔던거죠.
글에 적은 내용 외에도 호감이 아니면 이상할 정도로
그렇다고 과하진 않을 정도로 표현 하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많이 설레였던 것 같아요.
사실 제가 표현을 안 했다던가 실수를 했다던가
할 정도의 사이는 아니라서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정말 이제 막 알아가볼까? 하는 단계였으니..
표현을 잘 못했던 걸 찾자면 사적인 연락의 시작부터
이 분의 멤버가 오시면 괜히 굳어서 대답한 정도인데
저는 이 분의 사회생활이 걱정돼서 그랬던 거였고
반대로 톡으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갔거든요.
실수라고 한다면 이 분이 본인의 성격을 말씀하시면서
진중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고 하시면서
그래도 내일부터는 말도 편하게 하자고..
그래서 그 다음날 제가 오늘 만나면 안녕하세요 말고
안녕이라고 해 주세요 식의 톡을 드렸는데
아무래도 이런 성급한 면이 실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아니면 저도 모르게 선을 넘었을 수도요.
결론은 관계는 끝이 났고 잘 마무리 지었어요.
제게 인사도 잘 안하시고 냉정해진 모습에 오히려
저희 팀분들에게 제가 너무 눈치가 보여서
댓글을 많이 읽어본 후 조심히 톡을 드려봤어요.
내용은 대충 연락이 없으신 건 불편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한다, 그래도 이직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웃으며 인사하고 싶다 등으로..
미련이 남는 듯 안 남는듯 그렇게 보내봤고
답으로 오히려 연락안해서 미안하다며
내일 보면 웃으며 인사한다고 그게 끝이에요.
사실 하고싶은 말 들이 너무 많았고
아직도 미련이 많이남는 관계이지만..
뭐가 되었든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 없겠죠ㅎㅎ..
추가글을 이렇게 길게 적는 이유는
댓글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어서 삭제하지 않고
일기장 처럼 한 번씩 보고 싶어서요.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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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은 확실했어요.
어장을 할 사람도 아니고요.
이렇게 가정을 했을때!
하루아침에 냉정해진 이유가 도대체 뭔지
알 수가 없네요.
제가 표현을 안 한것도 아니고..
큰 일이 있는것도 아녜요.
원래 남자는 하루만에 냉정해 지기도 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