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냉정해 졌을까요ㅜㅜ +추가글

ㅇㅇ2018.12.17
조회18,028
+추가글
와 전 이렇게 많은 반응? 이 있을 줄 몰랐어요.
덕분에 다시한번 돌아보고 관계를 잘 마무리 했어요.

사실 이분과 같은 직장은 아닌데 같은곳에서 일해요.
그래서 하루에 한 두번은 꼭 교류가 있거든요.
그래서 냉랭해진 이 분을 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서로 호감이라고 생각했고 연락을 주고받다가
처음으로 밖에서 식사를 했고 그때까진 좋았거든요.
제게 호감이 있고 우리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냐고.
주말에 시간 내 줄수 있냐 밥 한번만 더 먹자 등..
그리고 잘 연락하다가 급 냉정해지고 연락이 끊겼어요.

제 딴엔 연락이 없으니 아 내가 별로구나..싶었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 갔던거죠.
글에 적은 내용 외에도 호감이 아니면 이상할 정도로
그렇다고 과하진 않을 정도로 표현 하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많이 설레였던 것 같아요.

사실 제가 표현을 안 했다던가 실수를 했다던가
할 정도의 사이는 아니라서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정말 이제 막 알아가볼까? 하는 단계였으니..

표현을 잘 못했던 걸 찾자면 사적인 연락의 시작부터
이 분의 멤버가 오시면 괜히 굳어서 대답한 정도인데
저는 이 분의 사회생활이 걱정돼서 그랬던 거였고
반대로 톡으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갔거든요.

실수라고 한다면 이 분이 본인의 성격을 말씀하시면서
진중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고 하시면서
그래도 내일부터는 말도 편하게 하자고..
그래서 그 다음날 제가 오늘 만나면 안녕하세요 말고
안녕이라고 해 주세요 식의 톡을 드렸는데
아무래도 이런 성급한 면이 실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아니면 저도 모르게 선을 넘었을 수도요.

결론은 관계는 끝이 났고 잘 마무리 지었어요.
제게 인사도 잘 안하시고 냉정해진 모습에 오히려
저희 팀분들에게 제가 너무 눈치가 보여서
댓글을 많이 읽어본 후 조심히 톡을 드려봤어요.
내용은 대충 연락이 없으신 건 불편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한다, 그래도 이직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웃으며 인사하고 싶다 등으로..
미련이 남는 듯 안 남는듯 그렇게 보내봤고
답으로 오히려 연락안해서 미안하다며
내일 보면 웃으며 인사한다고 그게 끝이에요.

사실 하고싶은 말 들이 너무 많았고
아직도 미련이 많이남는 관계이지만..
뭐가 되었든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 없겠죠ㅎㅎ..

추가글을 이렇게 길게 적는 이유는
댓글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어서 삭제하지 않고
일기장 처럼 한 번씩 보고 싶어서요.

다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호감은 확실했어요.
어장을 할 사람도 아니고요.

이렇게 가정을 했을때!
하루아침에 냉정해진 이유가 도대체 뭔지
알 수가 없네요.
제가 표현을 안 한것도 아니고..
큰 일이 있는것도 아녜요.
원래 남자는 하루만에 냉정해 지기도 해요?ㅜㅜ

댓글 19

ㅇㅇ오래 전

Best남자는 아무이유없이 안냉랭 해짐 님이 뭔가 한 행동이 남자를 그렇게만듬

ㅇㅇ오래 전

Best글쓴이가 이쁘면 걔는 버리고 너한테 다가오는 멋지고 돈 많고 잘해주는 사람 만나라 뭣하러 냉정한 사람 붙들고있냐

ㅇㅇ오래 전

Best님이 표현을 했다고 적었는데;;;;상대방이 느끼기에는 거절같은거였나부지

ㅇㅇ오래 전

Best누가봐도 표현을 확실히 했다는 가정하에 이런거면 글쎄..딱히 모르겠는데 아마 표현을 제대로 안했을 가능성이 크지 내가 남자인데 이런경우에는 상대방이 나한테 관심없다고 생각해서 마음 접으려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

28오래 전

Best다른 여자 생겼거나 너 표현이 자기 마음에 비해 안 차서 지쳐서 포기한거? 근데 뭐 이래나 저래나 이렇게 끝난거면 서로 안 맞는게 있을거야 다른 사람만나 ㅋㅋㅋ

오래 전

저도이런적있는데 알고보니 두여자가지고 재다가 갈아탄거였음

그대가굴러오죠오래 전

그냥 심정변화가 주된 이유다. 딱히 본인의 잘못이 없다고 해도. 뭐 대부분은 여자 행동이 오락가락해서 남자가 지쳐버릴때 그런 행동을 보인다. 혹은 다른 남자랑 즐겁게 있는 모습을 봤다던가. 그러면 '아...진짜 나혼자 이게 뭐하는 짓이냐' 생각이 들고 갑자기 모든걸 끝내버리고 싶어짐. 이건 여자 잘못도 아니야. 어떻게 보면. 그냥 살다보면 남녀 사이에 있을수 있는 일들이거든. 다만 남자가 혼자서 너무 힘들어하다가 그냥 놔버린거임.

ㅇㅇㅇㅇ오래 전

혼자 생각하고 판단해서 떨어져나가는사람 많음.. 그게나

ㅇㅡㅇ오래 전

남자는 님한테 그닥 이성적으로 안끌렸는데 님이 표현해대니까 거리두는거임 이게 현실임 아니면 님이 쓸데없이 밀당이나 질투유발 간보기같은거 해대서 남자가 빡친거임 당하면 기분 조깥음

ㅇㅇ오래 전

뭔상황인지 짤막하게라도 써야 답변을 해주지..

ㅇㅇㅇㅇ오래 전

혼자 지쳐버림.

남자에게오래 전

하루아침만에는 없어요. 당신의 배려없는 행동에 조금씩 마음의 문이 닫히던 와중에도 남자는 당신에게 변함없이 호감을 표현하는 노력를 해왔던거에요. 그저 최근에 마지막 희망마저 깨져버린것 뿐이에요. 절대로 갑자기란 없습니다

승우오래 전

뭔가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을듯

28오래 전

다른 여자 생겼거나 너 표현이 자기 마음에 비해 안 차서 지쳐서 포기한거? 근데 뭐 이래나 저래나 이렇게 끝난거면 서로 안 맞는게 있을거야 다른 사람만나 ㅋㅋㅋ

ㅇㅇ오래 전

그러니까 적당히 튕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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