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할 수록 기분이 좋지 않네요.
애기
태어나고 자랄 수록 그때 그때 필요한 용품도 장난감도 어마 어마 하고 그만큼 비용도 어마ㅜ어마 하네요.
아기 키워 보신 분 들은 아시다시피 사놓고 오래 사용하지도 못하구요.
혹시나 예민한 엄마 일거라 생각 하실까 말씀 드리는데 오래 사용 못할것 같은 장난감 이나 용품들 대여 하기도 하고 중고로 싸게 구매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기 키우는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물려 받기도 하구요.
아기 생각해서 용품들 챙겨주시면 챙겨 주신 것들 상태가 어떠하든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어요.
근데 맘 상한 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아기 임신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가 두살 위에 아기를 키우고 있는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자기 아들이 쓰던 옷가지며 겉싸게 등을 싸 가지고 왔더라구요.
근데 그 안에 얼룩지고 꾸깃 꾸깃한 가제수건들도 몇개 들어 있는데 가제 수건은 대부분 아기 이나 혀 닦아주거나 침 이나 토 닦아주고 할때 쓰는거기도 하고 만원이면 여러장 살 수 있는 거라 굳이 물려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상태도 좋지 않아 내색은 안했지만 쓰긴 싫더라구요.
그리고 옷과 겉싸개도 상태가 좋지 않고 선물로 들어 오는 것들도 많아 사용 안하고 모두 버렸네요.
그밖에 젖병 소독기 아기 욕조는 지저분 하긴 했지만 그냥 생각해서 챙겨준 것 같아 고마워 깨끗이 세척 해서 썼구요.
아기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 쇼핑백안에 필요한 물건들 몇 가지를 챙겼다며 가져왔는데 3년 지난 육아 잡지 (군데 군데 찢어지고 얼룩)
용도를 알 수 없는 고무 밴드, 아기고무신, 실리콘 주걱, 비판텐 연고가 들어 있었습니다.
친구가 집에 오는 김에 이야기 하지 않고 갖고 온거라 얼결에 받았지만 딱히 필요한 것들이 없더라구요.
일단은 잘 쓰겠다고 받고 물건들을 일 일이 확인 하던 중 기저귀 연고 유통기한을 확인했는데 글쎄 몇개월 지나 있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친구 성격이 털털해서 그러겠거니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다 친구네 부부와 식사 자리가 생겼는데 자기 아들 장난감 정리 하다우리 아기에게 필요할 만한 장난감들 챙겨놨다며 가지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녁식사 후
친구네 집에 친구네 가족을 데려다 주고 장난감을 받았는데 얼핏 보기에도 장난감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여러가지 작은 장난감은 봉투에 한꺼번에 담겨 있었는데 돌도 안 된 아기가 가지고 놀기엔 어려워. 보이는 장난감도 있었구요.
아니나 다를까 집에와 확인해 보니 찰흙이 묻어 있거나 중간 중간 숫자가 빠진 컵 쌓기 장난감이나 목욕 할때 가지고 노는 물고기 인형 한개 정체를 알수 없는 부엉이 인형 작동이 잘 안되는 변신로봇 꼬리가 잘린 공룡 장난감이 들어 있었습니다.
남편은 보자마자 버리는거 준거 아니냐며 밥 사 주고 쓰레기도 처리해 주는거 같다며 기분 나빠 하더라구요.
저도 생각보다 더 안 좋은 장난감 상태에 실망하긴 했지만 안 좋은 마음으로 줬을까 싶어 그나마 멀쩡하고 아기 월령에 맞는 장난감 하나 놔두고 나머지 장난감은 분리 수거 하거나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렸네요. 부피 큰 원목 장난감은 여기 저기 칠도 벗겨지고 조각도 떨어져 나가 아기가 다칠것 같기도 하고 같은 종류에 장난감이 있어 다른 사람을 주기엔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버렸는데 분리수거도 안되 백리터 봉투 사서 버렸네요.
얼마 뒤 또 장난감을 준다기에 집에 장난감이 너무 많고 받아도 사용 안 할것 같아. 장난감도 책도 너무 많다고 다른 친구 있음 주라고 했어요
그리고 얼마뒤 친구 카톡을 보다 친구 아들이 집에서 노는 사진을 봤는데 우리에게 줬던 장난감과 같은 종류의 ( 세트 장난감) 장난감이 사진에 있더라구요 고장나지 않은 온전한 모양으로요.
거기서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 멀쩡한 장난감은 아들 놀게 두고 고장난 장난감만 쏙 빼서 챙겨 준거 더군요.
남편의 말이 딱 맞았죠.
순간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도 생각해서 챙겨준 거란 생각에 당장 버렸을 것들중 고르고 골라 깨끗이 닦아 아기 노는거 인증사진까지 찍어 보내 줬는데
저같으면 최소한 고장나거나 작동 안되는지 정도는 학인하고 줄것 같은데 그리고 모든걸 떠나 정말 아들에게 필요없는 처치 곤란한 것들만 확인도 안하고 챙겨준답시고 떠 넘긴것 같아 정말 화가 났네요.
고장난 장난감 얻어 쓸만큼 형편이 어렵지도 않고
필요하다 생각 되면 새거로 사주기도 하고
없으면 없는데로 불편하지 않게 키우고 있는데
친구 마음이 뭐 였는지 모르지만 다시는 이 친구가 준다는건 안 받으려구요.
혹 미리 얘기 하지 않고 뭘 들고 오든 필요 없다 거절할 생각 입니다.
버려야 할 물건들 물려 주며 인심쓰는 친구.
애기
태어나고 자랄 수록 그때 그때 필요한 용품도 장난감도 어마 어마 하고 그만큼 비용도 어마ㅜ어마 하네요.
아기 키워 보신 분 들은 아시다시피 사놓고 오래 사용하지도 못하구요.
혹시나 예민한 엄마 일거라 생각 하실까 말씀 드리는데 오래 사용 못할것 같은 장난감 이나 용품들 대여 하기도 하고 중고로 싸게 구매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기 키우는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물려 받기도 하구요.
아기 생각해서 용품들 챙겨주시면 챙겨 주신 것들 상태가 어떠하든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어요.
근데 맘 상한 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아기 임신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가 두살 위에 아기를 키우고 있는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자기 아들이 쓰던 옷가지며 겉싸게 등을 싸 가지고 왔더라구요.
근데 그 안에 얼룩지고 꾸깃 꾸깃한 가제수건들도 몇개 들어 있는데 가제 수건은 대부분 아기 이나 혀 닦아주거나 침 이나 토 닦아주고 할때 쓰는거기도 하고 만원이면 여러장 살 수 있는 거라 굳이 물려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상태도 좋지 않아 내색은 안했지만 쓰긴 싫더라구요.
그리고 옷과 겉싸개도 상태가 좋지 않고 선물로 들어 오는 것들도 많아 사용 안하고 모두 버렸네요.
그밖에 젖병 소독기 아기 욕조는 지저분 하긴 했지만 그냥 생각해서 챙겨준 것 같아 고마워 깨끗이 세척 해서 썼구요.
아기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 쇼핑백안에 필요한 물건들 몇 가지를 챙겼다며 가져왔는데 3년 지난 육아 잡지 (군데 군데 찢어지고 얼룩)
용도를 알 수 없는 고무 밴드, 아기고무신, 실리콘 주걱, 비판텐 연고가 들어 있었습니다.
친구가 집에 오는 김에 이야기 하지 않고 갖고 온거라 얼결에 받았지만 딱히 필요한 것들이 없더라구요.
일단은 잘 쓰겠다고 받고 물건들을 일 일이 확인 하던 중 기저귀 연고 유통기한을 확인했는데 글쎄 몇개월 지나 있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친구 성격이 털털해서 그러겠거니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다 친구네 부부와 식사 자리가 생겼는데 자기 아들 장난감 정리 하다우리 아기에게 필요할 만한 장난감들 챙겨놨다며 가지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녁식사 후
친구네 집에 친구네 가족을 데려다 주고 장난감을 받았는데 얼핏 보기에도 장난감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여러가지 작은 장난감은 봉투에 한꺼번에 담겨 있었는데 돌도 안 된 아기가 가지고 놀기엔 어려워. 보이는 장난감도 있었구요.
아니나 다를까 집에와 확인해 보니 찰흙이 묻어 있거나 중간 중간 숫자가 빠진 컵 쌓기 장난감이나 목욕 할때 가지고 노는 물고기 인형 한개 정체를 알수 없는 부엉이 인형 작동이 잘 안되는 변신로봇 꼬리가 잘린 공룡 장난감이 들어 있었습니다.
남편은 보자마자 버리는거 준거 아니냐며 밥 사 주고 쓰레기도 처리해 주는거 같다며 기분 나빠 하더라구요.
저도 생각보다 더 안 좋은 장난감 상태에 실망하긴 했지만 안 좋은 마음으로 줬을까 싶어 그나마 멀쩡하고 아기 월령에 맞는 장난감 하나 놔두고 나머지 장난감은 분리 수거 하거나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렸네요. 부피 큰 원목 장난감은 여기 저기 칠도 벗겨지고 조각도 떨어져 나가 아기가 다칠것 같기도 하고 같은 종류에 장난감이 있어 다른 사람을 주기엔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버렸는데 분리수거도 안되 백리터 봉투 사서 버렸네요.
얼마 뒤 또 장난감을 준다기에 집에 장난감이 너무 많고 받아도 사용 안 할것 같아. 장난감도 책도 너무 많다고 다른 친구 있음 주라고 했어요
그리고 얼마뒤 친구 카톡을 보다 친구 아들이 집에서 노는 사진을 봤는데 우리에게 줬던 장난감과 같은 종류의 ( 세트 장난감) 장난감이 사진에 있더라구요 고장나지 않은 온전한 모양으로요.
거기서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 멀쩡한 장난감은 아들 놀게 두고 고장난 장난감만 쏙 빼서 챙겨 준거 더군요.
남편의 말이 딱 맞았죠.
순간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도 생각해서 챙겨준 거란 생각에 당장 버렸을 것들중 고르고 골라 깨끗이 닦아 아기 노는거 인증사진까지 찍어 보내 줬는데
저같으면 최소한 고장나거나 작동 안되는지 정도는 학인하고 줄것 같은데 그리고 모든걸 떠나 정말 아들에게 필요없는 처치 곤란한 것들만 확인도 안하고 챙겨준답시고 떠 넘긴것 같아 정말 화가 났네요.
고장난 장난감 얻어 쓸만큼 형편이 어렵지도 않고
필요하다 생각 되면 새거로 사주기도 하고
없으면 없는데로 불편하지 않게 키우고 있는데
친구 마음이 뭐 였는지 모르지만 다시는 이 친구가 준다는건 안 받으려구요.
혹 미리 얘기 하지 않고 뭘 들고 오든 필요 없다 거절할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