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추가합니다]
알람이 안 울려서 이제서야 후기 추가합니다.
깜짝 놀랐어요.. 많은 분들께서 봐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릴게요
판에 글을 쓰기 전에, 친구랑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미리 했었어요.
(친구는 다른 친구 집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추측들이 나왔고, 박스도 봤습니다.
물론 추측일 뿐이고, 속 시원한 후기가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남자친구가 도착한 뒤에 박스를 개봉 했어요.
악취가 너무 심하게 나서 도저히 복도에 계속
둘 수가 없더라고요.
열어보니까 온갖 잡다한 쓰레기와 약봉지,
돌도 들어있고 배설물이 가득 있더라고요..
도대체 돌은 어디서 구한거고, 배설물에 섞여있는
흙은 뭐지 생각했네요..
남자친구 추측으로는 고양이 배설물 같다고 합니다
봉지 안에 배설물과 섞인 흙이 박스를 뒹굴고
있었거든요. 아니면 어디서 흙도 구해서 넣은건지..
도대체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을 누가 했을까
생각하다가, 건물 관리자 분이 아닐까 했어요.
글에도 적었듯이 이 곳에는 반려동물을 참 많이
키우세요. 그래서 건물 바로 밖에 있는 쓰레기통에
배변패드가 버려져있고, 사료 쓰레기 같은 게
버려져 있어요.
관리자 분께서는 그 쓰레기통을 청소 하세요.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려서 그런지 엘리베이터에
공고가 붙었었는데, 내용은 반려동물 쓰레기는
다른 곳에 버리라는 공고였어요.
그 공고가 붙고 나서는 쓰레기가 확 줄었죠.
그래도 그 쓰레기통을 제가 직접 치우는 게 아니니
누가 무엇을 버리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아마도 공고를 붙여도 계속해서 배설물을 버리니까
‘이러지 말라고 했잖아!’ 라고 경고하시는 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도 의문점은 참 많아요.
차라리 직접 얘기를 하시지 도대체 왜?
왜 우리 집 앞이였을까? 등등...
제가 아니었어도, 다른 분께 갔을 박스였을까
생각하니 소름 돋기도 하고.
방법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는 방법이잖아요.
어찌됐든, 베댓 분들 말대로 박스에 종이를
붙였어요. “ 의도는 알겠으나, 잘못된 방법이다.
다시 한번 더 이런 식으로 하시면 신고하겠다. “
이런 내용으로 써서 붙이고 내놓았더니
박스가 사라져있더라고요. 참..
이런 일들이 제게 일어나니까 눈이 번쩍 트이네요.
혼자 사시는 모든 분들 항상 조심하시고
문단속! 꼭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죠.
우연히도 제가 살고있는 층만 CCTV가 고장났어요
집주인 분께 빠른 시일 내로 고쳐달라고 다시
재촉해야겠어요.
다시 한번 많은 걱정들 감사합니다 :)
————————[본문]—————————
안녕하세요. 방탈 정말 죄송하지만
너무 무섭고, 조언을 꼭 듣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20대 초반 여성이구요.
부모님께서 20살이 됐으면 혼자 독립 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계신 분들이셔서
20살이 되자마자 자취방을 얻어주셨습니다.
(본가와 40분 정도 거리)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교를 자퇴하고
취직을 했어요. 알바 목적으로 들어간 곳인데
일을 열심히 하는 저를 보시곤, 강사 쪽으로
밀어주시겠다는 팀장님 믿고 일 하는 중입니다.
(홈쇼핑 상담원 입니다)
1년간은 혼자 살다가, 친구와 같이 살게 되었고요.
둘이 살면 너무 좁은 집이라서 이사를 갔어요.
사건의 발단은, 거기서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게 됐어요. 웰시코기를 키우게 됐고, 워낙
활동력이 많은 아이라서 덩달아 저까지 생활패턴이
완벽하게 이 아이로 맞춰지게 되더라고요.
매일 하루 4번 산책을 시키고, 길게는 2시간
짧게는 30분 ~ 1시간 시킵니다.
(친구와 2번씩 나눠서 산책 나감)
산책을 못 시킬 경우에는 집 앞에 유치원에 맡겨요.
아무튼 그렇게 울고 웃으며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12월 17일 오후 6시 경
제 집 앞에 택배가 하나 왔더라고요.
시각은 제가 택배를 처음 본 시각이 6시라서
적었어요.
처음에는 뭐지? 하고 넘겼는데
일 끝나고 집에 오니까 저희 집 대문 바로 앞에
놓여있더라고요. 갑자기 소름이 끼쳤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택배가 놓여있었음)
저희 강아지가 실외 배변을 해요.
집 앞에 나갔을 때는 절대 안 하고, 공원까지
가야 애기가 변을 봅니다.
그리고 집 앞에 봤더라도 저와 제 친구는
집 앞에 쓰레기 장에 안 버리고, 공원 쓰레기통에
버려요(강아지 공원이라서 배변 쓰레기통 따로 있음)
혹시나 해서 적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강아지를
참 많이들 키우세요. 마침 옆집은 강아지를
안 키우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 혼자만 강아지를 키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 앞 쓰레기통에 변을 버리는 것도
아니고, 이 택배는 도대체 뭘까요?
동 호수는 안 적혀있어요.
택배 박스에 못도 박혀있는데 너무 무서워서
못 열어봤습니다. 신고하는 게 맞나요?
신고를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신고하면 될까요? 도와주세요..
(후기)이상한 택배가 왔어요
댓글 36
신고 해야되는거같은데요 그 정도면. 그리고 택배 말투가 남자 어르신 말투임 관리사무소 사람일 가능성 커요
하는 짓이나 글씨체가 딱 남자틀딱이네 미친놈한테는 미친년처럼 개ㅈㄹ발광해야합니다 명심하세요 경찰에 신고하고 cctv 찾고 문앞에 경고붙여놓고 할 수 있는거 다 하세요
개 싫어하는 입장에서 남이 키우는건 상관없는데 공원에서 오줌싸고 그냥가고, 똥 싸고 가는거 진짜 인상찌푸려짐. 이해된다
진짜 개소름이다
진짜 미친놈많구나 ...와.. 똑바로 알아보지도않고 단정짓고 저런단말야? 신고하세요꼭. 가만히있으면 더한짓도 하겠네요ㅡㅡ
여기다 이걸 올릴 시간에 경찰에 신고부터해라 좀..
이건 양측 다 봐야되요. 저도 강아지 좋아하는데 키우고 있어요. 근데 옆집에서 강아지 산책 나올때 계단이나 집앞에 가끔 실례합니다. 그걸 치운다고 치운거 같긴한데 냄새나고 죽것습니다. 저도 애견인이다보니 대신 세제로 닦아주기도 하는데 제 개도 아니고 승질이 엄청나서 한마디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똥 다 치운다고 하고 쌩 들어가요. 아니 빡빡 문질러서 다 닦아야지 지 집 아니라 말하는게 싸다구 날리고 싶었어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박스 맨손으로 자꾸 만지지 마시구요 과학수사대 불러서 지문 찾아달라하세요 그리고 박스전체사진 운송장 상세컷 다찍어놨다가 해당 택배사에 전화해서 님네집으로택배배달하는 기사님 번호받아서 사정 이야기하시고 혹시 이상자 어느집에 배달했었는지 기억나시냐고 여쭤보세요 아파트면 힘들수도 있지만 주택이나 빌라는 기억 하실수도 있어요
개똥 집앞에 싸게한사람이 잘못 아냐?ㅋㅋㅋ 저렇게 썼으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판녀들 성별이 어쩌고 중년이 어쩌고 다이상해 세상 모든일이 성별로만 보이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