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종 심심할때마다 판 들어와서 눈팅만하다가던
27살 7개월 아기엄마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서글픈 마음을 어디다 하소연할곳이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다 글을 올려봅니다. 조금 글이 길어질거같습니다.
저는 지금 남편과 별거 아닌 별거중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남편이 싸운 후 집을 나간상태이지요.
남편과 저는 동갑이고 결혼전부터 잦은 싸움이 있었습니다.
싸움의 원인은 늘 사소한거였지만 큰싸움으로 이어지는경우가 많았습니다. 남편은 항상 사랑받길 원했고 저는 그 마음을 다 채워주지못하고 내 위주로 생각을 했고 남편 또한 제가 원하는 바를 채워주지않고 자기 위주로만 생각을 하다보니 별거아닌일에도 큰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결혼전부터 사소한 거짓말 때문에 신뢰를 잃었던 저는 남편을 의심하는경우가 많았고 남편은 자기가 한 거짓말때문에 싸움이 일어날때에도 의심받는게 싫다며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도 사소한 거짓말을 종종 했고 제게 계속 걸렸고 저의 의심은 깊어졌고 싸움도 더 잦아졌습니다. 남편이 싸우면 꼭 소리지르고 방방 뛰는 스타일인데 말싸움 몇번 오가다 남편이 소리지르면 저도 같이 소리지르고 심하진 않지만 몸싸움도 오가곤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계속 싸울순 없다는 생각이들어 저도 조금씩 양보하기시작했는데.. 거짓말은 끝기지않더라고요.. 매번 거짓말할때마다 제가 싫어할거같아서 그랬다는데..하.. 제가 거짓말임을 처음알게됐을때 그때만이라도 사실대로 말해달라하였지만 내가 알게되면 잔소리할텐데 그 소리가 듣기싫다면서 거짓말을 걸려도 그걸 덮으려고 또 거짓말하고 또 거짓말하고 결국 작은거짓말에서 큰거짓말이 되더라고요ㅎㅎ..참 바뀔거라생각했던건 저의 오만이였던거같습니다. 사람은 바뀌지않는건데..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이사람이랑 있는것이 즐겁지않아졌어요.. 어느순간부터는 꼴보기싫을때가 많았고 옆에서 이뻐해달라며 애교부리는것도 가식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싸울때마다 그만살고싶다,이혼하자,집을 나가겠다며 짐을 싸고... 싸움이 끝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평소처럼 지내려고하고.. 사소한 싸움이 일어날때 대화를 시도하면 늘 끝이 결국 그래서 또 자기가 잘못했다는거냐 라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아무리 나의 상황이 이랬다는걸 설명하려해도 결국 끝은 똑같이 말하더라고요.. 제가 이사람에 대한 기대를 모든걸 포기해야지 싸움이 사라질까요... 이젠 많이 포기하여서 바라는것도 그리 많지않습니다. 그저 집에와서 서로 약속한 집안일만 하고 말을 상대방 뭐라하듯이 하는것과 거짓말만 고쳐주면좋겠다 생각하고있는데.. 이것도 큰 바람일까요... 혼자 며칠을 돌도 안지난 아기를 보고있는데 저 혼자 이 외로운길을 어찌 가야할지 막막하네요..
집 나간 남편
안녕하세요
종종 심심할때마다 판 들어와서 눈팅만하다가던
27살 7개월 아기엄마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서글픈 마음을 어디다 하소연할곳이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다 글을 올려봅니다. 조금 글이 길어질거같습니다.
저는 지금 남편과 별거 아닌 별거중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남편이 싸운 후 집을 나간상태이지요.
남편과 저는 동갑이고 결혼전부터 잦은 싸움이 있었습니다.
싸움의 원인은 늘 사소한거였지만 큰싸움으로 이어지는경우가 많았습니다. 남편은 항상 사랑받길 원했고 저는 그 마음을 다 채워주지못하고 내 위주로 생각을 했고 남편 또한 제가 원하는 바를 채워주지않고 자기 위주로만 생각을 하다보니 별거아닌일에도 큰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결혼전부터 사소한 거짓말 때문에 신뢰를 잃었던 저는 남편을 의심하는경우가 많았고 남편은 자기가 한 거짓말때문에 싸움이 일어날때에도 의심받는게 싫다며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도 사소한 거짓말을 종종 했고 제게 계속 걸렸고 저의 의심은 깊어졌고 싸움도 더 잦아졌습니다. 남편이 싸우면 꼭 소리지르고 방방 뛰는 스타일인데 말싸움 몇번 오가다 남편이 소리지르면 저도 같이 소리지르고 심하진 않지만 몸싸움도 오가곤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계속 싸울순 없다는 생각이들어 저도 조금씩 양보하기시작했는데.. 거짓말은 끝기지않더라고요.. 매번 거짓말할때마다 제가 싫어할거같아서 그랬다는데..하.. 제가 거짓말임을 처음알게됐을때 그때만이라도 사실대로 말해달라하였지만 내가 알게되면 잔소리할텐데 그 소리가 듣기싫다면서 거짓말을 걸려도 그걸 덮으려고 또 거짓말하고 또 거짓말하고 결국 작은거짓말에서 큰거짓말이 되더라고요ㅎㅎ..참 바뀔거라생각했던건 저의 오만이였던거같습니다. 사람은 바뀌지않는건데..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이사람이랑 있는것이 즐겁지않아졌어요.. 어느순간부터는 꼴보기싫을때가 많았고 옆에서 이뻐해달라며 애교부리는것도 가식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싸울때마다 그만살고싶다,이혼하자,집을 나가겠다며 짐을 싸고... 싸움이 끝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평소처럼 지내려고하고.. 사소한 싸움이 일어날때 대화를 시도하면 늘 끝이 결국 그래서 또 자기가 잘못했다는거냐 라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아무리 나의 상황이 이랬다는걸 설명하려해도 결국 끝은 똑같이 말하더라고요.. 제가 이사람에 대한 기대를 모든걸 포기해야지 싸움이 사라질까요... 이젠 많이 포기하여서 바라는것도 그리 많지않습니다. 그저 집에와서 서로 약속한 집안일만 하고 말을 상대방 뭐라하듯이 하는것과 거짓말만 고쳐주면좋겠다 생각하고있는데.. 이것도 큰 바람일까요... 혼자 며칠을 돌도 안지난 아기를 보고있는데 저 혼자 이 외로운길을 어찌 가야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