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가? 와이프가 유별난지요?

애처가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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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안됬는데
실은 솔직히 결혼이 다급해서 서두른 감이 있는데.. 와이프가 프로포즈 빨리 하라고 은근히 채근하기도 했구요. 저도 더 나이먹으면 굉장히 힘들어 질거같아서요.
결혼정보에서 만나서 그런가.. 신혼여행때부터 쪼금 제스스로 감정이 식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맞벌이 중이고요..
제가 한달 생활비 200가량 주고 있고 집도 저희쪽이 부담했습니다.

나름 경제적으로는 한다고 하는데..
와이프는 결혼생활에 정서적으로 만족은 못하는거 같네요. 연애때보다 덜한관심이나 퇴근하면 데이트 하기보다는 거실 티비보거나 바쁘고 잠도 와이프는 10시에 자는데 저는 자정 다되서 슬그머니 침대에 합류하고...
주말에도 추우니 평소가던 캠핑 못가구요영어스터디 토요일 2시간 가긴 가지만 왠만하면 외출나가려고 합니다.

오늘도 위로해주려 외식하자 했는데
제가 계산 와이프에게 장난스레 떠넘기고 와이프는 자는데 저는 평소패턴대로 티비보고 운동하고 옆에 누웠더니 갑자기 눈물바람이네요..

달래는것도 이제 지치고.. 저도 그냥 와이프가 무슨 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혼하자면.. 받아줄생각입니다.

제가 문제 많아 보이긴합니다만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