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워크샵 . 조언부탁합니다

유자2018.12.19
조회62,938

저는 30살 회사원이고, 남편은 30대중반,  음식점 사장 입니다.

남편이 4개월 전부터 매장운영을하면서 갈등이 여러차례 있었는데, 이번에 큰 싸움이 터졌고 이해관계가 좁혀지지 않아 조언을 구합니다.

주제는 남편의 워크샵입니다.
운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목표매출 이상 달성으로 직원들에게 어떻게 보상을 받고싶냐 물었더니, 다같이 워크샵을 가자고 했다합니다
그래서 하루 오__사는 아에 접고 당일 오후출발~다음날 오전매장 도착으로 수영장 풀빌라 펜션 단독동으로 간다더군요

인원은

20대 여대생 알바 3명, 20대초 남자 알바1명,  여자 직원1,  남자직원1

이렇게 7명이서요

매출이 좋아서 갔으니 앞으로의 매장운영얘기도 하면서 배도 더 든든하게 채우라는 의미로
펜션사이트에 남편이름 예약 찾아서 그 동으로 치킨배달도 보내줬어요

다음날아침 출근길 전화가 오길래 뭐하고 놀았냐고하니깐 3시간동안 수영장에서 배구를 쳤대요
한명은 술이 너무 취해서 다음날 정상 출근이 힘들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앞으로도 매출이 오르면 무언가 보상을 해주겠다했는데,
매번 직원들이 워크샵 가자고 하면 갈 예정이냐 물었더니
때에 따라서 다를것같다라고 불확실한 대답만 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솔직히 이거 맘맞는 젊은 남녀들이 모여서 1박 2일로 놀러갔다오는거지 않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외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남편은 본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느낀것 같더라구요
출발할때는 잘 보내주더니 다녀왔을때 왜 난리냐며,이해가 안간대요

제 입장으로는 굳이 이렇게 외박까지 해 가면서 남자3 여자4명이서 독채 풀빌라 펜션 수영장에서 놀고
술취해 다음날 출근못할 직원까지 발생해가면서까지 워크샵을 해야만 하는가 입니다.
남편은 매장 직원들과 회식도 한달에 1~2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때에 따라 워크샵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인데,
 
이 워크샵 문제에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꼭 조언 좀 부탁드려요

댓글 89

ㅜㅜ오래 전

Best직원들이 다 같이 워크샵을 가고 싶다고 했다구요? 자기가 가고 싶은데 직원들이 가고 싶다라고 말하는건 아니겠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직원들 입에서 먼저 그런 얘기가 나오는게 참 이해가 안가서요ㅠㅠ목표 매출이 달성하면 펜션,먹을거 등등 그럴 돈으로 회식을 하거나 돈을 좀 더 챙겨주는게 훨씬 나을 거 같은데 솔직히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워크샵 보단 돈 더 받아서 자기가 하고 싶고 사고 싶은거 사는게 훨 낫죠 그럼 싸울일도 없잖아요???

G1ddd오래 전

Best사장님이 빠져조야대는대...진짜가기싫겟다 직원들;;

오래 전

Bestㅋㅋ근데 남편은 꼭 가야한대요? 이기적인게 아니라 남편 빼고 직원들끼리 워크샵 가는거면 인정 그리고 매장운영 얘기 한다구요? 그거는 위에 사장이 있는데 어느 누가 편하게 얘기하겠어요 진짜 사장이라는 사람이 젊은 사람들이랑 같이 놀고 싶어 눈치가 정말 없네요 제가 만약에 저 가게 직원이든 알바든 간에 사장님이 좋으신 분이라도 사장님이랑 가는것 자체가 굉장히 불편할 거 같은데 ㅋㅋㅋ

ㅋㅋ오래 전

사장님 낄끼빠빠 ㅋㅋㅋ

ㅇㅇ오래 전

다들 이해를 못하시네요 댓글들 보고 놀랐습니다.. 전 1박2일 워크샵 다녀온 가게 사장입니다 30대초반이구요 신랑과 함께 갔습니다 저흰 부부운영이라.. 직원들 엄청 좋아했어요 이번에도 겨울매출 잘나오면 스키장 가자고 얘기중입니다 여름에 다녀온 친구들 아직 다 일하고 있고 가끔 그때 재밌었다며 얘기합니다 .. 그 뒤로 좀 더 친해지고 가게에서 조금 더 오래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사실 저도 회사에서 워크샵은 싫었어요.. 근데 직원6명 정도의 가게라면 얘기가 다르죠~ 그러다보니 남편분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혹시 다음번 워크샵에는 사모님도 같이 가시는건 어떠세요? 20대 직원들 자식처럼 생각하시고 직원들이 돈 벌어주는겁니다. 가서 먹을거도 챙겨주시구 ~ 사모로써의 역할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뿌우오래 전

직원들이 워크샵을 원했다구요??? 그런일이 있나요? 직원들은 회식도 싫어 합니다.... 소고기에 랍스타에 산해진미를 갖다내놔도 회식자리 자체가 싫어요 ㅋㅋ 근데 하룻밤 자고 오는 워크샵을 직원들이 원했다구요???? 직원들이 원하는건 인센티브나 보너스..아니면 5만원짜리 상품권이라도 수영장 딸린 펜션보다 좋을듯... 그리고 큰 회사도 아니고 음식점이라니 직원들도 알바정도일거 같은데 다음에도 간다면 같이 가셔도 문제 없을거 같네요. 꼭 같이 간다고 해보세요. 안된다고 계속 거부하면 자기가 젊은 여자들이랑 놀고싶은마음 100%입니다.

ㅇㅇ오래 전

직원들이 워크샵을 가고 싶다고 했다고? 말이야 방구야 ㅋㅋ 지가 젊은 여자애들이랑 놀고 싶으니 강제로 동원시켰을테지 ㅋㅋ

ㅇㅇ오래 전

직장인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게, 1박 2일 야유회, 단합회 그런 거 아닌가요? 그런데 직원들이 나서서 사장한테 야유회 가자고 했다고요? ㅋㅋㅋ 저도 직장다닐때 속으로 'X발, X발' 욕하면서 다녀왔고, 얼마 전에 제 동생은 야유회 못가겠다고 했다가 상사한테 찍혀서 한동안 괴롭힘 당했는데... 암튼 꼭 가야 한다면, 담부터는 님도 같이 따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직원들이 가고 싶다고 했을까??ㅋㅋㅋㅋㅋ

아니이건오래 전

와..꼰대 느낌 난다.....겁나싫다진짜 워크샵 ㅋㅋ그냥 차라리 돈을더줘라 ㅋㅋ남편이 아직 시대의 흐름이나 젊은 친구들의 의식을 캐치 못하는거같은데....매출 잘나왓다고 보상이 워크샵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니던 회사도 때려치것다 보상이 워크샵이면 ㅋㅋㅋ상여를 주든가 보너스를 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ㅂ오래 전

20대 초반에 레스토랑에 알바할때 매출도 좋고 사람들끼리 분위기도 좋아서 당일치기로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스키장 등 많이 다녔어요 (1박으로 간 적은 거의 없음 새벽에 도착해서 무박2일은 있음) 어릴때라서 그런가 다 같이 몰려서 노는게 재밌었는데 지금은 30대 직장인인데 워크샵은 커녕 회식도 따라가기 싫어요ㅠㅠ 어릴때는 돈보다 경험? 다 같이 모여서 뭐 하는게 더 재밌다고 생각 할 수 있어요

아오오래 전

저도 소규모 사무실 다니고 있는데 사장부부내외랑 직원 가족들이랑 주말 껴서 제주도로 워크샵 가자는거 다른 직원이랑 같이 몇년째 고사중.. 그냥 돈으로 주면 서로 얼마나 좋아?? 생색은 내고 싶고 현금은 주기 싫은 심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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