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복도에서 펑펑 울었다

ㅇㅇ2018.12.19
조회39,491
숙려제 중이고 상담 받으러 잠깐 학교에 갔었는데 나 가르치시던 선생님들을 복도에서 만난 거야 막 나 보자마자 내 이름 부르시면서 왜 가려고 하냐고 선생님 여섯 분이 내 고민 진지하게 들어 주시고 위로도 해 주시고 막 ㅠㅠㅠㅠ 착하고 성실하고 밝던 애가 학교를 자주 빠져서 걱정했다고 많이 힘드냐고 우리는 널 처음 만났을 때의 네 그 밝던 에너지를 기억한다고 선생님들이 최대한으로 도와줄 테니까 복학이든 뭐든 학교에 일단 남아보자고 ㅠㅠㅠㅠㅠㅠㅠㅠ 해 주셨어 교장쌤도 막 나 위로해 주시고 진짜 너무 감동이고 힘들었던 게 확 올라와서 펑펑 울었다...... 다시 학교 다녀보려고...

댓글 23

ㅇㅇ오래 전

Best교사가 꿈인데 나도 그런선생님돼야지 지식전달자가 아니라 학생한명한명 공감해줄 수 있는..

ㅇㅇ오래 전

내가 자퇴했던 학교는 도대체 뭐냐 하...

ㅇㅇ오래 전

중간중간 힘들 때 여기 가봐 https://m.blog.naver.com/fullfull01/221247949006

ㅇㅇ오래 전

몇학년이야??

ㅇㅇ오래 전

나 자퇴했는데 내담임은 나한테 그런말 한마디도 없이 걍 쌩까던데ㅋㅋ 내 담임이 쓰레기였던것도 있디만 쓰니 학교 선생님이 정말 좋으신분들인듯

ㅇㅇ오래 전

쓰니야 나도 옛날에 성적도 그렇고 그냥 내가 왜 이학교를 다니고있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맨날 죽고싶단 생각만 들고 자퇴하려고 했었는데 여차저차해서 마저 다니고 졸업까지 했었어! 지나고 보니까 힘들었던 기억들이 미화되지는 않아도 그 뒤로 진짜 소중하고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기더라 주변과의 관계에서 괜찮아지는 것도 있지만 스스로 많이 다독여줘 오늘 하루도 보내보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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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오래 전

나 임용고시생인데^^ 학교는 참 따뜻한곳이야~~ 숙려기간동안 잘생각해봐 나중에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추억이있거든

ㅇㅇ오래 전

부럽다 울담임은 내가 자퇴한다 했을때 말리지도 않고 응~그래~ 이랬는데.....

ㅇㅇ오래 전

진짜 좋겠다 나도 숙려제 쓰고 다써서 지금 학교 다니는데 학교에 자퇴했다는둥 이상한 소문나있고 선생님들 다 나 언짢게 보고.. 담임은 불편하면 조퇴하고싶다고 말하라는데 말하면 또 ㅈㄴ 꼽주고,, 엄마한테 말하는것도 이제 미안하고 막,,, ㅠㅠㅠ 쓰니 부럽다 진짜 잘될거야 화이팅!!

직장인오래 전

서울 명문대 구경 좀 해보고 넓은세상이 기다리고 있다슨걸 직접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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