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에서 이제 새해맞이를 매년 같이 보내잡니다

나는고아냐2018.12.19
조회62,472
결혼한지 오년 넘었습니다
옛날엔 아이가 어려 추운날 어디 나가지 않았고요
3년 전에는 크리스마스때 시누이부부와 보냈어요
2년전에 31일에 시부모님 저희 형제가 사는 도시에 오셔서 다 함께 모여 저녁 먹고 우르르 시부모님댁(시골)로 가실때 저희는 모임있다고 빠졌어요
작년엔 또 우르르 다함께 크리스마스이브날 가서 25일 함께 보내고 왔습니다
시부모님께서 올해는 이미 약속을 다들 잡아두었으니 패스하고
내년부터는 새해맞이를 함께 하자고 하시네요
결혼한 시누이 두 형님 가족들과 함께요
남편이 누구는 친정부모님과 함께 보내고 왜 얘(저)는 시부모님이랑 보내야하냐고 화를 내니
시누이들도 연말엔 각자 시가와의 밥 한끼 정도는 한다며
저보고도 당연히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남편이 그러면 우리도 밥한끼 먹고 헤어지자고 뭐 우르르 다 모여서 하룻밤을 같이 자야하냐고 싸우더라고요
남편이 끝까지 처신 잘해주면 제일 고맙겠지만
그러지 못할 놈 이라는걸 제가 잘 알아서요
결혼초엔 석가탄신일이라고 부르시고 복날이라고 닭먹자고 부르시고... 어린이날도 함께 보내자하시고...
올해 크리스마스도 함께 하시려는거 거절했는상황인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집안의 화를 불러일으키지 않고 그 제안을
딱 잘라낼수 있을까요?

추가하자면
한달에 한두번씩은 가서 자고 오고 있으며
매년 한두번 가기싫은 가족여행도 가고 있습니다

댓글 51

ㄱㄴ오래 전

Best저런집엔 님이 맞춰주면 끝도없고 몇번 거절하면 못된년되는거고...어차피 시부모님 입장에선 님은 좋은 며느리 되긴 틀렸으니 계속 거절하세요 어머니가 아들 보고싶은만큼 나도 친정엄마 보고싶다고. 무슨날마다 연락오거든 친정간다고 하세요. 왜그렇게 자주 가냐고 하거든 어머니집엔 저번달에 갔잖아요 하세요. 아님 신랑혼자 보낼께요..하시던지.

어허오래 전

Best남편이 어정쩡하게 한번만 참석하자 소리 나오면 그자리에서 아빠에게 전화하세요. 아빠 이제부터 새해맞이 같이 보내요. 사위가 그러자고해서 맘 바뀔까봐 전화했어요. 너무 좋죠? 저도 친정 식구가 편하죠ㅎㅎ 라며 신나게 말하세요. 그전에 이런 일이 있어 전화 할테니 알고 계시고 응수 해달라고 하세요. 꼭 아버지께 전화해요.

1234오래 전

남편만 보내세요.

333오래 전

저희 시댁이랑 똑같네요. 약속 날 다 잡아놓고 자기 약속생겼다고 갑자기 펑크내더니 오늘대신 만나자 내일은 어떻니 짜증 폭팔해서 핸드폰 던져버렸네요

ㅇㅇ오래 전

이미 많이 자주 함께하고 있는거 같은데,.....ㅋㅎ 무얼더 바라시나. ,,

ㅇㅇ오래 전

전 결혼전에 정확하게 구정과 추석은 시댁에서 지내니 크리스마스랑 새해맞이는 친정에서 맞이할거라구. . 하지만 시엄니한테는 비밀이라는게 함정. . ㅠ

ㅇㅇ오래 전

각자 집으로 나도 부모님이랑 보내겠다 하세요

ㅎㅎㅎ오래 전

그냥 거절하시고 나쁜년되세요 저도1년반을 경조사라며 매달회비 10만원씩 걷자고 저는 시집와서 경조사래서 그런줄알고 냈죠 알고보니 여행 이었음 한두달한번 돈만모엿다싶음 여행 어디가고싶냐 물어본적도없고 날짜장소 통보식 우르르 ... 떼거지로 잠을편히 잘수가있어 ~옷을 맘대로 입을수있나~ 남편 들들볶았어요 모임 탈퇴하라고 경조사따로 하겟다고 말이 경조사지 무슨 여행술모임 ㅋㅋ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고 남편시켜서 중간역할 하게끔 통보하시던지 발빼세요 돈붙이라는 형님들때문에 번호바꾸고 차단했습니다 남편만 시가 보내려고요 끝이없어요 받아주면

답답오래 전

친정부모님이 자꾸 오라 그러고 자고 가라고 하면, 물론 시가보단 편하겠지만 그래도 귀찮아서 짜증내실꺼 아니에요. 똑같이 시부모님께 하면됩니다. 왜 여자들은 결혼하면 남 부모한테 그렇게 설설 길까요?

ㅇㅇ오래 전

한해는 시가 그다음해는 처가 이렇게 격년으로 하룻밤씩 자자고 해요.남편이 그럼 알아서 막을듯

ㅇㅇ오래 전

이미 시부모님은 기분 상해있는 상태니까 그냥 쪽 밀고 나가세요 여기서 풀려고해봤자 이미 뭐ㅎㅎ

oo오래 전

처음에 미친년이 되는게 쉽습니다! 제가 딱 그래요 미친며느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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