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에서 이태란역

2018.12.19
조회208,543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sky 캐슬을 봐봤는데요.

음.. 전 이상하게 이태란 캐릭터가 참 불편하네요.

온갖 정의로운척 의로운척하는데

첫등장 어린시절 회상씬에서.. 주정뱅이아빠를 부끄러워하는 염정아한테

넌 아빠가 챙피해? 라며 염정아의 감정은 묵살한체 가르치려드는데

진심 소름 돋았네요. 그나이대엔 부끄러울수도 속상할수도 있을법한데

그걸 옳지못다며 상대방 감정을 묵살해버리는거 같았어요.

또 영재네 아픈가정사 굳이 파헤쳐서 소설로 쓴다라?

그리고 그렇게나 내자식한테 연락도 하지말라는데도 또 찾아가서

애들한테 캐묻는다라.. 음...

전 이상하게 보이는데 드라마 실시간톡을 보면 대부분이 이태란역을

응원하는 분위기? 물론 간혹 너무 오지랖이다 라는 글도 보이긴 하지만 ..

내가 너무 세상을 삐뚤게만 보나 싶습니다..

드라마에 많이 감정이입한 나머지 글한번 써봤습니다.

방탈 죄송...


==========================================
8화까지 다보고 어젯밤에 모바일로 급하게 쓴글인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드라마 구도가 아직까진 이태란 캐릭터는 정의롭다라고 비춰주며 연출하는거 같아서 불편했습니다. ( 사회가 말하는 정의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의는 이태란캐릭터는 아니거든요)

만약 작가가 정의를 가장한 모순덩어리 캐릭터를 말하고 싶었던거라면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그리고 저정도쯤이면 작가가 의도한건가 싶어 다른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썼습니다.

소중한 의견주신분들 감사하고
모든분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댓글 249

ㄴㄴ오래 전

Best저도 이태란 캐릭터 싫습니다. 남의 열등감이나 아픈 감정 등을 이해못하고 본인만 옳고 혼자 정의로운척 하는 그런 성격이죠. 극 중에서 이태란 남편을 선하고 실력있는 의사로만 그리는 것도 별로라더라구요. 솔직히... 낙하산으로 들어온 거죠. 원장이 무조건 그 사람 말만 듣고 밀어주는 것도 눈살 찌뿌려지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Best핵공감 합니다. 술주정뱅이 아빠는 당연히 부끄러워해야지요. 그게 나쁜게 아닙니다. 어디서 선비질. 저도 이태란역 불편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이 드라마를 파악 못하고 계시네요. 각자 모두가 가진 욕심을 조명하고 있어요. 이태란도 착한척하는 사람이 아니라 본인 소설을 내고 싶은 욕심, 남들에게 착한척 해야하는 욕심이에요. 그래서 분명 정의로운 캐릭터 인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불편하게 느끼는 거고요. 이렇게 잘 만든 드라마에 그런 이질적인 캐릭터를 넣은 의도는 분명 있습니다 ㅎㅎ

댓글오래 전

추·반악역 캐릭터가 사랑받는듯. 착하고 정의로운걸 적당히 하길 바라는 시대. 누가봐도 염정아 캐릭터는 비난 받아 마땅한데 공감을 하려하고 이태란역은 모두 맞는 말인데 뭔가 호감이 떨어지고. 참 아이러니

키작남생체실험오래 전

이태란을 통해 그리고싶었던건 위선이야 에휴...그것도 정확히 약자가 말하는 정의에 대한 비웃음 당연히 제작진이나 작가는 시청자들한테 쟤 좋게 봐 나쁜애아니야 하겠지 사실 니네도 ㅈ같은거 있어 이렇게 말할순없자나 밥처먹고 살아야되는데

며느라기오래 전

다른건모르겠고 예서 그 싸가지는 좀 지랄해주는게 맞지

ㅋㅋㅋ오래 전

오지랖 ㅈㄴ 짜증나

오래 전

동감... 이태란이랑 이태란 남편이 제일 위선적으로 보여요... 남편도 아닌척... 온갖 특혜는 다 받고... 병원장이 줄 좀 부탁할 때 난 그런사람 아니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 첨부터 이상하게 들러붙던데... 그걸 몰랐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이태란도 사실... 염정아 약점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남의 이야기니까 너희 아버지를 왜 부끄러워하는지 끊임없이 묻고 있잖아요... 결국 그 사람 많은 곳에서 까발리는 것 보면 충분히 본인도 염정아의 약점 알고 있고 업신 여겼기 때문에 그런 발언 가능하다고 봅니다...

ㅡㅡ오래 전

이태란 역할은 이태란이 아닌 누가 했어도 욕 들을 것 같음. 솔직히 이태란 역할이 마음에 안드나본데 이태란을 왜 욕하는지 모르겠음. 연기만 잘하던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욕 먹는 듯... 물론 이태란뿐 아니라 모두가 너무 역할이 잘 어울림. 너무 재밌다

댓글인오래 전

3회부터 본방사수하는 캐슬빠인데 저는 모든 역할이 다 이해가 가요. 이태란 역할도 이해가 가는것 같아요. 누구가가 이렇게 나서줘야 상위1%들만이 받는 대학입시제도의 문제점 또한 바꿀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ㅇㅇ오래 전

똥 묻은 개가 똥 묻은 다른 개들한테, "야 넌 왜 똥 묻히고 다니니? 난 너희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 냄새나고 더럽잖아. 도대체 왜 그러고 사니? 깨끗하게 씻고 다녀야지. 나처럼!" 이런 느낌.

ㅇㅇ오래 전

이태란 진짜 밥맛역..

꽃별오래 전

.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