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가정형편 그렇게 넉넉하진 않은데 그래도 먹을거 먹고 살거 충분히 사는 편이거든. 근데 이번에 오빠 라섹하고 할머니 병원비 내느라 돈많이 썼어. 근데 하필 나도 갑자기 피부에 뭐가 많이 올라오는거야. 원래는 피부좋다라는소리 꽤 많이 들었던 피부였는데 갑자기 한꺼번에 두드러기난듯이 볼 코 이마 턱에 골고루 나있는거야. 나는 나대로 그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맨날 마스크끼고다니고 그것때문에 자존감도 낮아진거같아. 피부과에서 바르는약도 받아왔는데 바르면 부작용인지 뭔지 코에 각질 너무 많이 생기고 좀 따갑기도해서 이틀에 한번꼴로 바르고있어 바른지 일주일 좀 넘었거든 사실 많이 안됐긴했는데 효과가 거의 없어서 그냥 효과좋고 빠르게 여드름 압출받을까해서 엄마한테 한번 비용같은거 알아보자고했는데 엄마가 나보고 피부 그정도면 심하지않은데 왜 돈쓸려고 용쓰냐 부터 시작해서 나도 힘들다 화장품은 도대체 왜사냐 니나이때는 아무것도 안해도 예쁘다 학생의 본분을 잊지마라 립스틱이 몇개냐 그거 또사지말고 10년동안 써라 이소리하고 갑자기 여드름얘기랑 관계없는 공부나 잘하지 왜 피부에 관심을 갖냐 돈도 없는데 너 여드름 압출 그런거 시킬 돈없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솔직히 여드름 압출안해주겠다는 것보다 난 너무 서운하고 화났던 게 오빠한테는 군말없이 찍소리도 못하면서(원래 어렸을때부터 오빠가 해달라면 뭐든 다 해줬음 돈이 많이들어도 그냥 살짝 타이르는듯이 말하고 별말안하고 돈 대줌) 나한테는 조금만 돈드는거 있어도 뭐라하고 돈없다 돈없다하고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해 소리하고 온갖 자기가 서운한거는 나한테 다 말하고 마치 내가 자신의 감정쓰레기통인것처럼 오빠 앞에서는 못할 얘기를 나한테 한다는거야. 너무 스트레스받아. 엄마가 말하는 거보면 나한테 돈쓰는건 아까워하는거 같고 오빠한테 하는 행동이나 말하는거보면 진짜 왕대접하듯이 대해 ㅋㅋㅋ진짜 너무 속상해. 나도 우리집사정알고 고민고민해서 최대한 싼곳 알아보자고하려했는데 먼저 엄마가 그렇게 말하니까 그냥 너무 말할 가치가 없다고 느껴지더라. 하 그냥 너무 짜증나서 주저리주저리 썼어ㅋㅋ
진짜너무스트레스받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