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인생n년동안 구경만 하다가 처음 써보는 카테고리네요ㅋㅋㅋ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나 사건에 관련된 썰 부탁드립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재밌는 주제가 될 것 같아서요~~
Best결혼할거다 추, 안할거다 반
Best연애 중에 시부모님 초대로 집에 놀러 간 적이 있었어요. 이미 다 차려진 밥상에 앉아 밥을 먹고 설거지라도 하려고 일어났는데 시아버님이 차리는건 여자들이 했으니 치우는건 남자들이 하겠다고 딱 말리시더라구요. 시어머님은 너무 당연한듯이 티비에 앉아 리모컨을 들고 저더러 앉으라고 하시고. 뭔가 그 모습에 약간 생각했던거 같아요. 이런 집에 가족이 되면 참 행복하겠구나. 그 생각이 틀리지 않게 결혼하고 정말 너무 좋아요. 저 애 낳고 산부인과에 일주일 입원 해 있을 때 시어머님 매일매일 다른 국과 반찬들고 오셨어요. 병원밥 맛 없으니 맛있는거 먹으라고. 한 여름에 매일매일 그렇게 해 오실 때 존경심까지 들었어요. 무튼 이런저런 계기가 많았고 아직도 그것들로 인해 참 행복합니다
Best이거보고 와 행복하겠다 했었음
Best남자친구가 무뚝뚝하고 자기감정 잘 표현 안하는 타입에 사람이 매사에 감정 변화가 없고 진중해서 좀 심심했는데 어느날 제가 한번 아파서 응급실 간적 있었거든요. 남자친구가 왔는데.. 병실 준비됐다고 같이 올라가는데 얼굴이 하얗게 질린거예요. 병실 가서 간호사 얘기 듣는데 손을 덜덜 떨더라고요. 그때 이사람 정말 괜찮다 싶었고 나중에 프로포즈받았을때 결혼 결심한 계기가 되었어요. 지금 결혼한지 3년하고 반 다되어가는데... 저랑 둘이 있을때는 엄청 수다스러워져서...가끔 피곤... 그런데 아이 낳을때도 저보다 더 울고 지금도 TV보면서 아이 우유 먹이고 있어요. 결혼하고 나니 연애때보다 더 멋있네요
Best문제가 있는 상대방이 결혼하면 변하겠지..라고 생각하고 결혼하면 반드시 그 이유로 이혼함.
힛!! 나도 하고 싶다. 결혼!!ㅋ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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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얼마안돼서 우리집이 폭삭망해서 빚더미에 앉았는데 그거알고 남편이 결혼하자함..결혼 후에 시어머니한테 들었는데 남편이 어느날 뜬금없이 결혼해야겠다고 통보 하더니 만약이라도 반대하면 이제 평생 결혼얘기 없을거라고 못박았다고..
ㅊㄱㅍ
결혼 하게된계기는 사실 모르겠고..애초에 사귀고나서 한..3년 4년쯤 지나고 결혼할 나이가되니 고민을 하기 시작했슴... 결혼할것도 아닌데 계속 사겨야되나...? 결혼 안할꺼면 슬슬 헤어져야 할 거같은데...나이가 차기 시작하니까 그런 고민이 됬음. 근데 나만그런게 아니라 남편도 그런생각을 하고있었음. 이걸로 진지하게 서로 이야기만 몇달했었고 나온 결론은 도저히 헤어지지는 못하겠다...는 결론이었음. 그래서 결혼하게된거고... 집안 용모 인성 세개를 따지고 결혼했따기보단... 어차피 오래 사귀면서 세개는 다 알고있었고..몇달동안 서로 토론? 하고 토의함...결국 머리 쥐어짜면서 고민했던게 이사람이랑 평생 같이 살수있나 없나였던거같음. 이사람이랑 평생살수있다. 그러면 결혼하는거고 긴가민가하면 안하는거임. 저는 그랬슴미다. 물론 사귀는 기간동안 동거도 하면서 서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활패턴...같은것도 이미 다 파악이 된 상태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저같은 경우는 방바닥을 꺠끗하게 청소(거 ㄹ ㄹ ㅔ질. 청소기돌리는거 같은거)만 신경쓰지 책장에 책이 이쁘게 꼽혀져 있어야된다던가, 뭐가 가지런히 있어야 된다던가는 신경쓰지 않아서...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저희 엄마가 저보고 머라고 하니깐 "아내가 정리에 신경쓰지 않는건 이미 알고있었기 때문에 별로 신경안씁니다"고 웃더군요. 요리못하는것도 이미 알고있어서 첨엔 요리도 남편이 함. 요즘은 그래도 찌게류는 잘 끓일수 있게되서 찌게라던지 볶음밥같은 사소한 밥은 제가 하고 ㄹㅇ 실력이 필요한 요리는 남편이 함.. 뭔가 굴욕적이긴하지만;; 열심히 배우고있음... 먼가 두근두근하는 느낌, 끌리는 애인의 느낌보단 그냥 평생 얼굴보고 살 내 짝궁이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결혼할지 말지는 결정나는거 같네요. 물론 짝궁이니깐 싸우기도 자주싸우고 화해도 조카 잘됩니다. 그리고 싸우는건 항상 사소한걸로 싸우죠. ㄹㅇ로 학창시절 짝궁처럼요... 큰 문제로는 안싸웁니다. 그게 포인트죠 ㅋㅋ
ㅎㅎㅎㅎ 여기 댓글들 훈훈하네
안 좋은 얘기보다 좋은 얘기가 많은 것 같아서 보기가 너무 좋다!!
집안 인성 직업 3박자 맞는 사람 나오면 무조건 잡으삼.ㅎㅎㅎ
결혼은 현실이라던데 제 나이 아직 20대 중반인데 로망이 있어서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나 세젤못. ..^^. ..^^.. ..^^.. 나 못톱스타.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