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결혼실패한것 같아요

뽑기운2018.12.22
조회3,398
결혼잘못한건가요?
결혼한지 일년..
아이는 100일도안된 갓난아기
저는직장인 와이프는 가정주부

금요일저녁 한주동안피로가 쌓여
아기씻기는거도와주고 분유타서먹이고는
조금일찍 잠에들었습니다 저녁10시정도
물론 와이프에게는 몸이 안좋다고 미리말도햇죠

잘자고있는데 애기우는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아기는 떡하니 저와같이 안방에 아기침대에혼자 눕혀져잇고
미친듯이 울고있어서
와이프를 불렀는데 대답이없더군요

결국일어나 귀저기갈고 달래려고 안고 거실로나갔는데
티비로 나혼자산다보면서 낄낄거리고 있는겁니다

애기운다고 그렇게 불러도 대답한마디도 안하고
티비나보고있으니
정말한심하고 얄밉고 결혼잘못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티비보는데?"
-애기좀봐달라니까..
"오빠가봐"
-...
(진짜 가감없이 이대로 말하더군요)

나혼자산다보겠다고 자고있는 제옆에 애기눕혀놓고
불러도 대답안하고 애기가 울어도 신경도안쓰고
구지 피곤해서 쓰러져 자고있는 저한테 애보라는 와이프...
물론 육아는 같이하는거라지만
제가평소에 아에 손놓고 있던것도아니고
왜저렇게까지하는지
너무어이없가없네요

이거 이혼사유까지되나요?

결국 방에들어와서 애기보면서
답답하고 화가나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