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맞으면서 자란애들 있냐

ㅇㅇ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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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 안 들으면 아빠가 소리지르면서 나 바닥에 눕히고 한 쪽 다리 손으로 잡고 엄청 쎄게 때리고 한 쪽 팔 잡고 등 엄청 때리고 그 바디로션 새거로 내 허벅지 계속 때리다가 바디로션이 그냥 부서진 적도 있었음 다리엔 피멍들어서 긴바지 입고 다니고 그리고 오빠가 시간 어기거나 그러면 테니스 라켓으로 오빠 엎드리라고 하고 바닥이 땀이랑 콧물 범벅 될 때까지 때렸음 어쩔땐 지하주차장으로 나랑 오빠 데려가서 조수석에 오빠 앉힌 다음에 신발 신은 발로 그냥 계속 차고 머리 손으로 잡고 박아서 차 앞유리창 부서진적도 있었음 그렇게 오빠 한참 때리다가 나 불러서 앉힌 다음에 내 다리랑 팔 계속 꼬집었었음 이걸 계속 반복했었어 엄마는 내 위에 올라타서 머리채 잡아당기고 자로 머리고 팔이고 종아리고 자 부서질때까지 때리고 뭐만하면 세시간 넘게 손들고 있게 시켰음 뺨 맞은 적은 셀 수없이 많음 그리고 오빠한테 앉았다 일어나는거 천 번 시킨적도 있음 이게 유치원때부터 초딩때까지의 일임 차에 앉히고 때린건 6-7살 때였어 오빠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렸을 땐 이게 당연한 건줄 알아서 친구들이 엄마한테 맞은 적 한 번도 없다고 얘기할 때 신기해했었음 중딩 되면서 때린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은데 엄마가 쌍욕은 아직도 함 중2 때 나 벌점 받았을 때 내 방문 앞에서 엄마가 나보고 너 진짜 찢어죽이고 싶은데 내일 중간고사라 참는 거라고 그랬던 적도 있음 근데 우리 아빤 나 어렸을 때부터 엄청 아끼고 완전 다정했음 하고 싶은 거 다 해줌 지금도 그렇고 우리 가족 되게 사이 좋음 뭐지... 누워있다가 갑자기 내가 어렸을 때 엄빠한테 맞았던 거 생각나서 적어봤는데 진짜 개심했었네 지금은 절대 안 그러는데 초딩 때 친구들한테 말 함부로 하고 짜증내고 그랬었거든 근데 이거 엄마 보고 배워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