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 가끔 눈팅만 하는 정도였는데 너무도 큰 문제를 만나니
어디 풀 곳도 없고 이곳에서나마 하소연도 하고 조언도 얻기위해 글을 쓰네요. 글이 조금 길지만 저에겐 너무 큰 고민이라 이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읽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목만 보면 제가 여자이고 카테고리만 보면 부부간의 갈등으로 보이지만 전 26살 아내는 30살...
결혼한지 갓 1개월 된 연상연하 부부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고 공교롭게 직업도 결혼을 빨리 생각하게 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 현재 시대에서 정하는 기준보다 조금 일찍 하게 되었습니다. 연애후 1년 6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된지라 섣부른 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사고 친거 아닙니다.)
연애 시작을 아예 신혼 부부처럼 했었던지라 기간이 짧아도 밀도높은 연애를 해서 연애 기간은 크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와이프는 고집은 조금 쎄도 곰같은 저를 챙길줄 아는 여우같은... 나이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보다 뭔가 깊은 면이 있다는 점들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와이프에게도 절대 극복하지 못 할, 이해하지 못 할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저희 부모님(시댁)과의 연락 문제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너희 둘이 잘 살면 된다. 연락 뭐가 중요하냐
이 주의이신데 문제는 아버지입니다.
우선 아버지는 어떤 분이시나면
워낙에 가족적인 분위기를 좋아하고 심지어 조카들에게도 삼촌 한테 전화 한 번 안하냐는 말을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아버지라는 사람은 그리 가족적이고 가정적이며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온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타인에게 비춰지는 본인은 그런 사람이 못되는데 강요하는 흔히 말하는 꼰대이시죠...
제가 아버지를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가정폭력을 보며 자라왔다는 말로 다 표현이 될 진 모르겠지만...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나머진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제 와이프는 저랑은 완전히 반대의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장인 장모 두 분 다 관대하시고 자식들이 불편한건 강요같은거 잘 안하시고... 그렇다고 오냐오냐 키운것은 아니고 적당한 선을 그어 넘어가지만 않게 키우신 제가 동경하는 그런 부모님 이신것 같더라구요.
무튼 와이프는 이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도무지 아버지를
이해 할 수 없는 방향으로 관계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중 제일 큰 문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연락입니다.
결혼 전 부터 문제가 있었죠.
결혼을 4개월이나 앞 둔 시점부터 아버지는 집착아닌 집착을 하셨습니다. '결혼하면 같이 살자. 결혼하면 넌 우리 집안 사람이 되서 한 가족이 된다. 노력 많이 해야 될거다.'
남자인 제가 봐도 요즘 시대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기가 찬데
당시엔 예신이었던 지금의 와이프는 오죽 했을까요...
연락도 강요하셨어요.
예신이 말로는 빈도수가 많은건 아니었지만 왜 연락이 뜸하냐는 식의 이야길 목소리 낯게 깔아서 마치 예신이가 잘 못하고 있는 것을 꾸짖는마냥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겉으로 티는 안내길래 우둔한 저는 그런 갑다 하고 넘겼는데 그걸 예신이는 쌓아두고 있었고 결국 엎어버리게되는 지경까지 이르렀죠...
네... 애들 장난도 아니고 너무도 그릇된 판단이었죠.
결혼 준비 스트레스로 지칠대고 지쳐있었던 저도 엎어버리고
그 때 당시엔 난리도 아니었지만 여차 저차 잘 마무리 해서
결혼을 하게 됫습니다. 그 때 와이프도 연락문제에 대한 노력,
시아버지가 저러신 분이라는 것을 감수하고 가는 각오 등 많은 것을 다짐했었습니다.
그리고 여차저차 결혼하게되어 행복한 시간만 있을 줄 알았던 저는 이 문제에대한 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결혼 후 와이프는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 전화드리고 요즘 결혼하신 여성 분들은 학을 뗀다던 시댁 단톡방도 아버지의 강요 아닌 강요로 들어와 있었고...
그런 와이프를 보면서 저는 와이프를 다독여주고 했어야 했는데 뭐가 그리도 기준이 높은지 저랑 전화 할 때 마다 '며느리는 왜 연락 잘 안하니...'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저도 스트레스가 되어 와이프한테 '기다리시던데 전화 한 번 드려야할것같아' 라는 말을 조심스래 꺼내게 되었고... (제가 등신이죠...)
그 때 마다 와이프는 전화를 하긴 했었어요.
굳이 그런 말을 안해도 4주동안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했고
와이프 직업 특성상 일과중에 톡을 잘 못보는데 답장도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잘난 꼰데분께선 만족 못하고 시간이 갈수록 옭아매고 결국 터질게 터졌습니다.
결정타는 충격적이게도 어머니께서도 꼰데의 그 의견에 합류 한 것 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또 술먹고 단톡방에 답을 요하는 글을 꼰데가 남겼길래 무시하고 자려는데 왠걸 어머니가 전화와서 꼰데한테 전화를 하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무슨 일이 있나보다 하고 해보니
혀가 꼬인 말투로 '분명히 얘기하지않았냐 연락 자주하고 지내라고' 저도 폭발했습니다. 노력하는 와이프를 봐서라도 이젠 내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에 '도대체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하냐'
질러버렸죠. 역시 기대를 저버리않는 우리의 꼰데 왈 '불편하면 하지마' 윽박 지르고 끊어버리데요...
기분은 나빴지만 아효 차라리 잘 됫다 생각하고
너무 열 받은 나머지 톡방을 나가려고 보니 꼰데가 먼저 나가있더군요... 이건 기회다 생각한 저는 아침에 와이프한테 단톡방 나오라고 했습니다. 물론 저도 나갔구요.
그리고 그 날 저녁 어머니께서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전화를 좀 길게 하더니 울먹이며 방에 들어가더라구요.
당황한 저는 통화의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단톡방 나간것 부터 해서' 내가 앞으로 전화 자주 할거야' 라는 협박성 멘트까지 ... 저 그 말 듣는데 멘탈 나갔습니다.
와이프 진정 시키고 밖으로 나와 어머니한테 따졌죠 .
엄마까지 그러면 어떡하냐고... 안그래도 다른 환경,성향 맞추려고 노력하는 애한테 왜 그런 말들을 하냐고... 질렀습니다.
나중에 동생을 통해 들어보니 맨날 술 먹고 들어와서 우리가 연락 이 뜸하다는 이유로 (뜸한것도 아닌데...) 어머니에게 꼬장을 부려서 어머니도 너무 힘들어서 그랬던 거라거 하더군요...
그 사실을 알고나니 안그래도 불쌍한 어머니 더 불쌍하고
진짜 천륜을 끊고 싶어질 정도로 이성의 끈이 풀리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이 미친 꼰데는 지가 나가버린 단톡방에 초대해달라고 어머니한테 그랬다길래 '아 진짜 또라이구나' 생각했고
그 와중에 어머니는 '너희가 나갔던거 안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니' 이러시더군요...
얼마나 눈치를 보고 계셨으면 저러실까 진짜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개같은 단톡방이 결성됫고 와이프는 한달에 두세번 연락 드리고 갠톡으로 안부도 드리겠다고 단톡방 만큼은 피하게 해달라고 저에게 얘길 하길래 이제 내가 나서야겠다 생각하여 꼰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 우리의 꼰데 '연락 안해도 되니까 하지마 뚝...' 애초에 대화라는것이 성립이 안되는 인간입니다.
눈이 돌데로 돌아버린 저는 와이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어쩌다가 이게 이제 와이프랑 저와의 갈등구조까지 생기게 되어 1개월만에 따로자고 말도 안하고의 상황까지 치달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니 내가 지켜야될건 내 가정 내 와이프 라는 생각의 결론이 보였고 이 모든 문제의 __점인 단톡방에서부터 빼내야겠다 생각하여 오늘 저녁 전화도 받지 않으니 장문의 문자로 정중히 요청했습니다 . 네... 역시나 씹어드시고
집에가서 또 꼬장 겁나게 부렸다거 하네요.
이게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걱정되는 상황은
재 버릇 남 못준다고
폭력적이고 분노조절장애 성향을 이젠 내 가정까지 가지고 와서
개지랄을 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다행히 본가와는 굉장히 멀리 떨어져 살지만...
그 먼 거리 뚫고 쫓아와서까지 행패부릴 사람이라 생각하기에
전 그게 겁나기도 하고 두렵네요...
그러면서 최악의 상황들이 자꾸 상상되고 너무 힘듭니다...
그래도 일단 저는 중심을 와이프와 제 가정의 행복에 두고 앞으로 계속 부딫히기로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자가 좀 더 노력을 하면되지' 라는 답변은 거절하겠습니다.
제 기준에서 충분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각하고
그게 아니라 한들 어쩌겠습니까 제가 선택한 여자인데...
신혼 고부갈등 죽겠네요
어디 풀 곳도 없고 이곳에서나마 하소연도 하고 조언도 얻기위해 글을 쓰네요. 글이 조금 길지만 저에겐 너무 큰 고민이라 이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읽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목만 보면 제가 여자이고 카테고리만 보면 부부간의 갈등으로 보이지만 전 26살 아내는 30살...
결혼한지 갓 1개월 된 연상연하 부부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고 공교롭게 직업도 결혼을 빨리 생각하게 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 현재 시대에서 정하는 기준보다 조금 일찍 하게 되었습니다. 연애후 1년 6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된지라 섣부른 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사고 친거 아닙니다.)
연애 시작을 아예 신혼 부부처럼 했었던지라 기간이 짧아도 밀도높은 연애를 해서 연애 기간은 크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와이프는 고집은 조금 쎄도 곰같은 저를 챙길줄 아는 여우같은... 나이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보다 뭔가 깊은 면이 있다는 점들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와이프에게도 절대 극복하지 못 할, 이해하지 못 할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저희 부모님(시댁)과의 연락 문제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너희 둘이 잘 살면 된다. 연락 뭐가 중요하냐
이 주의이신데 문제는 아버지입니다.
우선 아버지는 어떤 분이시나면
워낙에 가족적인 분위기를 좋아하고 심지어 조카들에게도 삼촌 한테 전화 한 번 안하냐는 말을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아버지라는 사람은 그리 가족적이고 가정적이며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온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타인에게 비춰지는 본인은 그런 사람이 못되는데 강요하는 흔히 말하는 꼰대이시죠...
제가 아버지를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가정폭력을 보며 자라왔다는 말로 다 표현이 될 진 모르겠지만...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나머진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제 와이프는 저랑은 완전히 반대의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장인 장모 두 분 다 관대하시고 자식들이 불편한건 강요같은거 잘 안하시고... 그렇다고 오냐오냐 키운것은 아니고 적당한 선을 그어 넘어가지만 않게 키우신 제가 동경하는 그런 부모님 이신것 같더라구요.
무튼 와이프는 이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도무지 아버지를
이해 할 수 없는 방향으로 관계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중 제일 큰 문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연락입니다.
결혼 전 부터 문제가 있었죠.
결혼을 4개월이나 앞 둔 시점부터 아버지는 집착아닌 집착을 하셨습니다. '결혼하면 같이 살자. 결혼하면 넌 우리 집안 사람이 되서 한 가족이 된다. 노력 많이 해야 될거다.'
남자인 제가 봐도 요즘 시대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기가 찬데
당시엔 예신이었던 지금의 와이프는 오죽 했을까요...
연락도 강요하셨어요.
예신이 말로는 빈도수가 많은건 아니었지만 왜 연락이 뜸하냐는 식의 이야길 목소리 낯게 깔아서 마치 예신이가 잘 못하고 있는 것을 꾸짖는마냥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겉으로 티는 안내길래 우둔한 저는 그런 갑다 하고 넘겼는데 그걸 예신이는 쌓아두고 있었고 결국 엎어버리게되는 지경까지 이르렀죠...
네... 애들 장난도 아니고 너무도 그릇된 판단이었죠.
결혼 준비 스트레스로 지칠대고 지쳐있었던 저도 엎어버리고
그 때 당시엔 난리도 아니었지만 여차 저차 잘 마무리 해서
결혼을 하게 됫습니다. 그 때 와이프도 연락문제에 대한 노력,
시아버지가 저러신 분이라는 것을 감수하고 가는 각오 등 많은 것을 다짐했었습니다.
그리고 여차저차 결혼하게되어 행복한 시간만 있을 줄 알았던 저는 이 문제에대한 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결혼 후 와이프는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 전화드리고 요즘 결혼하신 여성 분들은 학을 뗀다던 시댁 단톡방도 아버지의 강요 아닌 강요로 들어와 있었고...
그런 와이프를 보면서 저는 와이프를 다독여주고 했어야 했는데 뭐가 그리도 기준이 높은지 저랑 전화 할 때 마다 '며느리는 왜 연락 잘 안하니...'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저도 스트레스가 되어 와이프한테 '기다리시던데 전화 한 번 드려야할것같아' 라는 말을 조심스래 꺼내게 되었고... (제가 등신이죠...)
그 때 마다 와이프는 전화를 하긴 했었어요.
굳이 그런 말을 안해도 4주동안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했고
와이프 직업 특성상 일과중에 톡을 잘 못보는데 답장도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잘난 꼰데분께선 만족 못하고 시간이 갈수록 옭아매고 결국 터질게 터졌습니다.
결정타는 충격적이게도 어머니께서도 꼰데의 그 의견에 합류 한 것 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또 술먹고 단톡방에 답을 요하는 글을 꼰데가 남겼길래 무시하고 자려는데 왠걸 어머니가 전화와서 꼰데한테 전화를 하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무슨 일이 있나보다 하고 해보니
혀가 꼬인 말투로 '분명히 얘기하지않았냐 연락 자주하고 지내라고' 저도 폭발했습니다. 노력하는 와이프를 봐서라도 이젠 내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에 '도대체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하냐'
질러버렸죠. 역시 기대를 저버리않는 우리의 꼰데 왈 '불편하면 하지마' 윽박 지르고 끊어버리데요...
기분은 나빴지만 아효 차라리 잘 됫다 생각하고
너무 열 받은 나머지 톡방을 나가려고 보니 꼰데가 먼저 나가있더군요... 이건 기회다 생각한 저는 아침에 와이프한테 단톡방 나오라고 했습니다. 물론 저도 나갔구요.
그리고 그 날 저녁 어머니께서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전화를 좀 길게 하더니 울먹이며 방에 들어가더라구요.
당황한 저는 통화의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단톡방 나간것 부터 해서' 내가 앞으로 전화 자주 할거야' 라는 협박성 멘트까지 ... 저 그 말 듣는데 멘탈 나갔습니다.
와이프 진정 시키고 밖으로 나와 어머니한테 따졌죠 .
엄마까지 그러면 어떡하냐고... 안그래도 다른 환경,성향 맞추려고 노력하는 애한테 왜 그런 말들을 하냐고... 질렀습니다.
나중에 동생을 통해 들어보니 맨날 술 먹고 들어와서 우리가 연락 이 뜸하다는 이유로 (뜸한것도 아닌데...) 어머니에게 꼬장을 부려서 어머니도 너무 힘들어서 그랬던 거라거 하더군요...
그 사실을 알고나니 안그래도 불쌍한 어머니 더 불쌍하고
진짜 천륜을 끊고 싶어질 정도로 이성의 끈이 풀리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이 미친 꼰데는 지가 나가버린 단톡방에 초대해달라고 어머니한테 그랬다길래 '아 진짜 또라이구나' 생각했고
그 와중에 어머니는 '너희가 나갔던거 안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니' 이러시더군요...
얼마나 눈치를 보고 계셨으면 저러실까 진짜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개같은 단톡방이 결성됫고 와이프는 한달에 두세번 연락 드리고 갠톡으로 안부도 드리겠다고 단톡방 만큼은 피하게 해달라고 저에게 얘길 하길래 이제 내가 나서야겠다 생각하여 꼰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 우리의 꼰데 '연락 안해도 되니까 하지마 뚝...' 애초에 대화라는것이 성립이 안되는 인간입니다.
눈이 돌데로 돌아버린 저는 와이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어쩌다가 이게 이제 와이프랑 저와의 갈등구조까지 생기게 되어 1개월만에 따로자고 말도 안하고의 상황까지 치달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니 내가 지켜야될건 내 가정 내 와이프 라는 생각의 결론이 보였고 이 모든 문제의 __점인 단톡방에서부터 빼내야겠다 생각하여 오늘 저녁 전화도 받지 않으니 장문의 문자로 정중히 요청했습니다 . 네... 역시나 씹어드시고
집에가서 또 꼬장 겁나게 부렸다거 하네요.
이게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걱정되는 상황은
재 버릇 남 못준다고
폭력적이고 분노조절장애 성향을 이젠 내 가정까지 가지고 와서
개지랄을 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다행히 본가와는 굉장히 멀리 떨어져 살지만...
그 먼 거리 뚫고 쫓아와서까지 행패부릴 사람이라 생각하기에
전 그게 겁나기도 하고 두렵네요...
그러면서 최악의 상황들이 자꾸 상상되고 너무 힘듭니다...
그래도 일단 저는 중심을 와이프와 제 가정의 행복에 두고 앞으로 계속 부딫히기로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자가 좀 더 노력을 하면되지' 라는 답변은 거절하겠습니다.
제 기준에서 충분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각하고
그게 아니라 한들 어쩌겠습니까 제가 선택한 여자인데...
저를 폐륜이라 욕해도 좋고 답답한 등신이라 욕해도 좋습니다.
저도 이런 제가 싫으니까요.
대신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맞춤법,띄어쓰기 엉망인 점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