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 개명시키려는 시어머니, 신랑이 더 답답해요.

짱나2018.12.23
조회145,941
안녕하세요. 31살, 결혼 1년차 된 여자입니다.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창피하고, 친정에 말하자니 일이 커질 것 같아 결시친에 올려봐요ㅠ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사주에 굉장한 믿음을 가진 시어머니를 두신 분 계신가요? 저희 시어머니가 딱 그런데요. 철학관을 밥먹듯이 들락날락 거리시고, ‘사주’가 곧 종교인 분이세요.. 결혼 전에도 제가 용띠이고, 신랑이 개띠인데 반대가 엄청 심했어요. 용띠랑 개띠랑 상극이기 때문에 잘 살수가 없다는게 이유였어요. 그땐 그나마 신랑이 연끊는다 어쩐다 불같이 밀어붙여서 어찌저찌 넘어가긴 했는데, 결혼 하고 얼마안돼서부터는 제 이름가지고 트집을 잡기 시작하시네요.

제 이름에 ‘바다 해’ 가 들어가요. 불용한자니 뭐니 이름에는 안쓰는 한자라며 인생에 풍파가 많고 노년에 비참할거라느니 당장 바꾸라고 볼때마다 난리를 치시는데 저는 솔직히 살면서 이름때문에 불편했던 적도 없고 굳이 바꾸고 싶은 마음이 없거든요... 시어머니 강요 때문에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바꾸는 것도 탐탁치 않구요.

남의편은 처음에는 제 편 들더니 이젠 엄마가 저렇게 걱정해 주시는데 한자만 바꾸던지 생각 좀 진지하게 해보래요. 어처구니가 없어서정말...
어제 저녁때 시댁가족끼리 송년회 하는 자리에 제 사주에 맞는? 이름을 지어서 가져오셨더라구요. 표정 썩는데 꾹 참고 집와서 터져서 신랑이랑 소리 지르고 싸우다가 너네 모자는 그럼 사람 피말리는데 일가견 있으니까 김말라리아 1,2로 이름 바꾸라고 소리지르고 오늘까지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있어요.

시원하게 사이다로 뭐라고 말해야 그만 하실까요? 앞에 대고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계속 참았는데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아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댓글 114

ㅇㅇ오래 전

Best김말라리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짜증날거 같은데 김말라리아가 너무 웃겨요

ㅇㅇ오래 전

Best김말라리아 1,2가 이미 사이다 같아요. ㅋㅋㅋㅋ

ㅎㅎ오래 전

Best자기가 뭔데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개명하라 마라야

ㅇㅇ오래 전

Best불용한자라 해도 잘 맞는 사람이 쓰면 오히려 잘된다고 알고있어요. 지어준 이름 다른곳에 가서 봤더니 나 단명하고 니 엄마랑 너랑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고 너는 두번 장가가는 사주라더라. 지금 내이름이 내 사주에 가장 좋다는데 아주 죽으라고 고사를 지내지 그러냐 진짜 미친년 처럼 지랄한번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개명한 이름이 과부되는 이름이라 하면 게임 끝

ㅇㅇ오래 전

너무 어이가없다;;ㅠㅠ 무시해요

ㅎㅁ오래 전

성격을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예의없는 사람에게는 사이가 나빠질 것을 각오하고 지금 예의없는 행동으로 매우 불쾌하다는 표현을 해야합니다. 표현을 해 놓고 남은 시간들을 편하게 지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별 시답잖은 이유로 바꾸라마라 하는건 참....

ㅡㅡ오래 전

님 앞으로 싸울일많을것같아요...전 종교 미신.강요해서 듣다듣다 나한테 종교이야기.1도하지말라구 남편에게.말했고 시엄마한테도 저는 관심1도없으니 말하시지말라고했어요 니가나중에 깨닳게될거라는중 기도를안해서 그렇다는둥 참 별 ...욕 적고십다.. 결론은 내눈앞에서 내귀에다가 하지말라고 강요했더니 이제.안하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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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오래 전

지들이 뭔데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바꿔라마라야??

ㅇㅇ오래 전

시어머니한테 전해요 내가 주위에 개명한 사람 몇명 봤는데 전후가 똑 같음 이름 탓보다 그냥 사는게 좋은듯 이름은 부르기 편하고 이쁨 되는거 같음 철학관이나무당도 새로운 메뉴가 있어야 돈을 더 받으니까 개소리시전 하는거임 시어매 정신차리라 하세요

ㅇㅇ오래 전

아들 사주에서 이혼수는 못봤나봐요 시엄마가 만들어주고 있는데^^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레리님오래 전

ㅋㅋㅋㅋㅋ화내면서 보다가 김말라리아 1,2에서 현웃터졌어욬ㅋㅋㅋㅋㅋ

오래 전

친정에는 꼭 말해요 버러지 같은 집안 저런 사람들 안바뀔텐데 이혼이 쉬울듯하네요 남편새끼는 머리에 똥만 쳐들어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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