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넋두리

rgds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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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내 집엔 너가 준 것들로 가득하다
가끔 밤에 혼자 집에 들어올때 니 냄새가 나서 깜짝깜짝 놀랄때도 많았다
같이 가자고 했던 장소 같이 먹자고 했던 음식 크리스마스에 무얼할지 같이 정하고 웃고 떠들며 침대에 누워 팔배게를 해주면서 잠 들었을때,너에게 줄 꽃다발을 살때의 기분 등등 잊을래야 잊혀지지 않는다
나의 자격지심이 너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했다는걸 그땐 몰랐다
너에게 잘생기고 멋진 사람은 못되어도 좋은사람 되줄거라 약속했는데 나는 못지켰다
이렇게 넋두리라도 안하면 진짜 무너질까봐 너가 보지도 않을거란걸 알면서 적는다
너는 나의 전부이자 미래였다 다음 사람한테도 너는 그럴 존재일 것이다 너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깐
언제나 행복하고 잘사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