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부터 제가 나쁜 사람처럼 느껴져요ㅜㅜ

ㅎㅎ2018.12.25
조회10,122
제 밑으로 3개월차 신입이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했지만 사무직은 처음이라해서 정말 성심성의껏 가르쳐줬어요.
보름정도 쉬는 날에도 아침 출근시간부터 퇴근시간까지 업무에 대해서 물어봐도 친절하게 알려줬어요.
3개월 정도면 어느정도 알겠지했는데 꼭 첫업무마냥 아직도 저에게 물어봅니다.
저번달에는 그 신입의 실수로 상무님이 2번 사장님께 불려갔고 이번에는 부장님과 제가 불려갔어요.
첨엔 그럴 수 있다. 나도 가끔 불려갔다. 등등 이야기해주며 더 자세히 알려주고 그랬는데 같은걸 자주 물어보니 저도 슬슬 짜증이납니다.
문제는 그런 짜증이 오면 제 자신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더니..넌 안그랬는지 알아?? 니가 잘나면 얼마나 잘났다고 신입 욕을 하려고 그래?? 너나 잘해'이런식으로 제자신을 괴롭힐 때도 있고 제가 악마같이 느껴집니다.
그 신입이 너무 착해서 그런거같아요ㅜㅜㅜㅜㅜ

제가 너무 오바하는거 같아서 친구에게 고민을 말하고 싶었지만 오히려 그 핑계로 그 신입 흉을 보는거같아 속으로 앓고만 있어요.
저...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