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구질구질한 남자친구 놔주고싶어요

톡톡2018.12.26
조회173,731

깜짝놀랐어요... 안좋은 글로 관심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부끄럽네요

댓글 모두 읽었고 정신 번쩍들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와의 정은 5주년이 넘어가면서 정이 다 떨어진 상태였던거같아요

저때문에 정말 죽어버릴까봐 무서웠는데 이제 죽는다고 해도 뒤도 안돌아보려고요 ㅎㅎ

학생때 군대기다리면서 금전적인 이유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했을때 간접적인 자살암시.

졸업하고 취업해서 힘들때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게 해서 헤어지자고했을땐 유서문자와 손목사진 그리고 남자친구 부모님의 연락 모두 저에게 트라우마가 되었었습니다.

이제 트라우마를 이겨내야할때인거같아요..!!! 너무 늦은 거같지만ㅎㅎ

구남친 되실분한텐 문자해놨고 자기일끝나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거 많나기 싫다고 답해놨습니다.

전화는 한통 받아주려고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평생 끼고살라고 욕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해요ㅎㅎㅎ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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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올해 7년째 연애하고 있고 결혼 이야기도 오고갑니다.

저는 세후 290정도 받고 일정하지 않지만 상여금도 꽤 받아요
남자친구는 160? 정도 받는 걸로 알고있고요
남자친구는 연금 나와서 저랑 별차이없다고 하지만 저도 연차 쌓이면 연금 나오는데 말이에요.ㅋㅋㅋ

당연히 결혼 해도 일 계속 할거고 일하면서 대학원도 다닐 생각입니다.

결혼하면 이 남자랑 해야지 생각했엇는데 문득 옛날부터 지금까지 바뀐게 하나도 없는 남자친구인것만 같아서 씁쓸하네요..


1. 군인일때 자기 적금 들고 뭐하고 해서 외출 외박 휴가 나오면 돈 하나도 없이 데이트 나오기. 제가 10만원 쓰면 남자친구 만원
(이때는 안쓰러워서 이해했습니다.)


2. 데이트 할때 내 밥까지 다 처먹기..
(저는 외식할때 이야기 하는 걸 더 좋아해서 먹는 속도가 느립니다. 갑자기 다먹엇지? 이러면서 다 처먹어요. 처음엔 얼마나 배가고프면.. 지금은 그냥 너 다 처먹어라 하고 둡니닼ㅋ )


3. 제대하고 자기 돈도 벌고 예전에 제가 많이 썼으니까데이트통장 비용 자기30 저20 내라고 하더라고요. 전 그때 학생이었고요. 그런데 자기가 30낼때부터 메뉴를 3개씩 시키는거에요. 그래서 이거 누가 다 먹으라고 이렇게 시켜? 이러니까 엄청 부들거리면서 배가 터질거같아도 배불러 배불러 이러면서 다먹네요. 그덕에 20kg 증량 하셨습니다~~^^

4. 제가 고른 음식 맛있다고 다 먹어서 제가 남자친구가 하나 더 시킨 메뉴 손대니까 오늘따라 많이 먹네~이럽니닼ㅋ
저는 냉면먹을때 8번정도 가위로 자르는데 남자친구가 그전에 자기 한입만먹겠다고 가져갔는데 냉면 한그릇이 한입에 다들어갈수 있구나 생각했었어요. 물냉면에 물만 남아요 ㅎㅎ


5. 제 생일. 기념일. 크리스마스에만 싸웁니다. 일부러 시비걸어서요. 그덕에 저는 생일선물 2번 받아보고 기념일은 내내 싸우다가 서로 안주는 걸로했습니다.
처음엔 우연이다 생각했는데 3년이 지나가니 선물주기 싫어서 일부러 이러는거 같네요..


6. 제 월급 290중에 150만원은 적금들고 50만원은 부모님 드리고 100만원으로 제 생활비 합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있어서인지 생활비중에 부모님이랑 하는게 꽤있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 선물(에어팟, 신발, 옷)을 가끔 사줘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남동생한테 선물 줄때마다 삐져서 말도 안하고 그럽니다. 없는 정도 떨어질거같아요.


먹는걸로 뭐라고 하기싫어서 안건드렸는데 이제 진짜 못참겟어요..

헤어지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는데 첫 연애. 첫남자친구 라는 생각때문인지 말하기가 어렵네요..

한번 싸우고 헤어지자고 했을때 자기 자살할거라고 하고 자살 암시처럼 메세지 보냈던게 저한테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그 뒤로 한번도 헤어지자고 했던적 없어요..

제가 정신 차릴 만큼 쓴소리 부탁드려요..
이제 이 남자 보내주고싶습니다...

댓글 89

ㅇㅇㅇ오래 전

Best얘는 무슨 정신병자랑 사귀면서 첫사랑 타령하고 있어. 농담 아니라 니 남친 진짜 말그대로 정신병자야

800오래 전

Best집에 큰일이 터져서 일년간 내월급의 반이상을 집에 생활비로 줘야한다..데이트비용 1년만 대신 내달라고 하세요 사랑하니깐 괜찮지? 해봐요. 몇번 지가 데이트비용 100프로 다 내게되면 만나는 횟수가 줄게되고 저절로 떨어져 나갈꺼예요. 그리고 저찌질이는 1년뒤 다시 연락옵니다..무조건 차단.

ㅇㅇ오래 전

Best오래전 전남친이 죽겠다고 난리 쳤었죠 지금 다른여자랑 애둘 낳고 살고 있음 그런데도 나한테 연락하고 그랬는데 돈 빌려달라니깐 거짓말 처럼 연락 안함ㅋㅋㅋ아빠가 누구 보증 서줘서 큰일 났다고 돈 빌려 달라고 해봐요 데이트 통장에 돈 넣기는 커녕 생활비도 부족할것 같다고 한 1년정도만 내 생활비좀 대주면 안되냐고도 해보고요

ㅇㅇ오래 전

대체 왜 여태 만난거임 님이 제일 이해안가

ㅇㅈㄹ오래 전

쓰레기는 버려라 제발.

ㅋㅋ오래 전

일단 먹는게 쳐먹는걸로 보이기시작했다

ㅇㅇㅇ오래 전

안전 이별하세요 그리고 저런 남자들은 보통 몰카 꼭찍어요 협박할수도 있어요

ㅇㅇ오래 전

토너사러가서 종업원한테 반말로 떽떽 거리세요.

ㅇㅋ오래 전

이렇게 오늘도 한 메퉤지가 상상속에 삽니다ㅋㅋ

판녀오래 전

빤보고있으면 항상 이런애들은 지 유리한쪽으로 글씀 완전 시나리오 한편임 ㅋㅋ

ㅇㅇ오래 전

그냥 놔줘요. 아니 글쓴이가 놓고말고 할 게 뭐가 있어요 그냥 헤어지자 하고 그다음부터 끝내세요. 안전이별 못할까 겁나서 여지껏 살아오신건가?

힘내요오래 전

그 남자는 처음부터 그랬던 사람일거에요. 그때는 괜찮다 지금은 싫어진건 그남자의 매너 없는 행동 때문 같지만 사실 쓰니님이 마음이 변한거죠. 저희 남편도 그랬는데 처음에는 그런것도 좋고 남자친구에게 음식 나누어 주는것도 기쁘고 그랬는데 제가 권태기가 오니 미워 지더라구요. 그걸 넘기니 의리로 결혼 까지하고 살고 있어요. 그리고 전 이야기 했어요. 나한테 먹어 보란 말도 없고 자기만 생각하냐 웃으면서 이야기하니 민망해서 버럭 하긴 했지만 바로 변하지 않았어요. 아이 태어나면서 철도 들고 그래서인지 늘은 아니고 가끔 저 챙겨줘요. 40대 중반을 달리니 그냥 서로 안스럽고 늙어서 그런지 식탐도 사라져 더 안스럽네요~ 아마 그 누구를 만나도 불만은 있을거에요. 그럼에도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해요. 사람은 바꿀수 없어요.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시길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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