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자친구한테 정떨어지는데 정상인가요ㅠㅠ

ㅇㅇ2018.12.26
조회418,861
안녕하세요 이렇게 많은 댓글을 받게 될 줄은 몰랐어요..깜짝 놀랐네요 결국 어제새벽에 댓글 열개정도 보고 아침에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어제일때문에 사실 어제 데이트에 집중울 못하겠더라 나는 부모님도 서비스업에 종사하시고 그것과는 또 별개로 원래 사람이 사람을 하대할 수 있는 이유는 없다 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런거에 예민한 사람이다 라고 의사전달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자기는 알바건 직원이건 고용주에게 돈을 받고 일하면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고 그러려고 고용된것 이라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저는 가치관이 너무 다른 사람과는 같이 다니기 힘들다고 얘기하고 관계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쩌면 전 여자친구가 이글을 봤는지도 모르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오늘 여자친구에게 정이 떨어지는 제가 정상인건지 물으려고 글을 썼는데 부득이 하게 사람많은 곳에서 의견을 묻고싶어서 주제와 상관없는 곳에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ㅠㅠ

오늘 크리스마스날이라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려고 만났는데 마침 여자친구가 무슨 토너?를사야된다고해서 올리××이 있길래 들렀습니다.
크리스마스기도하고 세일?같은걸 크게 하는 것 같아서 사람도 많고 정신없는 와중에 여자친구가 찾는 제품을 꺼내달라고 알바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알바가 초보인건가 아니면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좀 헤매더라구요
기다려달라 그러고 다른 직원들한테 물어보고 다니는데 다들 정신이 없는지 그 알바가 묻는말에 건성으로 대답을 해줘서 그 알바가 물건이 어딨는지 헤메는겁니다
그래서 저와 여자친구는 계속 기다렸습니다. 저는 그러려니 하고 기다리는데 알바가 찾다찾다 못할거같은지 다시 다른 일 하고있는 다른 직원에게 이 제품 어딨냐고 물어보는데 그 직원이 거기없어요? 잠깐만요 이러고 그 제품을 가지러 가는데 여자친구가 그 뒤에다 대고 저기요 무슨 여기는 제품을 제대로 알고있는 직원이 한명도 없어?매장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딱 이렇게 반말로 신경질적으로 말하는겁니다
막판에는 거의 시비조로 아니 그럼 토너가 어딨는데 야 말을해 너가 재고가 있다며 이런식으로 알바한테 반말을 막 하더라구요 알바는 얼굴이 빨개진채로 죄송합니다 조금만기다려주세요 만 반복하고있고.. 결국 받긴했는데 다른 직원도 굳은표정으로 찾던 물건을 그냥 앞 매대에 내랴놓더라구요 ....
제가 거기서 알바 쉴드를 쳐봤자 여자친구가 열받아서 알바만 더 곤란해질걸 알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집에 돌아오는길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 토너 사는게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사람하나 잡으면서 독촉해야하나싶기도하고 점원들이 우릴 어떻게 생각할까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서비스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 이셔서 가게 직원에게 하는 태도가 곧 인성이라 생각하거든요?ㅠㅠ
사귄지는 이제 3달 넘었는데 오늘 여자친구랑 다니는 내내 아까 이 일이 생각나서 데이트에 집중도 못했습니다......
이런일로 헤어져도 정상인가요?ㅠㅠ

댓글 451

오래 전

Best서비스 종사직 사람들한테 어찌 행동하느냐가 사람 됨됨이를 볼수있다 하더라고요. 글만봐도 정떨어져요

ㅇㅇ오래 전

Best이런일로 안 헤어지면 도대체 무슨 일로 헤어지려구요. 저런 여자랑 결혼하면 님 자식도 똑같이 커요.

K오래 전

Best인성쓰레기와 사귀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뭐가 나쁜 건지 알아야 좋은걸 잘 보는 눈이 생기거든요. 만나면서 호구짓하지말고, 결혼만 안하면 돼요. 결혼하면 저 갑질 본인과 본인가족들에게 향한다는거 알죠? 남녀공통사항입니다. 인성이 제일 중요해요.

ㅇㅇ오래 전

읽기만햇는데도 조카싫다

루시퍼오래 전

알바건 직원이건 고용주한테 돈을 받지 지한테 받나?원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제공해야하는 서비스만 제공하는 거야. 그리고 의무따윈 없어 ㅄ같은 ㄴ

ㅇㅇ오래 전

님 부모도 서비스직이라 결혼하면 여친이 많이 갈구겠네요 나이 헛먹고 꼴깝부리는 할아방탱이랑 할마니라고

ㅇㅅㅇ오래 전

저런사람들 은근히 많아요 저도 알바 많이해봐서 아는데 일단 알바를 고객들이 무시하고 깐봐요 그래서 조금 불친절하거나 맘에안들면 고작 알바주제에 날 무시해?라는 이유로 열받아서 피씨방살인이나는거죠 그리고 알바들도 고객들을 생긴것 입은것 진상등으로 사람가려가며행동하는이들도잇구요.. 일단 알바든 고객이든 서로 무시하는 생각을 버려야할거같아요 한사람으로써 존중해야죠 사람은 누구나 소중한 누군가의 아들딸이니까요..

이럴땐오래 전

맞습니다 여친말대로 고용주는 알바생의 알바비를주고 그 능력을 산것이며 그 알바생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있죠 하지만!! 고용주도 고객도 그 누구도 그 알바생의 인격과 자존심까지 고용한건 아니죠 고객응대에 대한 항의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인격모독까지 할 자격은 없습니다 주제파악부터 하셨어야해요 여친은... 반푼이 상식으로 본인 인성을 정당화 하려하다니ㅋㅋㅋ

ㅇㄹ오래 전

저런 여자가 돈 있는 집안 사람이있으면 땅콩년 되는거고, 애 엄마였으면 맘충되는거.

오래 전

사소한 저런데서 보이는 문제점이 그 사람에 대한 단서를 제공함.. 실제로 나도 경험함.. 저렇게 행동하고 자기 할일도 똑부러지게 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졸라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임 직장에서 저런사람 2명 있었는데 한명은 나갈때 까지 사람들 사이에서 이간질 시키다가 분위기 폭망으로 만들고 사퇴 & 한명은 구라치고 사직함 그냥 솔직하게 다른데 입사하게 됐다고 하고 통보 후에 가면될걸 해외에 일있어서 가봐야 한다면서 당일 사직함ㅋㅋㅋ 완전또라이 이기주의였음

노답오래 전

전에 논란이 됐었지. 길거리를 마구 어질러도 된다고. 쓰레기 놔두고 가도 된다고. 왜냐고? 환경미화원들이 있잖아. 국민의 세금으로 청소하시는 분. 이게 맞는건가? 점원은 사장을 대리해서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다. 울고 웃는 표정의 서비스는 별개다. 시간당 최저 임금안에 양질의 서비스까지 요구하는건 을들의 갑질 아닌가? 그렇다고 가게에 들어갈때 부터 비용을 지불하고 들어갔나? 아닐거다. 나중에 물건값으로 계산할거다. 만약 점원이 찾다 못찾아서 물건을 못살 경우, 당신은 가격도 지불하지도 않았는데 화를 낼 수 있는 권리가 있어?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Kk오래 전

저는 부모님이 서비스직 종사자는 아니지만 글만 봐도 정말 정 떨어지네요 오죽하셨겠어요 그런 사람 처음 들어봐요 진짜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