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ㅋㄷ뷔페 정말 화가 나네요

고운동예초기2018.12.26
조회240

전 대전에 사는 30살 직장인입니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여자친구와 대전 탄방동에 있는 ㅋㄷ뷔페에 갔습니다.

 

웨딩홀로도 유명하고 상설 뷔페로도 유명하지요.

 

대전에는 프리미엄 뷔페로 ㅂㅅㅌ 뷔페와 ㅋㄷ뷔페가 있는데 저희는 ㅋㄷ뷔페에 갔습니다.

 

크리스마스라서 기분 좋게 이것저것 담으면서 식사를 하다가 파스타 코너에 가서 로제파스타를 하나 시켰습니다.

 

파스타에 줄이 조금 있길래 기다리면서 옆에 놓인 보울(Bowl) 모양으로 된 치즈에 치즈가 많이 없길래

 

파스타가 나오면 파스타에 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집개로 치즈를 긁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스타를 만드는 분(흰옷+안경)이 퉁명스럽게 "긁지 말고 있는거 가져가시면 돼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냥 서있는데 고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남자 애가 오더니 그걸 또 긁는겁니다.

 

치즈가 많이 없으니까 당연히 긁는게 당연하죠.

 

그랬더니 파스타 만드는 분이 옆 동료인 화덕피자를 굽고 자르는 사람(남색옷)한테 치즈를 가리키면서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화덕피자를 굽는 사람이 딱 이러는겁니다.

 

"이 현실이 GTA 였으면 좋겠다. 다 죽이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라 사람도 많고 힘든건 이해하지만 이건 좀 심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자리로 돌아가서 매니저 같은 분을 불러서 컴플레인을 했고 전달을 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죄송하다며 레드와인을 서비스로 준다고 하길래 됐다고 하고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음식을 담으러 돌아다니는데 웃으면서 낄낄 대면서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쓰게 되네요.

 

사실 ㅋㄷ뷔페 정도면 대전에서 꽤 유명하고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서울에 비하면 아니겠지만요?

 

그런데 요리하시는 분들 아무도 입가리개도 하지 않고 엄청 떠들면서 일을 하고 뭘 요청해도 불친절한 분들도 많고 상당히 별로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런 일까지 생기니 너무 화가 납니다.

 

대전에서 결혼식에 초대 됐을 때 ㅋㄷ에서 한다고 하면 음식이 맛있어서 좋다고들 하고

 

저도 좋아라 했는데 이번엔 정말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