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잔치

오잉2018.12.27
조회56,271




수정할께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용!! 다들 감사합니다!!
결국남편 애들재롱잔치 보고 망년회 갔어요!

댓글에 일하러가는건데 숨막힌다고 하신분ㅜ!!
일해서 못온거면 싸우지도 않았어요~~
술먹으러 가는거여서 애들 하는거 다 보고 가면안되겠냐고 하면서 싸웠던 거에요!!
어짜피 새벽까지 술마시고 늦게올거 보고 가면 좋잖아요
아가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엄마 아빠가 웃으면서 손흔들어주니까 더 열심히 하더라구요!!
(이건 저희 어린이집 보고만 말하는거지만 아빠들 진짜 많이 오셨어요^^ 아빠들이 시작 전부터 앞줄 삼각대 펴놓고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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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사는 평범한 20대 유부녀에요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진짜 제가 이기적인지 궁금해서 올려봐요
남편과 같이 볼거에요!!!

이번주 금요일 저희집 첫째 둘째 딸이 생에 첫!! 재롱잔치해요
벌써부터 설레고 주위에도 눈물날것같다고ㅜ 그 째깐이들이 벌써 커서 재롱잔치 한다고 (15년생 16년생) 집에서 첫째는 맨날 노래랑 율동하면서 연습하거든요! 근데 시간을 보니까 5시 입장이더라구요 남편은 그시간엔 일할시간이라 미리 일주일 전부터 말했어요 그날은 일찍 퇴근한다고해라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일후에 오더니 그날 망년회라 아.. 가긴갈건데 갔다 중간에 가야되 6시까지 모여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망년회를 뭔 지들끼리 날짜정해서 통보하나요??
( 직원 10명 조금 넘음, 워크샵 같은것도 몇일전 통보,한두번이아님)회사 망년회 중요하죠~ 저도 결혼전에 직장생활 했었으니깐요

나 : 오빠 그래도 애들 첫 재롱잔치다 그리고 우리애들은 보니까 2부 부터다 (7세까지 있는 어린이집) 오빠 6시까지 못간다 난 끝나면 외식하고싶었다

남편 : 어쩔수없이 가는거다 상무님은 나는 우리 아들 재롱잔치 한번도 간적없는대? 라고 하길래 더 할말이없었다

ㅋㅋㅋ이러는데 진짜 할말이없더라구요:???


남편 : 못오는 사람들 많을껄? 난그래도 가긴 가잖아?

나 : 못오는 사람 있다고 너도 그래도 된다는건없어

남편 : 암튼 난 가긴갈거고 중간에 먼저가야지

솔직히요 망년회요? 술먹고 일얘기도하고 밥도먹고 으쌰으쌰 하는거 알고요 ( 회사 절대 강압적인회사 NO NO !!! 회사 식구들 인원도 몇 안될뿐더러 저랑도 자주보고 술마시고해요 )

회사에서 술먹으면 새벽 1 ~ 4 시 사이에 집들어오는데 그 재롱잔치 끝까지 봐주고 여유있게 애들도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안아주고 그러고 가면 안되나요?? 진짜 이해를 못하겠네요
맘같아서는 상무님한테ㅜ 자랑이시라고 아들 재롱잔치 안가신거
뚝심있게 졸업식도 어디 대회도 가지마시라고 소리지르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
애는 나혼자 키우나 애들 재롱잔치 나만 설레나?
남편은진짜 회사가 더 중요한가 너무 서운하고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