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잠옷 입고 식당갔다고 파혼당했네요

올라2018.12.27
조회304,639

많은 분 댓글들 봤어요..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하..역시 대부분 저랑 비슷한 생각들이네요..제가 미친뇬은 아니었네요.
몇분 말씀데로 조금 신경을 쓰면 수면 원피스가 아닌 일반 원피스 입어도 되긴 하는데..
통깁스를 해서 아무래도 스타킹 못 신고 긴 원피스 입어야하는데 제가 겨울 긴 원피스가 딸랑 하나라 중요한? 자리를 위해 아껴두는 입장이고..
하나 더 주문해서 사자니 깁스 몇주면 푸는데 사기 싫어서..
그냥 수면 잠옷 원피스 입고 뻔뻔하게 돌아다님..
솔직히 목발짚고 돌아다니는데 아무것도 신경쓰기 싫은 입장이에요..
부지런 조금 떨면 해결될 문제이긴 한데..제가 좀 게으르네요.....

------------절취선--------------------------


엄니 아버지한테 이야기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여기서 조언 좀 받고 이야기할려고 합니다 ㅠㅠ

엄연히 말해서 제가 너랑 못 산다고 했으니 제가 파혼당한 입장이 아니긴 하지만...

절대로 제가 잘한거라고 생각 안 하지만, 무슨 죄 지은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발에 골절이 났어요.
그래서 일을 쉬고 있어요.
몇주만 무급으로 쉬는겁니다.
별거 아니라지만 깁스를 한 입장이라 씻는거 옷 입는거 불편한 입장이고 거동이 불편하니까요.
저는 주상 복합에 혼자 살아요.
주 일회 청소해주시는 분이 계셔요
평소에 제가 직장에 나가 있을 시간대인데..제가 지금 일을 쉬는 입장이니...그분이 편하게 청소하시라고 저는 집을 비워드렸어요.
갈데가 딱히 없어거 같은 건물내 커피숍에서 시간 때우다가 건물내 식당으로 밥먹으러 갔어요.
남자친구가 자기 외근 나와서ㅜ일 빨리 끝났다고 잠깐 얼굴이라도 볼까 이러는겁니다.
지금 막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나가겠다고 하더군요.
나 완전 추레하니까 대충 와..이랬습니다.
행색이 어쩌길래 ..묻는겁니다.
그냥 집에 있을건데 뭐 어때 ...라는건 남자친구 입장.
(제가 발이 이러니 당연히 집에서 데이트를 상상했죠.
저는..
나 지금 수면잠옷 원피스 입고 코트 걸치고 머리도 안 감고 건물내 무슨 식당에서 밥먹고 있어~~웃기지 ㅎㅎ..
이런씩으로 메세지 보냄.
남자친구가 그 3500원 주고 산 거지 같은 수면옷 입고 있냐고 합디다.
그렇다고 했습니다.
한창 있다가 엄마도 너무 했다고 한다.
여자가 그렇게 추레하게 다니면 쓰냐고 뭐라합니다.
여자 추레하면 정떨어진다.
조금만 신경쓰지 그게 뭐냐는 입장.
남자친구가 외모,옷 신경 많이 쓰는 편이긴 해요.
그래서 저 역시 둘이 외출하면 신경 많이 써요.
그런데 저 깁스했고 저 혼자잖아요.....
게다가 그놈은 왜 엄마한태 쪼르르 그걸 일러바치나...
우리는 카톡으로 대판 싸웠고..저는 나 이 결혼 못할거 같다고 했어요..

머리 아프네요...

댓글 233

123오래 전

Best전 사실 수면잠옷 입고 마트에서 장보는 사람을 아주 가끔 보긴했습니다. 그럴땐 좀 보기 싫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지금 쓰니님은 골절환자잖아요. 거동도 불편한 사람에게 잘 차려입으라니 미친거 아닌가요? 무슨 요구를 하려고해도 상황을 고려해야지 밥도 간신히 챙겨먹을 골절환자한테 차려입으라니...나중에 애라도 낳아서 목 늘어난 티에 애 토라도 옷에 묻히고 있으면 아주 이혼하자할 놈이네요. 그것만으로도 최악인데 입도 싼놈이라니...진짜 최악이네요.

ㅇㅇ오래 전

Best다른거 다떠나서 엄마한테 말했다는데서 ㅂㅅ인증한거네요.

오래 전

Best골절돼봐서 아는데 깁스 너무 두껍고 무거워서 진짜 맞는 바지도 없고 엄청 힘든데 그걸 이해 못한다고요? 여자를 무슨 요정같은걸로 생각했나봐요.. 여자이기전에 사람이고 환자인데;

ㅇㅇ오래 전

Best집 앞 슈퍼정도는 괜찮다는 사람들...왜 집 앞 슈퍼는 괜찮음? 우리 집이 가까이 있어서??슈퍼도 공공장소인데, 집 이 근처에 있는거랑 뭔 상관? 수면바지 입고 강의실에서 수업 들을 수 있음? 그게 가능하다면 할말 없고. 한 껏 꾸미고 나가라는게 아니잖아. 편한 옷 있잖아. 편한 옷이 수면바지 밖에 없나?

짱구오래 전

Best다 떠나서 말이 수면바지지 잠옷 아니냐. 잠옷 입고 돌아다니는것들 개극혐 잠옷 입고 돌아다니다 바로 누워서 잘꺼아냐

ㅇㅇ오래 전

추·반깁스를 했다지만, 원피스는 위로 입고 벗을 수 있잖아요. 다른 원피스는 없었나요? 옷 갈아입는 것 조차 불편할 정도면 님이 아예 외출할 엄두를 못냈을거 같은데.. 아무리 내가 사는 집 건물이라도, 집안이 아닌데.....그런 복장이 당당하다고는 생각 못하겠네요.

ㅇㅇ오래 전

다 떠나서 이런 걸 엄마한테 꼬치꼬치 일러바치고 엄마 반응까지 이야기하는 남친은 아니에요

ㅇㅇ오래 전

파혼해서 다행임. 나도 입가벼운 남편이랑 사는데 진짜 이런걸 말했다고?싶은걸 말함. 엄마한테만 말한게 아니라 시누한테도 말해서 시댁가면 그 집안 사람들 다 알고있음. 입 가벼운거도 집안내력인지 시누남편까지 알고있더라ㅋㅋ 나 임신했을때도 시댁동네사람들 다 알고있더니ㅋ

ㅇㅇ오래 전

와 그거를 엄마한테 말하는 놈은 도대체 어떤놈임?ㅋㅋㅋㅋ쓰니야 진짜 잘헤어졌다

ㅇㅇ오래 전

수면잠옷에 대한건 워낙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니 그건 차치하고 지 엄마한테 말한거 그거만 놓고봐도 개싫다. 저런놈들이 또 좋은 얘기는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다 떠나서 여친 옷차림 지 엄마한테 말하는 ㅂㅅ같은 마마보이 걸러져 다행인 거라 봅니다. 조상님이 다리 다치게 하신 모양이네

ㅇㅇ오래 전

엄마한테 이른거 보니깐 거르신게 이득 같은데요. 아마 결혼해도 쪼로로 가서 이를걸요.

E300오래 전

나는 부모님께 잠옷입고 밖에 나가는거 아니라고 배웠고, 분리수거 하러 잠깐 나갈때도 옷 갈아입고 나간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은 분명 그런 차림새로 식당가는걸 싫어할 수 있다고 본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남자의 행동이 문제인거지. 본인이 맘에 안들어서 뭐라할 수 있고, 연인간에 그런걸로 싸울 수 있다고 보는데, 그걸 본인 어머니께 그대로 고한다? 본인도 맘에 안들어서 여친에게 뭐라하고 있는 판국에 그걸 그대로 어머니꼐 말씀드리면 어머니꼐서 좋은 말 해주겠나? 여친과 어머니 사이를 붙이고 붙이고 또 붙여도 모자랄 판에, 어긋나게끔 하는 행동이 제일 문제인 것 같다.

톡톡오래 전

근데 반대로 내 남친이 수면잠옷에 코트입고 머리 안감고 그러고 있으면 정 떨어질 듯 근데 남친이 엄마한테 말한건 진짜 그냥 ㅄ 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내가 제대로 읽은게 맞는지 다시 읽어봄

ㅇㅇ오래 전

한녀는 주작없이 못삼?

ㅆㄴ오래 전

[남자친구가 외모,옷 신경 많이 쓰는 편이긴 해요. 그래서 저 역시 둘이 외출하면 신경 많이 써요] 결국 둘이 안맞는거지뭐... 그냥 이랬든 저랬든 상관없고 무심무심한 사람 만나야 하는데 그런사람들은 보통 옷도 잘 못입거나 대충 무난 평범하게 입는경우가 대부분이자나 남자친구가 옷 잘입고 새끈하게 하고 다니는거 볼땐 좋았지만 그런 사람들 대체로 피곤하다는걸 이번기회에 알았으면... 친구로는 좋아도 배우자로는 글쎄 ㅎㅎ 그냥 알맞는 사람끼리 만나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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