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를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몰라 두서없이 썼습니다 일이 벌어진 지금은 무슨 정신으로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만 있네요 <보시는 데 다소 불편 하시더라도 조금만 양해 부탁 드립니다> °2018년 12월27일 저녁 11시 양수가 터져 가까운 근처 상급병원 응급실에 급히 입원을 했습니다 입원 수속과 X-ray등 기본적인 검사를 마치고 당직 외래 산부인과 분만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중 에도 양수는 끊임없이 흘러 내렸고 당직 담당 산부인과 과장이 초음파검사와 내진을 진행했고 그결과 자궁문은 아직 열리지 않고 부드러워 지기만 한 상황 이라고 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뱃속의 아이는 목에 탯줄을 감고 있으며 아기의 신장에는 물혹까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양수가 터진 당일이 정기진료 날이라 이미 초음파 검사를 했었고 아무런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했었는데... 분명히 그랬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과 공포속에 의구심 이 생겼습니다 상급 병원 초음파 에서 발견이 될 정도면 분명히 정기 검진때 담당의도 발견 했을텐데 일부러 숨긴건가?!!?! 아니면 동네 작은 산부인과 의원 초음파 기계라 못 보고 놓친걸까?!?! 그것도 아니면 갑자기 아기 배에 물혹이 생기고 목에 탯줄을 감게 된건가?!?!?! 어떻게 해야하지?! °머리 속은 하얗게 비어져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고 충격과 공포 그리고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으로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진통은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고 촉진제 투여와 함께 유도분만을 시도 했습니다 그리고 길고 긴 진통이 이어 졌습니다 °다음날 오후 4시 참을 수 없는 고통과 함께 분만이 시작 되었습니다 분만실 수술대 위에 세팅을 하고 조금씩 조금씩 출산이 진행 되었습니다 4시 20분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아이가 태어났고 아이 얼굴을 보는 둥 마는둥 아득해 지는 정신을 겨우겨우 붙잡아 가며 신생아 중환자실 로 옮겨지는 아이를 지켜보며 후처리를 받고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 ㅡㅡㅡㅡㅡㅡㅡ상황은 여기 까지이며, 이제 부터는 수술 이후의 상황을 적어봤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는 아이를 몇시간 전 만나고 왔습니다 아이는 분만시 봤던 것보다도 더 작았고 중환자실 안 크고 작은 소리에 반응하며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얼굴 아니 정확히는 아이의 오른쪽 이마에 날카로운 뭔가에 깊히 패인 자국이 세로로 선명하게 그어져 있었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사고...... 라는 건가??? 분만 당시를 떠올려 보자면 진통의 기미가 없다가 갑자기 분만 징후가 보여 정신없이 모두가 허겁지겁 진행하는 상황 이긴 했었지만 사고가 일어난 다고 하기엔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 들과 상급병원 내 유일무이한 산부인과 분만 및 수술 (외래진로겸임교수)전문 과장 인 의사라 상상 조차 할 수가 없는 일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다니 어이가 없고 너무 화가 납니다 아이 목에 탯줄이 감겨있고 신장에 물혹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데 아이 얼굴에 상처라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너무 화가나고 마음이 아파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된 게 다 못난 저를 만나 이렇게 된 것만 같아 너무 아프고 힘이 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산부인과 병원 2곳의 의료사고(실수)
두서없이 썼습니다
일이 벌어진 지금은 무슨 정신으로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만 있네요
<보시는 데 다소 불편 하시더라도 조금만
양해 부탁 드립니다>
°2018년 12월27일 저녁 11시 양수가 터져
가까운 근처 상급병원 응급실에 급히 입원을 했습니다
입원 수속과 X-ray등 기본적인 검사를 마치고
당직 외래 산부인과 분만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중 에도 양수는 끊임없이 흘러 내렸고
당직 담당 산부인과 과장이 초음파검사와 내진을
진행했고 그결과 자궁문은 아직 열리지 않고
부드러워 지기만 한 상황 이라고 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뱃속의 아이는
목에 탯줄을 감고 있으며 아기의 신장에는 물혹까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양수가 터진 당일이 정기진료 날이라
이미 초음파 검사를 했었고
아무런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했었는데...
분명히 그랬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과 공포속에
의구심 이 생겼습니다
상급 병원 초음파 에서 발견이 될 정도면
분명히 정기 검진때 담당의도 발견 했을텐데
일부러 숨긴건가?!!?!
아니면 동네 작은 산부인과 의원 초음파 기계라
못 보고 놓친걸까?!?!
그것도 아니면
갑자기 아기 배에 물혹이 생기고 목에 탯줄을
감게 된건가?!?!?!
어떻게 해야하지?!
°머리 속은 하얗게 비어져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고
충격과 공포 그리고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으로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진통은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고
촉진제 투여와 함께 유도분만을 시도 했습니다
그리고
길고 긴 진통이 이어 졌습니다
°다음날 오후 4시
참을 수 없는 고통과 함께 분만이 시작 되었습니다
분만실 수술대 위에 세팅을 하고
조금씩 조금씩 출산이 진행 되었습니다
4시 20분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아이가 태어났고
아이 얼굴을 보는 둥 마는둥
아득해 지는 정신을 겨우겨우 붙잡아 가며
신생아 중환자실 로 옮겨지는 아이를 지켜보며 후처리를
받고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
ㅡㅡㅡㅡㅡㅡㅡ상황은 여기 까지이며, 이제 부터는
수술 이후의 상황을 적어봤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는 아이를 몇시간 전
만나고 왔습니다
아이는 분만시 봤던 것보다도 더 작았고 중환자실 안
크고 작은 소리에 반응하며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얼굴 아니 정확히는
아이의 오른쪽 이마에 날카로운 뭔가에 깊히
패인 자국이 세로로 선명하게 그어져 있었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사고...... 라는 건가???
분만 당시를 떠올려 보자면
진통의 기미가 없다가 갑자기 분만 징후가 보여
정신없이 모두가 허겁지겁 진행하는 상황 이긴 했었지만
사고가 일어난 다고 하기엔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 들과
상급병원 내 유일무이한 산부인과 분만 및 수술 (외래진로겸임교수)전문 과장 인 의사라 상상 조차 할 수가 없는 일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다니 어이가 없고 너무 화가 납니다
아이 목에 탯줄이 감겨있고 신장에 물혹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데
아이 얼굴에 상처라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너무 화가나고 마음이 아파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된 게 다 못난 저를 만나 이렇게
된 것만 같아 너무 아프고 힘이 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