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없는걸로 성공vs내가 좋아하는걸로 평타

ㅇㅇ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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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너네가 ㄹㅇ 개천재인데 수학이 ㄹㅇ 특출난거임. 100점은 뭐 당연한거고 이과계열은 무조건 98이상으로 나오고 방송타고 세계 7대 밀레니엄 문제푸는 수학학자들 모임에 초청될 정도의 수학천재야.

하지만 사실 이과계열 다 별로 안좋아하는거임. 그냥 수학은 숫자 가지고 논다는 생각으로 하는거고 물리고 뭐고 다 그냥 되니까 하는거임. 정말 전혀 흥미가 없어. 그래서 고2인데도 천재로 소문나서 카이스트랑 서연고에서 다 너 데리러 오려고 난리임.

이과계열 대신 진짜 좋아하는건 문과계열인거야.이것들도 못하는건 아니고 90이상은 나옴. 항상 교과서 속 시인들을 존경해왔고 벌써 읽은 시집과 책만 오조오억개. 형광펜은 좋아하는 시 부분에만 쳤는데도 한달에 한번씩 새로 살 정도임. 주말에는 방에만 틀어박혀서 책만 읽는거야. 너무너무 좋아해. 핸드폰도 안보고 ㄹㅇ 책만 읽음.


이 상황에서 너네는 어떻게 할래?

이과계열로 진학해서 의사나 대학교수같이 돈 잘버는 쪽으로 가서 매일 흥미없는 일 하면서 살아가고 돈 ㄹㅇ 캡숑 잘벌기

vs
문과계열로 진학해서 작가나 평론가같이 불안정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직업을 가져서 매일을 행복하게 살기 (돈은 그냥 먹고 싶은 커피,밥 막 사먹을만큼은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