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한숨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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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을 타던 여자가 잠수를 탔네요. 간단하게 음슴체로 작성하겠음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인데 오래 만나지도 않았고 특별히 서로 감정이 남아있지 않았음. 헤어졌던 이유는 그 친구 (이하글에선 A라고 하겠음)가 스킨십을 무척 싫어했기에 손을 잡으려했는지 팔짱을 끼려 했는지(정확하게 기억이 안남) 해서 헤어지게 됨

그리고 약 3년정도가 흘러서 어쩌다가 먼저 연락해서 이야기하다가 만나게 됨. 본인이 이야기하다가 많이 좋아하게 되어 계속 들이댔는데 받아주기도 하고 여자친구라고 주변에 소개시켜도 괜찮다고 별탈없이 이야기해줌. 너무 깊은 스킨십과 잦은 스킨십을 싫어해서 그냥 가볍게 입을 맞춘다거나 하는 등의 스킨십만 하다가 서로 자기만의 비밀 이야기를 하는 등 여러모로 의지하게 됨.(본인 생각이고 나만 의지했던 걸 수도 있음) 만날때마다 A는 많이 사주기도 하고 본인을 정말 많이 챙겨줘서 되게 과분하고 고마운 마음이 가득했음. 그러다가 술을 먹게 되었는데, 근처에 룸술집이 전혀 없어서 그런 관계를 절대적으로 제외하고 모텔에서 술을 먹게 됨. 꽤 서로 기분좋게 취했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한 뒤 잠을 자게 됨. 자고 일어났더니 본인이 잠버릇이 상당히 안좋은데 A를 많이 만졌다고 이야기해서 사과한 후 괜찮다는 답을 한 뒤 집을 배웅하고 그 다음날까지 잠을 잤다는 카톡을 하고 전화도 했었음. 그러더니 사흘이 지난 지금까지 전혀 연락을 하고 있지 않음.

본인은 절대적으로 이 관계나 내 태도 행동이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내가 싫어졌다거나 그만 연락하자거나 그만 만나자는 등의 이야기 없이 단순히 그냥 잠수를 타는 부분이 제일 답답하고 미쳐버릴 것 같음. 가장 객관적으로 답변을 달아줬으면 함.

+ 추가적으로 본인이 보내는 모든 글이나 전화 등은 다 받고 보고 있지만 답장은 보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