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재혼하는데 그아줌마 딸들이 너무 싫어요

ㅇㅇ2018.12.31
조회176,436
안녕하세요.
사람 많은 곳이라 여기 왔습니다.
제가 힘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부글부글 하고 너무 싫습니다.

저는 17살이고 내일이면 고2가 되요.
21살인 언니가 한 명 있고 엄마는 제가 아주 어릴 적 돌아가셔서 사진으로만 얼굴을 봤습니다.
아빠랑 언니랑 저랑 셋이 살고 있어요.

아빠가 몇 년 전부터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아주머니를 종종 데려오셨고 밖에서 밥도 종종 같이 먹었어요.
아주머니는 항상 친절하고 성격이 좋아보여서 아빠도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그 아주머니도 한 번 결혼하셨고 그 집도 딸이 두 명이에요.
초등학생이랑 중학생이라고 말만 들었었습니다.

아빠가 아주머니랑 재혼하기로 했다고 해요.
저는 아주머니가 좋았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딸들이랑 다 같이 살거고 좀 더 큰 집으로 간대요.
저는 그냥 더 큰 집이라고 해서 설레기만 했습니다.

다 같이 보자고 해서 토요일에 처음으로 모두 만났어요.
커다란 고급처럼 보이는 식당이었고 룸 형식으로 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희 아빠가 키가 작은 편이에요.
163정도 되십니다.
근데 키가 작은 걸 뭐 어쩌겠어요.
한 번도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 없고 아빠도 컴플렉스 없이 사회생활 잘 하십니다.

저희쪽은 종종 아주머니를 봤는데 그 집 애들은 아빠 보는 게 그 때가 처음이래요.

처음 보는 자리에서 인사하는데 인사한 다음에 뒤에서 둘이 손으로 키재는 시늉 하면서 키득키득 거렸습니다.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근데 언니도 봤는지 바로 가서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아빠랑 아줌마는 영문 몰라서 무슨 짓이냐고 그러고 언니는 아줌마한테 애 교육 똑바로 시키지도 못하는 년은 닥치라고 소리지르고 나갔습니다.

그 뒤에 집에 가서 아빠한테 사정 설명을 했고 아빠는 그냥 말로 하거나 아빠한테 말하면 되는거라고 때린거랑 아줌마한테 욕한거를 언니한테 사과하라고 합니다.
언니는 자기는 아쉬울 거 하나 없고 아빠가 그런 대접을 왜 받아야 하고 그딴.년들이랑 같이 못 산다고 차라리 알바비로 월세에 전부 쓰고 말지 재혼하면 집 나갈거고 다신 연락안한대요.

근데 저도 그때 너무 열이 받아서 저는 언니편이에요.
저도 그집애들 너무 싫고 같이 살기 싫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

댓글 158

ㅇㅇ오래 전

Best아줌마가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자식들 두명이나 다 그렇게 개차반일 수가 있겠냐고 아줌마랑 연애만 하시라고 해요. 괜히 혼인신고 하지말고 같이 살더라도 동거만 하시라고. 아빠 재산 넘기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남의자식 끼고 살고 싶으면 아빠자식들은 나가 살겠다고 하시고요.

오래 전

Best언니도 가정교육 논할 태도가 아닌데요...

ㅇㅇ오래 전

Best저 아줌마네랑 가족으로 엮이기 싫어 일부러 저렇게 세게 나간거 아닌가싶을 정도로 과한 반응이었어요. 근데 확실히 효과있는 방법이기는 했네요. 아줌마가 이제 결혼하기 싫어할테니까요.

ㅇㅇ오래 전

Best언니가 머리채 잡은걸로 뭐라하는 글 많은데.. 솔직히 나한테 작다고 뒤에서 키득댔으면 몰라도 내 부모님 조롱하면서 키득대고 그러면 나같아도 머리채 잡을 것 같은데...........

ㅇㅇ오래 전

Best? 언니개사이단데?

여우와곰오래 전

추·반언니가 더 쓰레기 같아 보임 성인이 언니가 사춘기에 들어선 애들한테 저 따위라니 언니 가정교육이 엉망이고 엄마없이 자란 티 나네요 아빠가 막 키우셨나봐요 애들이 키득거린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저런다니...

ㅇㅇ오래 전

겨우 초등학생 중학생인 애들이 지 엄마 재혼하면 아저씨 돈으로 지들 학비 생활비 할건데 고마운줄도 모르고 나대고있어. 머리채 잡은거 매우 잘한거임. 사과할거면 그집애들이 먼저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과해야지

ㅇㅇ오래 전

언니가ㅈㄴ잘한건데? 후기좀요

오래 전

21살이 뭘 그렇게 나이먹었다고.. 중학생 옆에 놔둬봐도 크게 차이안나요 뭔 성인이 유치원생 팬줄

ㅇㅇ오래 전

아니 이건 절대 결혼하면 안되겠는데. 상황이 이렇게 까지됐는데도 결혼하면 언니랑 그 아줌마집 딸들이랑 칼부림 날수도있을거같음. 언니도 성격이 불같고, 그 아줌마집 딸들도 어린것들이 대놓고 어린 키로 조롱하는거보니 싹수가 노랗다. 완전 물과 기름의 만남. 쓰니 아빠나 그 아줌마나 정상적인 부모라면 절대 결혼안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한다면 두 분다 정상적인 부모는 아닌거같다. 그리고 제일 나쁜건 쓰니 아버지임. 아버지는 그래도 언니를 이해해줬어야함.

뭐래오래 전

애새끼들이 저지랄났다는건 이미 엄마의 훈육이 안먹히는 애들이라는 겁니다. 내부모욕하는데 이성적 타령하는게 더 정신병이라고 봐요. 수준이하인 애새끼들이 음침하게 본성숨기고 쓰니아버지 뒤통수치지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괜히 살림합치고 나중에 피눈물흘릴일 생기기전에 티내서 다행이예요

우왕오래 전

언니가 뭘 잘해; 애들이 잘못 행동한건 한거고, 머리채 잡고 흔드는건 폭력을 행사한거임

ㅇㅇ오래 전

아버지.. 정말 상처 받으셨겠어요.. 저쪽집 딸이나 자기 딸이나.. 생각들이 없네

ㅇㅇ오래 전

아줌마가 애들 교육을 잘못시킨거다 -> 결혼하면 안됨 아줌마가 애들 교육 잘시켰는데 저런다 -> 더더욱 결혼하면 안됨 아빠가 전적으로 쓰니네 자매 편이어도 실질적으로 집에서 쓰니네 자매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사람은 아줌마에요 근데 그 아줌마가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자기 자식처럼 쓰니네 자매 못챙겨줘요 그런 상황에서 동생될 애들이 싹퉁바가지처럼 군다? 그러면 쓰니 아버지한테 쓰니네 자매는 어린 동생들도 포용해주지 못하는 철없고 못된 언니들 돼요 그리고 지금 쓰니네는 거의 다 컸고 대학만 졸업하면 취직할텐데 저 쪽은 이제 한창 돈들어가기 시작할 나이대의 애들뿐인데 그러면 상대적으로 쓰니네 자매한테 와야할 지원이 저쪽으로 갈수도 있어요 이런거 저런거 다 따져봐도 그렇고 감정적으로 생각해봐도 그렇고...전 쓰니네 언니가 잘한거 같아요 누가 부모욕을 면전에 대놓고 하는데 가만히 있어요 서른살 먹어도 눈에서 불꽃이 튀는데...

ㅇㅇ오래 전

솔직히 언니가 잘하신것 같음 어디 못배워먹은 애들이 초면에 그것도 엄마랑 연애하고 결혼 생각하는 사람앞에서 조롱질을 하겠어요 보통은 그래도 저런자리에선 눈치는 어느정도 봄 근데 안그런다는건 진짜 못배워먹었거나 아니면 애들 엄마가 애들앞에서 은연중에 쓰니 아빠를 무시하는게 깔려있었거나 날때부터 그런 혐성이거나 그럴텐데 걔들이 엄빠 재혼하셔서 그 후로도 그럴까요? 안그럴까요

ㄴㅁ오래 전

그 아줌마 딸들 중학생 초등학생이랬죠? 어려운자리에서 그러는거, 걔네가 멍청해서나 어려서 아닙니다..애들 오히려 서열에 민감해요. 근데 어른, 그것도 엄마남친이자 미래 아버지될지도 모르는 사람앞에서 비웃어요? 그거 무시 백퍼임. 그리고 보통 남자가 재혼하면 전처소생 딸들 순식간에 찬밥신세됌 언니도 일부러 내쫓든 찬밥만들든 만만한 인간은 아니라는거 보여주려고 일부러 그랬을수도 있어요. 글쓴이...무조건 언니한테 붙어있으세요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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