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안녕 오랜만에 또 왔다!
일일이 봐주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ㅠㅠ 그래도 시간도 때울 겸 꾸준히 써보려규
마침 또 방학이라서 자주 쓸 수 있을 거 같아!
아 (Feat. Jungmin) ; 크래커
‘ 아 방 안 가득히 니가 떠다녀
널 내보내려 문을 열었어
아 그 순간 니가 밀려들어와 ‘
개인적으로 크래커 노래들의 감성은 늦은 시간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거 같아
‘아’는 헤어진 옛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인데 특히 혼자 밤길을 걸어가면서, 문득 외로움을 느끼게 될 때 이어폰을 통해 들으면 더 감성에 젖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도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집 가는 길에 이 노래를 자주 찾아 들었던 기억이 있어:)
안녕, 가을아 ; 로코베리
‘ 가지마라 가을아
조금만 더 날 봐줘
안녕할 수 있을 거야
내가 조금만 지나면
그 사람을 보내줄 거야 ‘
ㅠㅠ조금 더 빨리 이 글을 쓸걸 싶다
노래와 가사에 가을이 들어가는만큼 늦가을쯤에 이 노래를 들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랑 보컬 음색, 멜로디는 지금같이 추운 겨울날 새벽에도 굉장히 잘 어울려!
보컬 음색은 마치 asmr 듣는 기분.. 계속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깊은 잠에 들 수 있을 것만 같은 목소리야 아마 이 노래를 들으면 어떤 느낌인 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ㅠㅠ
아 그러고보니까 로코베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you are my everything’같은 ost들 만들었던 밴드네 까먹고 있었다
그럼 이 노래도 얼마나 좋을 지 알겠지!! 제발 들어줘!!!!!
어딜 가든 나쁜 사람들은 있잖아요 ; TAEK
‘ 내가 웃으면서 너와 대화 할게요
난 너만 있음 되는걸요
니가 눈물을 흘린다면
난 같이 울어줄 수 있어요
너의 짐이 풀린다면 ‘
“ 내가 위로해줘도 변하는 건 없지만 그냥 너와 같이 있어줄게. “
솔직히 진짜 밖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들어와서 마음에 너무 커다란 상처가 났을 때는 아무리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이 진심으로 위로해줘도 크게 와닿지 않잖아
그럴 때 나는 오히려 그냥 그 사람이 가만히 옆에 있어주거나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많은 위로가 됐던 거 같아
이 노래 속의 화자는 본인이 옆에 있어줌으로써 ‘너’에게 힘이 되어주겠다고 말하고 있어
직접적으로 힘내라고 말을 해주지 않는데도 큰 위로가 되는 노래라고 생각해
실제로 앨범 리뷰에도 노래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됐다는 글이 굉장히 많아!
여기까지 ; 권진아, 샘김
‘ 오늘 그대와 헤어진 그 밤을
나는 오 나는 잊어버려도 해요 ‘
오직 기타 반주와 유승우의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노래야 (간주 및 후반부 제외)
그래서 더 감성적이고 왠지 방 안, 내 옆에서 직접 기타 반주를 하면서 노래를 불러주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
슈스케를 나왔던 당시보다 훨씬 성숙해진 목소리가 밤늦은 시간대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옥 ; 피콕
‘ 매일 너라는 방 안에 갇혀
나는 나가지도 못하고
그냥 울고만 있네 ‘
피콕의 첫 번째 앨범인 ‘apprivoiser(아프리브아제)’에 수록된 곡이야
개인적으로 이 앨범은 꼭 전곡을 들어봤으면 좋겠다 싶어 하나하나가 다 너무 좋은 곡이라서 대중들이 모르기엔 너무 아까운 앨범이야ㅠㅠ
이 노래는 수록곡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야
사실 이 곡의 제목인 ‘옥’이 보석을 이야기하는줄 알았는데 가사를 찬찬히 보니까 감옥을 뜻하는 것 같기도 하길래 앨범 소개를 보니까 이 옥이 그 둘을 모두 의미하는 게 맞더라구!
“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련의 감옥에 갇혀 사랑을 나눴던 보석 같은 순간에 대해 그리움의 감정을 모티브로 험함과 귀함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옥이란 단어로 표현한 곡 “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옥상 (All Night Long) (Piano Ver.) ; 니화 (NiiHWA)
‘ 오늘 밤 너와 함께라면 나는 어디든 가
술 취해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걸 들어 줘
내 맘은 이미 너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걸 Girl ‘
새벽 3시, 사랑하는 여자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하는 그림이 그려지는 곡이야
지금까지 추천한 노래들은 대부분 이별노래였는데 드디어 사랑노래다ㅇ<-<
사랑노래인만큼 니화 음색 너무 달달하고 미쳤어!!
연인에게 불러주면 좋은 노래겠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노래방에 이 노래 등록 해달라는 글이 많더라구
지금쯤에는 올라갔을까 모르겠다
(대신 노래를 잘 살려서 부르기 힘들고 음마가 낀 사람에게는 가사가 조금 야하게 느껴질 수 있음)
오리지날 버전이랑 피아노 버전이 있는데 밤이나 새벽대에는 피아노버전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아!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 ; HEATH(히스)
‘ 습관처럼 우린 사랑하는 걸까
읽히지 않는 너의 표정을 보며
난 버릇처럼 고개만 끄덕여
바라는 게 뭘까 우리 이대로인 걸까 ‘
“ 어제와 오늘은 크게 다르지 않고 다가올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사랑을 그만두어야 할까? 밥 먹기를, 산책하기를, 책 읽고 음악 듣는 일을 외면할 수 있을까? / 오은 “
오래 사랑을 하고있는 연인들은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고민인 거 같아
매일 똑같은 만남과 대화, 그리고 감정만 반복되는데 우리가 정말 사랑을 하고 있는 게 맞는 걸까, 사랑이라는 감정때문이 아니라 서로의 만남이 습관이기 때문에 오늘도, 내일도 만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어
이 곡 역시 그런 감정을 노래하고 있고!
그러다가 오은이라는 시인분이 이 노래를 듣고 쓴 글을 읽어봤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
이 노래를 듣고나서 그 글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
글은 음원사이트에서 앨범 상세정보 찾아보면 있을 거야!
은둔자들 (Feat. Savina & Drones) ; glowingdog
‘ 끝을 말해
우린 가치 있는
세상에 버려진 자 ‘
장르가 일렉트로니카인만큼 우주 속에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이야
보컬도 그 음색을 알 사람은 다 안다는 사비나앤드론즈라서 곡에 너무 잘 어울려 마치 반주랑 목소리가 착착 반죽이 잘 돼서 하나로 엉켜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이제야 깨달았네 ; 이정훈
‘ 철이 없던 뜨거움에
순수했던 사랑도 다 태웠고
빈집처럼 텅 빈 맘은
후회와 그리움으로 채웠네 ‘
인디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볼만한 곡이야
나도 막 인디곡 좋아하고 찾아보던 시절에 들었다가 확 꽂힌 노래라서ㅎㅎㅎㄹ
지금 거의 3년째 종종 찾아 듣는 곡이야
중저음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인데 알고보니까 이정훈이 밴드 ‘메이트’에서 베이스 세션도 맡으셨던 분이더라구!
그동안 이 좋은 목소리를 숨겨두고 계셨었다닌..
허물없는 오랜 벗 앞에 앉아 지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쓸쓸히 토로하는 듯한 노래야
그러면서도 또 다시 세월이 지나 생각했을 때 지금 이 깨달음도 결국은 답은 아닐 것이라 말하고 있어
잘자 (Sleep Tight) (Acoustic) ; 키썸
‘ 나쁜 꿈은 내가 가져갈게 잘자 ‘
길구봉구랑 함께 부른 버전도 있는데 보다 잔잔한 건 어쿠스틱 버전이라고 생각해서 들고왔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온 연인이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야
얼마나 사랑하면 나쁜 꿈마저 자신이 대신 꾸고 싶어할 정도야
뭔가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끔씩 자기 전에 혼자 이 노래를 들어보기도 해
키썸 랩이 이런 기타 반주에도 잘 어울릴 줄은 몰랐는데 정말 정말 키썸이 매일 기타 들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어울려
개인적으로 최애곡 몇 가지 꼽아보라고 하면 이 곡은 꼭 선택할 거 같아
잠 ; 원혁
‘ 오늘도 나름 괜찮았다 생각하면서
작은 조명 아래 누워 잠을 청하네
내일은 어떤 옷을 입을지 미리 정해
그래 어차피 누구도 관심 없겠지 ‘
지난 달에 나온 따끈따끈한 곡이얌
자기 전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몇 가지 읊어보다가, 그래 일단은 그냥 잠을 자자, 하고 이야기하고 있어
잠 자기 전에 눈을 감으면 오늘 하루는 어땠다, 내일은 어떻게 살아가지 싶다가도 아니 일단은 잠을 자고나서 생각해보자! 할 때가 많잖아
삶이 재미가 없어도 일단은 잠은 자고봐야하지 않갔어?ㅠㅜ
보컬 음색도 새벽시간대에 잘 어울려서 역시 자장가로 들어도 좋을 곡이라고 생각해
재워 ; 데이먼스 이어
‘ 나의 텅 빈 하늘 밤을 채워줘
오직 나를 채운 건 빈 구름이야
바람을 불어줘
그럼 별을 줄게
나의 아픈 마음과 나의 슬픔 모두
재워 ‘
“ 답답한 마음과 끝없는 자책이 나를 이끄는 곳은 어디일까. 가장 사랑하는 사람조차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면 어떡하야 할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안에 잠 못 드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 “
역시 자장가로 듣기에 좋을 거 같아
과장 안 하고 정말로 가끔씩 피아노 반주가 내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보컬이 정말 말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집중을 해서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야ㅎㅎㅎ
진짜 뼛속 세포 하나하나까지 완전 이과생이라서 글솜씨가 정말정말 없어ㅠㅠ 이해해줘
내 글 안 읽고 노래 제목들만 읽고 가도 됑
지난 글에 추천 받은 곡은 ‘ 밤편지 ; 아이유 ‘야!
아쉽게도 한 곡밖에 추천 못 받았오..ㅠㅠ
구치만 한 곡이라도 추천해줘서 정말 고맙규
계속해서 댓글로 밤~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많이 추천해줬으면 좋겠어!!
꼭!! 노래 많이많이 추천해줘
밤 ~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 (ㅇ~ㅈ)
일일이 봐주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ㅠㅠ 그래도 시간도 때울 겸 꾸준히 써보려규
마침 또 방학이라서 자주 쓸 수 있을 거 같아!
아 (Feat. Jungmin) ; 크래커
‘ 아 방 안 가득히 니가 떠다녀
널 내보내려 문을 열었어
아 그 순간 니가 밀려들어와 ‘
개인적으로 크래커 노래들의 감성은 늦은 시간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거 같아
‘아’는 헤어진 옛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인데 특히 혼자 밤길을 걸어가면서, 문득 외로움을 느끼게 될 때 이어폰을 통해 들으면 더 감성에 젖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도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집 가는 길에 이 노래를 자주 찾아 들었던 기억이 있어:)
안녕, 가을아 ; 로코베리
‘ 가지마라 가을아
조금만 더 날 봐줘
안녕할 수 있을 거야
내가 조금만 지나면
그 사람을 보내줄 거야 ‘
ㅠㅠ조금 더 빨리 이 글을 쓸걸 싶다
노래와 가사에 가을이 들어가는만큼 늦가을쯤에 이 노래를 들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랑 보컬 음색, 멜로디는 지금같이 추운 겨울날 새벽에도 굉장히 잘 어울려!
보컬 음색은 마치 asmr 듣는 기분.. 계속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깊은 잠에 들 수 있을 것만 같은 목소리야 아마 이 노래를 들으면 어떤 느낌인 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ㅠㅠ
아 그러고보니까 로코베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you are my everything’같은 ost들 만들었던 밴드네 까먹고 있었다
그럼 이 노래도 얼마나 좋을 지 알겠지!! 제발 들어줘!!!!!
어딜 가든 나쁜 사람들은 있잖아요 ; TAEK
‘ 내가 웃으면서 너와 대화 할게요
난 너만 있음 되는걸요
니가 눈물을 흘린다면
난 같이 울어줄 수 있어요
너의 짐이 풀린다면 ‘
“ 내가 위로해줘도 변하는 건 없지만 그냥 너와 같이 있어줄게. “
솔직히 진짜 밖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들어와서 마음에 너무 커다란 상처가 났을 때는 아무리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이 진심으로 위로해줘도 크게 와닿지 않잖아
그럴 때 나는 오히려 그냥 그 사람이 가만히 옆에 있어주거나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많은 위로가 됐던 거 같아
이 노래 속의 화자는 본인이 옆에 있어줌으로써 ‘너’에게 힘이 되어주겠다고 말하고 있어
직접적으로 힘내라고 말을 해주지 않는데도 큰 위로가 되는 노래라고 생각해
실제로 앨범 리뷰에도 노래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됐다는 글이 굉장히 많아!
여기까지 ; 권진아, 샘김
‘ 오늘 그대와 헤어진 그 밤을
나는 오 나는 잊어버려도 해요 ‘
오직 기타 반주와 유승우의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노래야 (간주 및 후반부 제외)
그래서 더 감성적이고 왠지 방 안, 내 옆에서 직접 기타 반주를 하면서 노래를 불러주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
슈스케를 나왔던 당시보다 훨씬 성숙해진 목소리가 밤늦은 시간대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옥 ; 피콕
‘ 매일 너라는 방 안에 갇혀
나는 나가지도 못하고
그냥 울고만 있네 ‘
피콕의 첫 번째 앨범인 ‘apprivoiser(아프리브아제)’에 수록된 곡이야
개인적으로 이 앨범은 꼭 전곡을 들어봤으면 좋겠다 싶어 하나하나가 다 너무 좋은 곡이라서 대중들이 모르기엔 너무 아까운 앨범이야ㅠㅠ
이 노래는 수록곡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야
사실 이 곡의 제목인 ‘옥’이 보석을 이야기하는줄 알았는데 가사를 찬찬히 보니까 감옥을 뜻하는 것 같기도 하길래 앨범 소개를 보니까 이 옥이 그 둘을 모두 의미하는 게 맞더라구!
“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련의 감옥에 갇혀 사랑을 나눴던 보석 같은 순간에 대해 그리움의 감정을 모티브로 험함과 귀함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옥이란 단어로 표현한 곡 “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옥상 (All Night Long) (Piano Ver.) ; 니화 (NiiHWA)
‘ 오늘 밤 너와 함께라면 나는 어디든 가
술 취해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걸 들어 줘
내 맘은 이미 너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걸 Girl ‘
새벽 3시, 사랑하는 여자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하는 그림이 그려지는 곡이야
지금까지 추천한 노래들은 대부분 이별노래였는데 드디어 사랑노래다ㅇ<-<
사랑노래인만큼 니화 음색 너무 달달하고 미쳤어!!
연인에게 불러주면 좋은 노래겠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노래방에 이 노래 등록 해달라는 글이 많더라구
지금쯤에는 올라갔을까 모르겠다
(대신 노래를 잘 살려서 부르기 힘들고 음마가 낀 사람에게는 가사가 조금 야하게 느껴질 수 있음)
오리지날 버전이랑 피아노 버전이 있는데 밤이나 새벽대에는 피아노버전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아!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 ; HEATH(히스)
‘ 습관처럼 우린 사랑하는 걸까
읽히지 않는 너의 표정을 보며
난 버릇처럼 고개만 끄덕여
바라는 게 뭘까 우리 이대로인 걸까 ‘
“ 어제와 오늘은 크게 다르지 않고 다가올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사랑을 그만두어야 할까? 밥 먹기를, 산책하기를, 책 읽고 음악 듣는 일을 외면할 수 있을까? / 오은 “
오래 사랑을 하고있는 연인들은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고민인 거 같아
매일 똑같은 만남과 대화, 그리고 감정만 반복되는데 우리가 정말 사랑을 하고 있는 게 맞는 걸까, 사랑이라는 감정때문이 아니라 서로의 만남이 습관이기 때문에 오늘도, 내일도 만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어
이 곡 역시 그런 감정을 노래하고 있고!
그러다가 오은이라는 시인분이 이 노래를 듣고 쓴 글을 읽어봤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
이 노래를 듣고나서 그 글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
글은 음원사이트에서 앨범 상세정보 찾아보면 있을 거야!
은둔자들 (Feat. Savina & Drones) ; glowingdog
‘ 끝을 말해
우린 가치 있는
세상에 버려진 자 ‘
장르가 일렉트로니카인만큼 우주 속에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이야
보컬도 그 음색을 알 사람은 다 안다는 사비나앤드론즈라서 곡에 너무 잘 어울려 마치 반주랑 목소리가 착착 반죽이 잘 돼서 하나로 엉켜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이제야 깨달았네 ; 이정훈
‘ 철이 없던 뜨거움에
순수했던 사랑도 다 태웠고
빈집처럼 텅 빈 맘은
후회와 그리움으로 채웠네 ‘
인디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볼만한 곡이야
나도 막 인디곡 좋아하고 찾아보던 시절에 들었다가 확 꽂힌 노래라서ㅎㅎㅎㄹ
지금 거의 3년째 종종 찾아 듣는 곡이야
중저음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인데 알고보니까 이정훈이 밴드 ‘메이트’에서 베이스 세션도 맡으셨던 분이더라구!
그동안 이 좋은 목소리를 숨겨두고 계셨었다닌..
허물없는 오랜 벗 앞에 앉아 지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쓸쓸히 토로하는 듯한 노래야
그러면서도 또 다시 세월이 지나 생각했을 때 지금 이 깨달음도 결국은 답은 아닐 것이라 말하고 있어
잘자 (Sleep Tight) (Acoustic) ; 키썸
‘ 나쁜 꿈은 내가 가져갈게 잘자 ‘
길구봉구랑 함께 부른 버전도 있는데 보다 잔잔한 건 어쿠스틱 버전이라고 생각해서 들고왔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온 연인이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야
얼마나 사랑하면 나쁜 꿈마저 자신이 대신 꾸고 싶어할 정도야
뭔가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끔씩 자기 전에 혼자 이 노래를 들어보기도 해
키썸 랩이 이런 기타 반주에도 잘 어울릴 줄은 몰랐는데 정말 정말 키썸이 매일 기타 들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어울려
개인적으로 최애곡 몇 가지 꼽아보라고 하면 이 곡은 꼭 선택할 거 같아
잠 ; 원혁
‘ 오늘도 나름 괜찮았다 생각하면서
작은 조명 아래 누워 잠을 청하네
내일은 어떤 옷을 입을지 미리 정해
그래 어차피 누구도 관심 없겠지 ‘
지난 달에 나온 따끈따끈한 곡이얌
자기 전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몇 가지 읊어보다가, 그래 일단은 그냥 잠을 자자, 하고 이야기하고 있어
잠 자기 전에 눈을 감으면 오늘 하루는 어땠다, 내일은 어떻게 살아가지 싶다가도 아니 일단은 잠을 자고나서 생각해보자! 할 때가 많잖아
삶이 재미가 없어도 일단은 잠은 자고봐야하지 않갔어?ㅠㅜ
보컬 음색도 새벽시간대에 잘 어울려서 역시 자장가로 들어도 좋을 곡이라고 생각해
재워 ; 데이먼스 이어
‘ 나의 텅 빈 하늘 밤을 채워줘
오직 나를 채운 건 빈 구름이야
바람을 불어줘
그럼 별을 줄게
나의 아픈 마음과 나의 슬픔 모두
재워 ‘
“ 답답한 마음과 끝없는 자책이 나를 이끄는 곳은 어디일까. 가장 사랑하는 사람조차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면 어떡하야 할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안에 잠 못 드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 “
역시 자장가로 듣기에 좋을 거 같아
과장 안 하고 정말로 가끔씩 피아노 반주가 내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보컬이 정말 말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집중을 해서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야ㅎㅎㅎ
진짜 뼛속 세포 하나하나까지 완전 이과생이라서 글솜씨가 정말정말 없어ㅠㅠ 이해해줘
내 글 안 읽고 노래 제목들만 읽고 가도 됑
지난 글에 추천 받은 곡은 ‘ 밤편지 ; 아이유 ‘야!
아쉽게도 한 곡밖에 추천 못 받았오..ㅠㅠ
구치만 한 곡이라도 추천해줘서 정말 고맙규
계속해서 댓글로 밤~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많이 추천해줬으면 좋겠어!!
꼭!! 노래 많이많이 추천해줘
그럼 앙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