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싸우는 방법 쫌 알려주세요.

ㅋㅋ2019.01.02
조회17,480

남친과 만난지 2년 정도 되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남친과 저 결혼할 나이도 되었고, 짧은기간 만난 것도 아니어서 조금씩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개그코드도 잘 맞고, 둘이 있으면 재미있어요. 특별한 데이트나 딱히 하는 거 없어도 편하고 재미있고

잘 맞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아.. 이렇게 나랑 잘 맞는 사람없지 하다가도 싸우기만 하면 답답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싸워서 대화를 하면 둘다 동상이몽이에요. 각자 다른이야기만 하고 있죠.

물론 저도 잘못이 있어요. 그래서 고치려고 하고 있고, 남자친구도 그런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인정하고 있어요.

 

같은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도 각자 말만 하고 듣질 않으니 싸움은 길어지고, 서로 답답하기만 하고

짜증만 내요. 누가 들으면 정말 별거도 아닌 걸로 싸우고, 상대방 말 안들어서 오해로 인해 싸우는게 거의 대부분이에요. 서로 자존심이 쎄서, 누구 하나 지려고 하지 않은게 제일 큰 문제점인 것 같아요.

 

어제도 같이 일출보러 갔다가 오면서 싸웠네요. 새해부터 이렇게 싸우니까 기분도 안좋고, 이 사람과 결혼을 해도 되나.. 생각까지 하게되네요. 물론 남자친구도 같은 마음이겠죠?

 

서로 다른 성향의 남녀가 만나서 사귀고, 남은 일생을 살아야하니까 살면서 싸울일이 많다고 생각해요. 근데 싸워도 현명하게 싸우고, 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싸우고 풀 수 있는지 방법 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