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성경공부 하라는 시어머니...

ㅇㅇ2019.01.02
조회796
결혼한지 6개월된 25살 새댁입니다.
남편이 직장에서 해외로 1년동안 일하기로 발령이 나서
좀 급한감이 있지만 서둘러 결혼을 했고^^;;

바로 남편따라 가려고 했지만 사정이 생겨 6개월후에나
갈 수 있을 것 같아 저 혼자 한국에 있습니다ㅠ


시부모님들은 굉장히 좋으신 분들입니다..
배려심도 깊으시고 항상 저를 먼저 생각해주세요.
시댁가도 저는 앉아 있으라고만 하고

시부모님들께 존중 받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요근래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어렸을때 교회 다닌 것을 말씀드렸더니
(시부모님도 교회 다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갑자기 눈이 반짝이시더니

왜 다녔냐 왜 지금은 안 다니냐 등등 물으시고는
저보고 해외 나가기 전까지 성경공부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십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룹별로 공부하는 곳인데
월화목금만 가면 되고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는데
너는 집에만 있으니까 오전반으로 다니라고..

성경공부를 하게 되면 생활의 지혜도 생기고
똑똑해지고 나중에 아기 갖게 되어서
태교도 성경으로 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거다.
육아에도 도움이 될거다. 하시는데 좀 망설여져서요..

저는 아직 교회를 다니기 싫은데
시부모님께서 교회 다니라고 밑밥 까는 걸까요?ㅠ


솔직히 성경공부만 하는 건 좀 솔깃하긴 한데..
알아두면 좋잖아요.
나름 공부하는 거고.. 또 돈도 안든다고 하니..
처음에 몇만원 내는게 있는데
그건 어머님이 내주신다 하세요.

혹시나 태교도 성경책 읽으면 어머님 말씀도 그럴듯 하고

매일매일도 아니고 오전에 잠깐,
일주일에 4번만 가면 되고..

하지만
교회 다니기는 싫거든요ㅠ

결시친 분들이 보기에도 어머님이
제가 교회 다니기 바래서
뭔가 은근히 작업(?)하시는거 같죠?


성경공부는 하고 싶지만
그것 때문에 고민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