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냥 뭐 오빠 퇴근하고 또 집까지 와서 저 픽업하기 힘드실테니까 겸사겸사 제가 갔던거죠ㅎㅎㅎㅎㅎ(핑계)
암튼 오후에 오빠를 보ㄹ....아니 학주쌤을 뵈러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도 섭외해서 같이 가려고 했지만 알바 가야한다고 매몰차게 거절 당해서 혼자 감ㅠㅠㅠㅠ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학교로 진입을 성공함ㅎㅎ....사실 가는 길에 지하철 한번 잘못 탔어요.....(속닥속닥)
아휴 이건 말 안 하려고 했는데.......그래도 잘 도착했으면 그걸로 된겁니다!!!
일단 학주쌤을 찾으러 가려고ㅋㅋㅋㅋㅋ했는데 길은 못 찾겠고 수업시간이라 돌아다니는 사람 하나 안 보이고ㅠㅠ....복도를 슬쩍 돌아다니다가 선생님 한분을 발견해서ㅋㅋㅋㅋㅋㅋ000선생님 뵈러 왔는데 어디로 가야되냐고 물었더니 친절하게 길 설명해주심ㅋㅋㅋㅋ
그래서 또 여차저차 학주쌤 자리 찾아갔는데 수업 가셔서 안 계셨음ㅠㅠㅠㅠㅠㅠ
근데 학주쌤 옆자리에 계시던 선생님이ㅠㅠ 곧 쉬는 시간이니까 학주쌤 자리에 앉아있으라고ㅠㅠ하셨는데 거기 선생님 몇분 계시길래 방해될까봐 그냥 쉬는 시간에 다시 온다고 함ㅋㅋㅋㅠㅠ
나가다가 다시 백스텝(?)으로 그 선생님한테 가서 강동원 선생님은 어느 교무실이시냐고ㅋㅋㅋㅋ물어보고 정보를 받아냄ㅋㅋㅋ
혹시나 오빠 수업 있는 시간 아니면 자리에 있겠구나 하면서 찾아갔는데 자리에 없었음ㅠㅠㅠㅠ 자리에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그 교무실이 자물쇠로 잠겨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괜히 왔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학주쌤 자리 가서 앉아있어야겠다 하면서 돌아가는데 쉬는 시간 종이 쳤음ㅋㅋㅋㅋㅋ
학주쌤 자리에서 기다리니까 학주쌤 오셨는데 너무 반가워서 울 뻔함.......
학주쌤 보고 쌤ㅠㅠㅠㅠㅠㅠ!!!!! 이랬더니ㅋㅋ 뭐야 너?! 하심ㅋㅋㅋㅋㅋㅋㅋ
뭐냐뇨ㅠㅠㅠㅠ흑ㅠㅠ 쌤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니까 막 기가 차다는 듯ㅋㅋㅋㅋㅋㅋ강선생 보러 와놓고 자기 핑계는 왜 대냐고 하셔서ㅋㅋㅋ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당연히 쌤 보러 온건데 강동원쌤은 온 김에 뵙고 가려는거죠~ㅎㅎ...이랬더니 학주쌤이 날 가소롭다는 듯 쳐다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학주쌤은 오빠랑 저랑 만나는거 알고 계세요ㅎㅎㅎ..어쩌다보니.... 그냥 혹시 궁금하실까봐.....아니면 말구요.............
오다가 카페 들러서 산 커피 두잔 중에 하나 학주쌤 드리고 하나는 오빠꺼ㅋㅋ..........
학주쌤이랑 얘기하다보니 쉬는 시간이 그새 끝나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오빠한테 못 가서 또 수업시간 끝나는거 기다려야하나 싶었음ㅜㅜ
커피도 식는데ㅠㅠㅠㅠ흑ㅠㅠ일단 다시 오빠가 있는 교무실로 슬쩍 갔더니 이번엔 문이 열려있었음ㅎㅎ....
제발 오빠 수업 비어있어라 하면서ㅋㅋㅋ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문 열자마자 다른 선생님이랑 눈 마주쳐서ㅋㅋㅋㅋㅋㅋ혹시 강동원쌤 계신가요.........? 했더니 오빠를 불러주심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다 수업 가셨는지 오빠랑 그 선생님이랑 두분밖에 안 계셨음ㅎㅎ.... 오빠가 저 보더니 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는 표정으로 쳐다보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연스럽게 어 강민경~..... 하시더니 절 데리고 교무실 밖으로 나오심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왜 왔어??"
"종강하고 한번 찾아뵈려고 했었는데ㅎㅎ 오늘 학주쌤 보러 온 김에~ 쌤도 보러 와봤는데요~?"
뻔뻔한 제자 행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사왔는데 쌤들 못 찾아서 조금 식었어요ㅎㅎㅎㅎ"
"조금 식은게 아닌데?"
"성의를 봐서 따지지 말고 그냥 드세요ㅎㅎㅎㅎㅎ... 저 오늘 쌤 보러 온거 아니고 학주쌤 보러 온거거든요~"
"누가 뭐라했냐?"
"그냥 혹시나 오해하실까봐요~ㅎㅎㅎ"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없어하심ㅋㅋㅋㅋ뿌듯....(?)
쌤이라고 부르는게 뭔가 되게 오랜만인 것 같아서ㅋㅋㅋㅋㅋ일부러 더 쌤이라고 부름ㅋㅋㅋ
일단 추워서 교무실 안에 들어가 있기로 했는데 오빠가 조용히 얌전히 있으라고 신신당부를 해서ㅋㅋㅋㅋㅋㅋ입에 지퍼 잠근다고 함ㅋㅋ...
오빠 자리에서 의자 하나 끌어다 옆에 앉아서 일하는거 구경하는데 다른 선생님께서 몇살이냐고 물어보셔서ㅋㅋㅋㅋ대답했더니 아 쌤 전에 있던 학교 졸업생이구나~ 하시고ㅋㅋㅋㅋㅋ왜 거기 가만히 앉아있냐고 물어보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쌤이 오랜만에 봤으니까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셔서 여기서 기다리는거라고 둘러댐ㅋㅋㅋㅋ
쌤 해리랑 00이도 온대요~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물론 뻥입니다ㅎㅎ......죄송해요ㅋㅋㅋ어쩔 수 없었어요ㅋㅋㅋㅋㅜㅜ오빠 퇴근할 시간도 많이 안 남았었고ㅎㅎㅎ....오빠한테 차키 받아서 그냥 차에 가있을까 하다가 오빠 일 하는거 보고 싶은.....사심이ㅋㅋㅜㅜ........
그래도 방해 안 하고 얌전히 있었어요ㅎ... 오빠한테 말도 속닥속닥함ㅋㅋㅋ 말 아예 안 걸고 앉아만 있는게 더....어색할 것 같아서ㅎㅎ.......크흠...
조용히 오빠 자리에서 교사용 교과서나 문제집 같은거 슬쩍 보고ㅋㅋ......... 공부했던건 거의 다 까먹었지만 추억 돋는 교과서ㅎ.....
근데 그 같은 교무실에 계시던 선생님은 일찍 저녁 먹으러 가신다고 해서 꾸벅 인사하고ㅋㅋㅋㅋㅋㅋ오빠랑 교무실에 둘만 남음ㅋㅋㅋㅋㅋ
약간 긴장하고 있다가ㅋㅋ풀려서 오빠 책상에 얼굴 대고 오빠 얼굴 쳐다보다가ㅋㅋㅋㅋ다시 한번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오빠한테 슬쩍 뽀뽀를 함ㅋㅋㅋ
그러니까 오빠가 피식 웃으시더니ㅋㅋㅋㅋㅋ 학교니까 집에 가서 하라고 하심ㅋㅋㅋ...
"아무도 없는데요 뭐..."
"너 때문에 집중도 안되잖아"
"저밖에 안 보여서요ㅎㅎㅎ?"
"좀 있으면 퇴근이니까 차에 가있어"
"시이잃~~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고집 부리기......
장난기 발동해서ㅋㅋㅋㅋㅋ 뽀뽀해주면 차에 가있을게요~ 했더니 볼 세게 꼬집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진한 뽀뽀......?ㅋㅋㅋㅋㅋㅋㅋ뽀뽀라기엔 뭐랄까 끈적....?하고 키스는 아닌ㅋ..............그런 애매모호한 걸 하시고는 차키를 주심ㅋㅋㅋㅋㅋ
실실 웃고 있으니까 제 입술 잡고 오리주둥이 만드시면서ㅋㅋㅋ차 어디 있는지 알려주시고 끝나면 바로 갈테니까 차에서 기다리라고 하심
저....저는 약속을 잘 지키니까(?) 얌전히 차에 가서 기다리기로ㅎ....
가면서 학주쌤한테 인사하고 가고 싶었는데 쌤 수업 가셨는데 어디 계신지 몰라서ㅜㅜ아쉽지만 그냥 차에 가서 기다림ㅠㅠ차에서 폰 보면서 기다리다보니 종 치고 오빠가 옴ㅋㅋㅋ칼퇴근.......
오빠가 히터 틀어놓지 그랬냐면서 틀어줘? 하셨는데ㅋㅋㅋㅋㅋㅋ제가 히터말고 뽀뽀해주세요~ 했는데 오빠가 저보고 낮술 했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그냥 오빠한테 찝쩍대고 싶은 날이었습니다ㅎㅎ(??)
근데 오빠가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심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바로 운전대 잡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전벨트 하라는 말과 함께 출발하심ㅋㅋㅋㅋ
벙찐 상태로 안전벨트 매면서ㅋㅋㅋㅋㅋ오빠가 학교 밖에서 어떤 사람인지 오빠 학교 사람들한테 알려야겠다고 했더니ㅋㅋㅋ뭐가? 하면서 시치미 떼심ㅋ..... 저녁 뭐 먹을래? 하시면서ㅋㅋㅋㅋ
네 뭐 그렇게 저녁 먹고 뮤지컬 잘 보고 왔습니다ㅎㅎㅎㅎㅎ 또 보러 가고 싶군요...뮤지컬.....
선도부 선생님이랑 좋아하게 된 썰 60
안녕하세요!!! 다들 2018년 잘 마무리하셨는지요!! 좀 뒷북인가요ㅎㅎㅎ... 2019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또 이렇게 한살 먹어버렸군요 크흑ㅠㅠㅠㅠㅠㅠ 세월 엄청 빠릅니다ㅠㅠ 눈 깜빡할 사이에 할머니가 되겠군요.......껄껄...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야기입니다ㅋㅋㅋ!!
왜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크리스마스 이브냐고 물으신다면.....크리스마스엔 오빠랑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저녁에 외식하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안했거든요 흐흫....
집이 최곱니다.......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그 날 집에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앞으로도 크리스마스엔 집에서 노는 걸로ㅎㅎㅎ..........
아무튼 크리스마스 이브 며칠 전!! 제가 아주 예전부터 뮤지컬 보고 싶다고 땡깡을 부렸었는데 안 본다는 듯이 얘기해놓고 오빠가 짠!! 하고 예매해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크리스마스때 뭐해요...?"
"나가봤자 사람만 많을텐데 집에 있어야지 뭐"
"하긴......이브때도요?"
"그땐 뮤지컬 보러 가야지"
"뮤지컬이요??!!?!"
침대에서 빈둥거리다가 진짜 뮤지컬이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리우드 액션....
"지금 예매해봤자 자리 없을걸요~ 좋다말았네...."
"ㅋㅋㅋㅋㅋ예매했는데?"
"진짜요....?????"
"싫으면 취소하고~ 아주 결제하는데 손이 벌벌 떨렸는데 잘 됐네"
"아니요 아니요 안돼요ㅠㅠㅠㅠㅠㅠ 제 표값 낼게요ㅠㅠㅠㅠ"
근데 표값 안 받는다고 하셔서ㅋㅋㅋㅠㅠㅠㅠ크리스마스 선물로 정말 엄청난 걸 받은 느낌이었음ㅠㅠ
뮤지컬덕후라ㅠㅠ너무 보고 싶었는데 배우님들의 라이브를 듣는다는게 너무 행복했음ㅠㅠㅠㅠ그래서 아주 애정표현 10년치는 다 해드렸.......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죠ㅎㅎㅎㅎㅎ
오빠는 학교를 다녀오셔야 하지만 저는 종강한 게으른 나부랭이이기 때문에ㅎㅎㅎ오빠 출근하고 저는 오후에 오빠 학교로 서프라이즈(?)로 놀러가기로ㅋㅋㅋㅋ...
저희 학주쌤이 오빠 전근 간 다음 해에 오빠랑 같은 학교로 전근을 가셨기 때문에ㅎㅎ......두분 참 데스티니... 질투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
학주쌤을 뵈러 간다는 명목으로ㅋㅋㅋㅋㅋ오빠를 보러가는...뭐 그런........빅픽쳐....
아니 그냥 뭐 오빠 퇴근하고 또 집까지 와서 저 픽업하기 힘드실테니까 겸사겸사 제가 갔던거죠ㅎㅎㅎㅎㅎ(핑계)
암튼 오후에 오빠를 보ㄹ....아니 학주쌤을 뵈러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도 섭외해서 같이 가려고 했지만 알바 가야한다고 매몰차게 거절 당해서 혼자 감ㅠㅠㅠㅠ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학교로 진입을 성공함ㅎㅎ....사실 가는 길에 지하철 한번 잘못 탔어요.....(속닥속닥)
아휴 이건 말 안 하려고 했는데.......그래도 잘 도착했으면 그걸로 된겁니다!!!
일단 학주쌤을 찾으러 가려고ㅋㅋㅋㅋㅋ했는데 길은 못 찾겠고 수업시간이라 돌아다니는 사람 하나 안 보이고ㅠㅠ....복도를 슬쩍 돌아다니다가 선생님 한분을 발견해서ㅋㅋㅋㅋㅋㅋ000선생님 뵈러 왔는데 어디로 가야되냐고 물었더니 친절하게 길 설명해주심ㅋㅋㅋㅋ
그래서 또 여차저차 학주쌤 자리 찾아갔는데 수업 가셔서 안 계셨음ㅠㅠㅠㅠㅠㅠ
근데 학주쌤 옆자리에 계시던 선생님이ㅠㅠ 곧 쉬는 시간이니까 학주쌤 자리에 앉아있으라고ㅠㅠ하셨는데 거기 선생님 몇분 계시길래 방해될까봐 그냥 쉬는 시간에 다시 온다고 함ㅋㅋㅋㅠㅠ
나가다가 다시 백스텝(?)으로 그 선생님한테 가서 강동원 선생님은 어느 교무실이시냐고ㅋㅋㅋㅋ물어보고 정보를 받아냄ㅋㅋㅋ
혹시나 오빠 수업 있는 시간 아니면 자리에 있겠구나 하면서 찾아갔는데 자리에 없었음ㅠㅠㅠㅠ 자리에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그 교무실이 자물쇠로 잠겨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괜히 왔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학주쌤 자리 가서 앉아있어야겠다 하면서 돌아가는데 쉬는 시간 종이 쳤음ㅋㅋㅋㅋㅋ
학주쌤 자리에서 기다리니까 학주쌤 오셨는데 너무 반가워서 울 뻔함.......
학주쌤 보고 쌤ㅠㅠㅠㅠㅠㅠ!!!!! 이랬더니ㅋㅋ 뭐야 너?! 하심ㅋㅋㅋㅋㅋㅋㅋ
뭐냐뇨ㅠㅠㅠㅠ흑ㅠㅠ 쌤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니까 막 기가 차다는 듯ㅋㅋㅋㅋㅋㅋ강선생 보러 와놓고 자기 핑계는 왜 대냐고 하셔서ㅋㅋㅋ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당연히 쌤 보러 온건데 강동원쌤은 온 김에 뵙고 가려는거죠~ㅎㅎ...이랬더니 학주쌤이 날 가소롭다는 듯 쳐다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학주쌤은 오빠랑 저랑 만나는거 알고 계세요ㅎㅎㅎ..어쩌다보니.... 그냥 혹시 궁금하실까봐.....아니면 말구요.............
오다가 카페 들러서 산 커피 두잔 중에 하나 학주쌤 드리고 하나는 오빠꺼ㅋㅋ..........
학주쌤이랑 얘기하다보니 쉬는 시간이 그새 끝나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오빠한테 못 가서 또 수업시간 끝나는거 기다려야하나 싶었음ㅜㅜ
커피도 식는데ㅠㅠㅠㅠ흑ㅠㅠ일단 다시 오빠가 있는 교무실로 슬쩍 갔더니 이번엔 문이 열려있었음ㅎㅎ....
제발 오빠 수업 비어있어라 하면서ㅋㅋㅋ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문 열자마자 다른 선생님이랑 눈 마주쳐서ㅋㅋㅋㅋㅋㅋ혹시 강동원쌤 계신가요.........? 했더니 오빠를 불러주심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다 수업 가셨는지 오빠랑 그 선생님이랑 두분밖에 안 계셨음ㅎㅎ.... 오빠가 저 보더니 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는 표정으로 쳐다보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연스럽게 어 강민경~..... 하시더니 절 데리고 교무실 밖으로 나오심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왜 왔어??"
"종강하고 한번 찾아뵈려고 했었는데ㅎㅎ 오늘 학주쌤 보러 온 김에~ 쌤도 보러 와봤는데요~?"
뻔뻔한 제자 행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사왔는데 쌤들 못 찾아서 조금 식었어요ㅎㅎㅎㅎ"
"조금 식은게 아닌데?"
"성의를 봐서 따지지 말고 그냥 드세요ㅎㅎㅎㅎㅎ... 저 오늘 쌤 보러 온거 아니고 학주쌤 보러 온거거든요~"
"누가 뭐라했냐?"
"그냥 혹시나 오해하실까봐요~ㅎㅎㅎ"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없어하심ㅋㅋㅋㅋ뿌듯....(?)
쌤이라고 부르는게 뭔가 되게 오랜만인 것 같아서ㅋㅋㅋㅋㅋ일부러 더 쌤이라고 부름ㅋㅋㅋ
일단 추워서 교무실 안에 들어가 있기로 했는데 오빠가 조용히 얌전히 있으라고 신신당부를 해서ㅋㅋㅋㅋㅋㅋ입에 지퍼 잠근다고 함ㅋㅋ...
오빠 자리에서 의자 하나 끌어다 옆에 앉아서 일하는거 구경하는데 다른 선생님께서 몇살이냐고 물어보셔서ㅋㅋㅋㅋ대답했더니 아 쌤 전에 있던 학교 졸업생이구나~ 하시고ㅋㅋㅋㅋㅋ왜 거기 가만히 앉아있냐고 물어보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쌤이 오랜만에 봤으니까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셔서 여기서 기다리는거라고 둘러댐ㅋㅋㅋㅋ
쌤 해리랑 00이도 온대요~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물론 뻥입니다ㅎㅎ......죄송해요ㅋㅋㅋ어쩔 수 없었어요ㅋㅋㅋㅋㅜㅜ오빠 퇴근할 시간도 많이 안 남았었고ㅎㅎㅎ....오빠한테 차키 받아서 그냥 차에 가있을까 하다가 오빠 일 하는거 보고 싶은.....사심이ㅋㅋㅜㅜ........
그래도 방해 안 하고 얌전히 있었어요ㅎ... 오빠한테 말도 속닥속닥함ㅋㅋㅋ 말 아예 안 걸고 앉아만 있는게 더....어색할 것 같아서ㅎㅎ.......크흠...
조용히 오빠 자리에서 교사용 교과서나 문제집 같은거 슬쩍 보고ㅋㅋ......... 공부했던건 거의 다 까먹었지만 추억 돋는 교과서ㅎ.....
근데 그 같은 교무실에 계시던 선생님은 일찍 저녁 먹으러 가신다고 해서 꾸벅 인사하고ㅋㅋㅋㅋㅋㅋ오빠랑 교무실에 둘만 남음ㅋㅋㅋㅋㅋ
약간 긴장하고 있다가ㅋㅋ풀려서 오빠 책상에 얼굴 대고 오빠 얼굴 쳐다보다가ㅋㅋㅋㅋ다시 한번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오빠한테 슬쩍 뽀뽀를 함ㅋㅋㅋ
그러니까 오빠가 피식 웃으시더니ㅋㅋㅋㅋㅋ 학교니까 집에 가서 하라고 하심ㅋㅋㅋ...
"아무도 없는데요 뭐..."
"너 때문에 집중도 안되잖아"
"저밖에 안 보여서요ㅎㅎㅎ?"
"좀 있으면 퇴근이니까 차에 가있어"
"시이잃~~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고집 부리기......
장난기 발동해서ㅋㅋㅋㅋㅋ 뽀뽀해주면 차에 가있을게요~ 했더니 볼 세게 꼬집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진한 뽀뽀......?ㅋㅋㅋㅋㅋㅋㅋ뽀뽀라기엔 뭐랄까 끈적....?하고 키스는 아닌ㅋ..............그런 애매모호한 걸 하시고는 차키를 주심ㅋㅋㅋㅋㅋ
실실 웃고 있으니까 제 입술 잡고 오리주둥이 만드시면서ㅋㅋㅋ차 어디 있는지 알려주시고 끝나면 바로 갈테니까 차에서 기다리라고 하심
저....저는 약속을 잘 지키니까(?) 얌전히 차에 가서 기다리기로ㅎ....
가면서 학주쌤한테 인사하고 가고 싶었는데 쌤 수업 가셨는데 어디 계신지 몰라서ㅜㅜ아쉽지만 그냥 차에 가서 기다림ㅠㅠ차에서 폰 보면서 기다리다보니 종 치고 오빠가 옴ㅋㅋㅋ칼퇴근.......
오빠가 히터 틀어놓지 그랬냐면서 틀어줘? 하셨는데ㅋㅋㅋㅋㅋㅋ제가 히터말고 뽀뽀해주세요~ 했는데 오빠가 저보고 낮술 했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그냥 오빠한테 찝쩍대고 싶은 날이었습니다ㅎㅎ(??)
근데 오빠가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심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바로 운전대 잡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전벨트 하라는 말과 함께 출발하심ㅋㅋㅋㅋ
벙찐 상태로 안전벨트 매면서ㅋㅋㅋㅋㅋ오빠가 학교 밖에서 어떤 사람인지 오빠 학교 사람들한테 알려야겠다고 했더니ㅋㅋㅋ뭐가? 하면서 시치미 떼심ㅋ..... 저녁 뭐 먹을래? 하시면서ㅋㅋㅋㅋ
네 뭐 그렇게 저녁 먹고 뮤지컬 잘 보고 왔습니다ㅎㅎㅎㅎㅎ 또 보러 가고 싶군요...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