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오지게. 하고 아가 낳은 엄마에요...결혼전 결혼사진 찍는것도 아까워서 안하고 팠는데 신랑이 평생후회 할거라며 사진찍었어요...전 그냥 허례허식 별로 안좋아하고 미니멀라이프 추구하는 이과녀....신랑은 다정다감함 문과남이에요...ㅎㅎㅎㅎ신행도 둘이 운동화 새거사서 국토대장정? 이라도 하자했더니 남편님이 질색..... ㅎㅎㅎ어쨌든... 결혼할때 시어머님이 천원한푼 안주셨어요....신랑 주식손해본거 600만원도 제가 메꿨구요... 월세 시작하면서 기본 필요한 백색가전도 그릇도 제가하구요둘이 그냥 대학나오고 형편은 안좋아도 둘이 시시덕 좋아 결혼했어요.홀어머님이시라.... 축의금 들어온 것도 그냥 낼름 드시는거 눈감아 드렸어요식대랑 장소비는 친정서 대부분 대주셨어요요런거 자세히 안쓰면 판에서는 이상한 댓글 많이 달리더라구요애기 낳기 전날까지 일했구요... 아가낳고 삼가월 지나고 파트타임으로 학원나가요어쨋든... 전 만삭사진도 안찍었고...애기 성장사진도 안했어요... 둘다 스마트폰으로 아가 찍어서작은 책자로 사진첩 만들어 주고 있고요...아가 돌도 할 생각 없어요.... 우리 아가 첫 생일은 진심 아가 예뻐하는 가까운 가족들만 할거에요....그래서 100일도 별맘 없었거든요...근데 친한 분들이 아가 백일때쯤 되지 않았냐며 봉투를 주셨어요그래서 그냥 백설기만 반말해서 감사인사 하려다 한말해서 시댁 좀 드리고 주위 감사한분들 드렸어요... 애기 낳았을때 아가띠 해준 신랑 회사 팀원들께도 보내고물론 시엄니께도 가져다 드렸어요.... 시엄니, 큰엄니, 작은엄니가 한동네 사셔요드리면서 백일은 안한다..나중에 돌이나 되면 식사나 하자 말씀드렸구요....큰댁서도 그럼 백일반지 안해주고 돌에 반지해주마 하시대요...감사하다고... 그것도 안주셔도 된다고 덕담 듣고 나왔구요...조리도 친정서 다해셨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했고 그냥 백일떡 드리며 백일 안한다 했지만친정 아버지가 통장만들어 주시면서 오십 넣어주셨어요... 아가 첫 기념일인데 뭔가 주고 싶다고백일에 같이 밥이라도 먹고픈데 홀시어머님도 가만 계신데 친정서 설치면 섭섭하시지 않겠냐며.... 그리 넘어갔네요백일 당일 시엄니 전화 한통 안하시대요....섭하지 않았어요.. 안한다했고 미리 떡도 드렸고근데 백일지나고 주말에 어머님이 잔뜩 심통이 나서 전화하셨대요...시엄마 빼고 친정가족들이랑 백일해서 좋았냐며....엥???뭔....ㄱ소리???‘백일 안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안했어용’했더니‘자기 빼고 하느라 거짓말하냐’더라고요....ㅎㅎㅎㅎㅎ전 엄니 안한다면 정말 안해요...친정서도 애기 50만원 선물 받은거 말고는 백설기만 드렸네요....일부러 돈이야기 했어요애기 손수건 한장 안사준 양반이거든요...그랬더니 자기도 아기 선물 사주려고 은수저 사러갔다가 애기 은수저가 넘 비싸서 그냥 나왔다며 횡설수설하대요그러면서 민망했는지 애기 선물사줄까??? 하시기에냅다 애기 카시트 사달라했어요...ㅎㅎㅎ어 그러냐? 말 더듬더니 급하게 끊으셨어요....결혼전에도 아가 낳을때도 뭐 요구한게 없었거든요한시간 있다 신랑한테 전화왔어요...엄마가 애기 카시트 한 십만원주면 되냐는데? 어쩔까??? 하고...ㅋㅋㅋ그따위로 받아올거면 그냥 됐다하라했네요...십만원 주시고 생색낼거 꼽다고....전 그냥 도리는 다할 생각이지만...왜저리 피해의식에 쩔어있으신지....2677
아기 백일??? 초대 안해줘서 섭섭하다는 시어머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