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저는 예비고3 학생인데요 제가 너무 오지랖을 부리는건지 조언을 얻고 싶어서 여기 올려봐요!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이해부탁드려요
제가 다니는 독서실은 독서실형 카페구요 개방형이에요 남녀가 모두 섞여서 공부하고 1인실은 없고 테이블만 있는 그런 구조에요
그리고 24시간 운영이고 무인독서실이라 결제를 기계로 하고 발급되는 바코드를 찍으면 출입이 가능한 구조에요
제가 사람이 사는 것 같다고 느낀게 기말고사 시험기간인데요 저랑 제 친구가 독서실에 주로 4시까지 있다가 가는데 정신 없이 공부를 하다 고개를 들면 1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저랑 제 친구밖에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 부터 독서실 제일 구석 모서리 자리에 사람이 있더라구요 쿠션을 베고 담요를 덮고 엎드려서 잠을 자는데 저랑 제 친구가 새벽 4시에 집을 갈 때 까지도 계속 잠을 자더라구요 첨에는 공부하다가 지쳐서 자는 줄 알았어요 새벽 4시에도 집에 안가면 집은 언제가지? 알아서깨서 가겠지? 하고 관심을 갖게 된게 처음이에요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저랑 제 친구는 학교끝나고 집에 들려서 씻고 저녁을 먹고 낮잠을 자고 밤에 독서실을 와서 밤을 새고 공부하다가 아침에 학교를 갔는데 그 사람이 밤새 자다가 아침이 되면 일어나서 휴게실에 있는 과자와 음료수를 먹더라고요
그 때 알았어요 아 여기 사는 것 같다 하고요 매일 떡진 멀에 같은 옷, 모자를 푹 눌러쓰는 모습ㄲㅏ지 더하면 여기 사는게 확실했어요 처음에는 저랑 제 친구가 저 사람 노숙자야? 왜 여기서 그래? 라는 생각을 했는데 갈수록 혹시 가출 청소년인가? 가정불화때문에 피신해 있는 건가? 하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
결정적으로 하루는 제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학교를 빠지고 아침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하루 종일 독서실에 있었는데 그 여자도 하루종일 거기 있었어요
걱정되는건 저희 독서실 입구에는 cctv가 송출되는 화면이 있는데 그 여자 자리는 cctv상으로 보이지도 않는 사각지대에요 저희가 독서실을 시험기간에는 밤까지 다녀서 새벽에도 사람이 있으니 괜찮았는데 저랑 제 친구는 내일부터는 윈터스쿨을 가야해서 더 이상 독서실에 오지 않아요 남자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에서 남자가 혹시라도 저 여자가 여길 떠나지 않고 살고 있다는걸 알게되면 어떡할지 너무 걱정이 돼요 저희가 다닐 때는 다행히 밤 늦게까지 있는 남자는 없었지만 그 여자가 독서실에 산 지 곧 한 달이 다 돼가는데 꾸준히 거길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저희말고도 알고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저희 독서실은 한 시간에 2천원만 내면 바코드를 찍고 맘대로 들어올 수 있어서 새벽에 누군가가 고의로 들어오지 않을지도 너무 걱정이에요 그냥 저희가 이대로 독서실을 떠나도 괜찮은 걸까요? 너무 오지랖을 부리려고 하는걸까요??
독서실에 사람이 사는 것 같아요ㅠㅠ
방탈 죄송해요 저는 예비고3 학생인데요 제가 너무 오지랖을 부리는건지 조언을 얻고 싶어서 여기 올려봐요!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이해부탁드려요
제가 다니는 독서실은 독서실형 카페구요 개방형이에요 남녀가 모두 섞여서 공부하고 1인실은 없고 테이블만 있는 그런 구조에요
그리고 24시간 운영이고 무인독서실이라 결제를 기계로 하고 발급되는 바코드를 찍으면 출입이 가능한 구조에요
제가 사람이 사는 것 같다고 느낀게 기말고사 시험기간인데요 저랑 제 친구가 독서실에 주로 4시까지 있다가 가는데 정신 없이 공부를 하다 고개를 들면 1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저랑 제 친구밖에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 부터 독서실 제일 구석 모서리 자리에 사람이 있더라구요 쿠션을 베고 담요를 덮고 엎드려서 잠을 자는데 저랑 제 친구가 새벽 4시에 집을 갈 때 까지도 계속 잠을 자더라구요 첨에는 공부하다가 지쳐서 자는 줄 알았어요 새벽 4시에도 집에 안가면 집은 언제가지? 알아서깨서 가겠지? 하고 관심을 갖게 된게 처음이에요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저랑 제 친구는 학교끝나고 집에 들려서 씻고 저녁을 먹고 낮잠을 자고 밤에 독서실을 와서 밤을 새고 공부하다가 아침에 학교를 갔는데 그 사람이 밤새 자다가 아침이 되면 일어나서 휴게실에 있는 과자와 음료수를 먹더라고요
그 때 알았어요 아 여기 사는 것 같다 하고요 매일 떡진 멀에 같은 옷, 모자를 푹 눌러쓰는 모습ㄲㅏ지 더하면 여기 사는게 확실했어요 처음에는 저랑 제 친구가 저 사람 노숙자야? 왜 여기서 그래? 라는 생각을 했는데 갈수록 혹시 가출 청소년인가? 가정불화때문에 피신해 있는 건가? 하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
결정적으로 하루는 제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학교를 빠지고 아침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하루 종일 독서실에 있었는데 그 여자도 하루종일 거기 있었어요
걱정되는건 저희 독서실 입구에는 cctv가 송출되는 화면이 있는데 그 여자 자리는 cctv상으로 보이지도 않는 사각지대에요 저희가 독서실을 시험기간에는 밤까지 다녀서 새벽에도 사람이 있으니 괜찮았는데 저랑 제 친구는 내일부터는 윈터스쿨을 가야해서 더 이상 독서실에 오지 않아요 남자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에서 남자가 혹시라도 저 여자가 여길 떠나지 않고 살고 있다는걸 알게되면 어떡할지 너무 걱정이 돼요 저희가 다닐 때는 다행히 밤 늦게까지 있는 남자는 없었지만 그 여자가 독서실에 산 지 곧 한 달이 다 돼가는데 꾸준히 거길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저희말고도 알고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저희 독서실은 한 시간에 2천원만 내면 바코드를 찍고 맘대로 들어올 수 있어서 새벽에 누군가가 고의로 들어오지 않을지도 너무 걱정이에요 그냥 저희가 이대로 독서실을 떠나도 괜찮은 걸까요? 너무 오지랖을 부리려고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