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 몰카를 설치한 것 같아요

152019.01.06
조회71,466
정말 궁금해서 기혼자분들도 모텔다니는 분들 있을 테니 의견을 듣고싶어서 결시친에 썼습니다 죄송해요 제목 그대로 모텔에 몰카를 설치한 것 같아요.
아님 제가 모텔 시스템에 이해가 없어서 헷갈리는 건지 ㅠ
대실갔다가 제가 퇴실할 때 피곤해서 숙박으로 바꾸고

밤 10시30분쯤 나가야 했습니다 남친 먼저 보내고
저는 혼자 객실에있었구요. 그 날 금요일이라서 그랬는 지

9시50분부터 방을 빼라고 전화를해서

알겠다 하고 준비를 했는데 10시부터 계속 독촉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열시반 까지인데 왜 자꾸 전화하시냐고 했습니다.
저번에 남친이랑 숙박 했을 때는 퇴실5분전에만
전화 한번오고 말았는데..

빨리 준비하시라구요 금요일이라서요 띡. 끊고 얼버무리고 끊어서 뭐야 진짜 어이없다... 하면서
전화 끝내고 30분정도 여유가 남았으니

불키고 있던 걸 끄고 잠시 불끄고 눈붙이다가

불키고 옷 한번 입고 준비다하고 불끄고 눈감고 있다

시간 맞춰

10시25분쯤 나갔습니다. 오히려 5분 빨리 나간건데도

나가자마자 추가요금 만원 내요! 10.000을 내라고해서 못 낸다고 했고

언쟁이 시작됐습니다 못 낸다고 하니까 금요일이니까 내야한다했고 대뜸

머리 총 맞았냐 이년아 늦게 나왔으니 금요일엔 바빠서
지금도 커플이 기다리다 차키 맡기고 나갔다 그러니 추가요금 당연한거다란식으로 제시간에 나왔는데
지랄 하길래 저도 단호하게 대응했고
반말로 욕하지 마라ㅅㅂㅅㄲ야 갑자기 욕먹으니까 너도 기분 나쁘지 이런식으로요.
결국 그 점원이 억지부린 거 인정하고 장거리라서 7일에
한두번씩 자주 왔는데 왜 나 혼자있다고 억지를 부리냐니까 서로 짧게 사과하고 나왔는데 제 뒷통수에대고

두명 중 한명이 똥 밟았네 저딴건 자주와도 단골도아니야~제게 무슨 단골 혼잣말로 뒷모습에대고 궁시렁 거리던거 그냥 무시하고 나왔습니다.
그만 얘기하자고 끝냈는데도 뒷모습에 또 시비걸기....

그런데 이 글을 쓰게 된 건 그 남자점원들과 대화중에

왜 불을껐다 켰다 했어요? 나간다면서 왜 불을 키고 끄고 그러냐구요 그럼 우리가 볼 땐 빨리 나가려는 태도가 아닌걸로 보이죠 그게 빨리나가려는 사람 자세냐는둥해서 제가 좀 벙쪄서 그걸 어떻게 아냐니까

그게 우리는 볼 수있어요.
아..
아니 우리는 시스템이 불이 꺼지고 켜진 게 확인돼요

라고 황급히 말을 바꾸더라구요.둘러대는 것 같고..

키를 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켜지고 꺼진걸 객실내부를 카운터에서 확인하는걸까요?

이거 몰카로 신고 할 수 있나요?제가 그냥 의심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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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이거나 점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집요하게
댓글 달아서 추가글 씁니다

조심해서 나쁠 게 없으니 다른분도 다들 조심하시란 차원에서 후기성으로 쓴거랍니다

객실내로 문 열고 들어가서 상황을 보는 것과
문 밖에서 상황을 엿보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까?

똑같죠. 특수한 장소에서 남의 모습을 본다는데서 범죄죠.

그리고 이미 '본다' 에서. 범죄임을 알고 있네요.
범죄가 아니면 엿보는 게 아니면 우리는 본다라는 말을 쓰지는
않겠죠 우리는 본다 라고 저렇게 말하고 난 다음에서야
아차 싶었는지

아.. 라고 뜸들이면서 (말잇못)
말실수 수습하려고 말더듬으며 변명해내던 면상이 자꾸 떠올라서
의심이 들 지 않을 수가 없어서 썼습니다

베플분과 댓글주신분들 말씀대로 카운터에 같이 가서 다른방 불끄고 키는거 확인되는지 확인해달라하거나
만에 하나 시스템이라 해도
말 더듬던 그 부분 때문에 시스템이고 뭐고 못미덥기 때문에
감지기를 사거나
그 모텔 다시는 안 갑니다~
또 사람 골라서 비슷한 상황에도 무례하게 굴고
프로그램 그런것과 별개로

대화중에 우리는 본다라는 말을 한 후 다음 에 뱉을 말 생각해내려고 머리굴리던 모습등 여러 정황때문에 별로 신뢰가 안가서 안가면 되죠 뭐.. 게다가 사람 골라가며 무례하고 못되게 굴기도 하니까 안가면 돼요

저와 같은 피해사례 겪으신분들 없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이른 시간인데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시고 좋은일 만끽하시며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