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연말 모임들은 잘 했음? 지난 번 도비의 마법지팡이 제작기에 이어 도비들의 연말모임 시리즈를 가져왔음 우리 또모는 열심히 놀러 다닌 2018년이 끝나가는 걸 기념해 마지막 모임을 했음 마법지팡이 제작이 열흘짜리 단기 프로젝트였다면 연말 모임은 한 달이 넘게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였음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3편으로 나눠서 쓸 예정임 1. 도비의 포토북 상자 제작기(feat. 딱총나무 지팡이) 2. 도비의 포토북 제작기 3. 도비의 파티 준비기 우리의 연말 파티는 마법지팡이 제작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시작한 프로젝트였음 게다가 이번에는 지팡이 제작 과정을 단톡방에 공유한 것과는 달리 쓰니와 동기 둘만이 샤바샤바해서 준비한 거라 어디다 자랑도 못하고 한 달 동안 아주 입이 근질거려 죽는 줄 알았음 신동범 상영의 메인은 지팡이 제작이었다면 연말 파티의 메인은 또모의 1년을 담은 포토북 & 뉴트 스캐맨더의 수트케이스를 모티브로 한 포토북 케이스였음 쓰니는 포토북 케이스를 담당했음(만들다가 손이 죽음) 우선 포토북 상자 (거의)완성작을 공개함(래번클로/슬리데린 글자 몇 개 하기 전임) 아래에 케이스 제작 과정임 아직까지는 멀쩡한 책상(이라고 쓰고 작업대라고 읽는다) 욕심 같아서는 나무로 상자를 만들고 경첩을 달고 싶었지만 시간과 돈과 그 밖에 모든 것이 없던 쓰니는 하드보드지로 만족하기로 함 포토북 사이즈에 맞춰 상자를 제작하고, 뉴트의 가죽 케이스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다 인조가죽 시트지를 주문 했는데… 시트지가 예상보다 너무 컸음 덕분에 쓰니의 작은 집에서는 가죽 소파도 없는데 한동안 가죽 소파 냄새가 진동했음 분홍 동그라미 안에 칼 보임? 하도 칼질하다가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감각이 사라지기 시작해서 급한 김에 화장솜으로 감싸고 작업한 흔적임…ㅎㅎ 쨌든 열심히 만든 상자 위에 또 열심히 시트지를 붙이고 내부 속지 작업까지 끝마침 (혼자 만들다 보니 정리하면서 할 여력까지는 없어서… 엉망인 주변 상태는 안보이는 걸로) 포토북 상자 안에서 포토북을 안전하게 지켜줄(?) 스티로폼 박스 다 파고 나서는 지팡이 제작할 때 쓰고 남은 벨벳으로 또 감싸줌 (이번에는 이걸 쓰니 집에서 파느라 아수라장이 됨) 그래도 ‘상자’ 그 자체를 만드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음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한 쓰니는 각자 기숙사 로고를 상자에 붙여 주기로 함 어차피 시트지도 남았겠다 충분히 팔 수 있을 줄 알았음 ㅎㅎ.. 멍청하면 용감하다고.. 기숙사 로고를 파면서 본격적으로 손이 죽음 새벽 5시까지 로고를 파며 애완 물고기에게 말을 거는 지경까지 이른 쓰니는 다시는 미친 짓을 하지 않기로 다짐함(그래도 완성작을 보며 뿌듯했다고 한다) 포토북 상자 제작기는 여기까지임 + 별책부록 포토북 상자를 제작하는 중에 마법지팡이를 제작해야 하는 일이 또 있었음 하나는 포토북 제작을 도와준 모우닝 감귤에게 바칠 조공품으로 만든 뉴트 스캐맨더 지팡이와 장미꽃 지팡이를 산산조각 낸 (^^) 동기가 놀이용 지팡이를 만들어 달라고 하길래 오케이! 했다가 만들게 된 딱총나무 지팡이임(딱총나무 지팡이 최종샷은 아래에..) 동기의 변명을 들어보자면 ‘나는 글루건을 슉슉 쏴서 쉽게 만들 줄 알고 딱총나무 지팡이를 말한 거다!’ 라고 하는데 아니 눈이 있어서 영화에 나온 딱총나무 지팡이가 어떻게 생긴 건지 한 번이라도 봤으면.. 글루건을 슉슉 같은 말은 못했을 텐데… (이번에는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좀 남겨보려고 했으나 역시 손에 지점토가 묻으면 그런 생각 같은 건 일찌감치 포기하게 되는 것임) 쨌든 포토북 상자 제작 중에 딱총나무 지팡이까지 만들어 동기 손에 쥐어주고 우리는 요즘 핫하다는 해리포터 테마 카페도 다녀옴 물론 이번에도 망토와 지팡이들과 함께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정품 딱총나무 지팡이와 인증샷(?)도 남기고 옴 그럼 포토북 상자 제작기는 정말정말 여기까지로 하고 다음 포토북 제작기는 내일 들고 오겠음 341
도비의 포토북 상자 제작기(feat. 딱총나무 지팡이)
모두 연말 모임들은 잘 했음?
지난 번 도비의 마법지팡이 제작기에 이어 도비들의 연말모임 시리즈를 가져왔음
우리 또모는 열심히 놀러 다닌 2018년이 끝나가는 걸 기념해 마지막 모임을 했음
마법지팡이 제작이 열흘짜리 단기 프로젝트였다면 연말 모임은 한 달이 넘게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였음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3편으로 나눠서 쓸 예정임
1. 도비의 포토북 상자 제작기(feat. 딱총나무 지팡이)
2. 도비의 포토북 제작기
3. 도비의 파티 준비기
우리의 연말 파티는 마법지팡이 제작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시작한 프로젝트였음
게다가 이번에는 지팡이 제작 과정을 단톡방에 공유한 것과는 달리 쓰니와 동기 둘만이 샤바샤바해서 준비한 거라 어디다 자랑도 못하고 한 달 동안 아주 입이 근질거려 죽는 줄 알았음
신동범 상영의 메인은 지팡이 제작이었다면 연말 파티의 메인은 또모의 1년을 담은 포토북 & 뉴트 스캐맨더의 수트케이스를 모티브로 한 포토북 케이스였음
쓰니는 포토북 케이스를 담당했음(만들다가 손이 죽음)
우선 포토북 상자 (거의)완성작을 공개함(래번클로/슬리데린 글자 몇 개 하기 전임)
아래에 케이스 제작 과정임
아직까지는 멀쩡한 책상(이라고 쓰고 작업대라고 읽는다)
욕심 같아서는 나무로 상자를 만들고 경첩을 달고 싶었지만 시간과 돈과 그 밖에 모든 것이 없던 쓰니는 하드보드지로 만족하기로 함
포토북 사이즈에 맞춰 상자를 제작하고, 뉴트의 가죽 케이스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다 인조가죽 시트지를 주문 했는데…
시트지가 예상보다 너무 컸음
덕분에 쓰니의 작은 집에서는 가죽 소파도 없는데 한동안 가죽 소파 냄새가 진동했음
분홍 동그라미 안에 칼 보임? 하도 칼질하다가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감각이 사라지기 시작해서 급한 김에 화장솜으로 감싸고 작업한 흔적임…ㅎㅎ
쨌든 열심히 만든 상자 위에 또 열심히 시트지를 붙이고
내부 속지 작업까지 끝마침
(혼자 만들다 보니 정리하면서 할 여력까지는 없어서… 엉망인 주변 상태는 안보이는 걸로)
포토북 상자 안에서 포토북을 안전하게 지켜줄(?) 스티로폼 박스
다 파고 나서는 지팡이 제작할 때 쓰고 남은 벨벳으로 또 감싸줌
(이번에는 이걸 쓰니 집에서 파느라 아수라장이 됨)
그래도 ‘상자’ 그 자체를 만드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음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한 쓰니는 각자 기숙사 로고를 상자에 붙여 주기로 함
어차피 시트지도 남았겠다 충분히 팔 수 있을 줄 알았음
ㅎㅎ.. 멍청하면 용감하다고.. 기숙사 로고를 파면서 본격적으로 손이 죽음
새벽 5시까지 로고를 파며 애완 물고기에게 말을 거는 지경까지 이른 쓰니는 다시는 미친 짓을 하지 않기로 다짐함(그래도 완성작을 보며 뿌듯했다고 한다)
포토북 상자 제작기는 여기까지임
+ 별책부록
포토북 상자를 제작하는 중에 마법지팡이를 제작해야 하는 일이 또 있었음
하나는 포토북 제작을 도와준 모우닝 감귤에게 바칠 조공품으로 만든 뉴트 스캐맨더 지팡이와
장미꽃 지팡이를 산산조각 낸 (^^) 동기가 놀이용 지팡이를 만들어 달라고 하길래 오케이! 했다가 만들게 된 딱총나무 지팡이임(딱총나무 지팡이 최종샷은 아래에..)
동기의 변명을 들어보자면 ‘나는 글루건을 슉슉 쏴서 쉽게 만들 줄 알고 딱총나무 지팡이를 말한 거다!’ 라고 하는데
아니 눈이 있어서 영화에 나온 딱총나무 지팡이가 어떻게 생긴 건지 한 번이라도 봤으면.. 글루건을 슉슉 같은 말은 못했을 텐데…
(이번에는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좀 남겨보려고 했으나 역시 손에 지점토가 묻으면 그런 생각 같은 건 일찌감치 포기하게 되는 것임)
쨌든 포토북 상자 제작 중에 딱총나무 지팡이까지 만들어 동기 손에 쥐어주고
우리는 요즘 핫하다는 해리포터 테마 카페도 다녀옴
물론 이번에도 망토와 지팡이들과 함께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정품 딱총나무 지팡이와 인증샷(?)도 남기고 옴
그럼 포토북 상자 제작기는 정말정말 여기까지로 하고
다음 포토북 제작기는 내일 들고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