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20대인데 꿈이 없어요

ㅇㅇ2019.01.08
조회38,863
추가)톡 메인에 떠서 제가쓴 글인지 모르고 들어왔다가 제글인데 심지어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네요ㅠㅠ제목 누가 바꾸는거지ㅋㅋㅋ 메인에 오르다니 약간 감격.. 댓글 써주신거 다 읽어봤어요. 일단 저도 너무 쳐지기 싫어서 꾸준히 알바는 계속 해오고있고 방학이라 영어공부도 시작했어요.
적성검사는 해봤는데 제가 지금 다니는 과랑 정 반대로나오면서 나머지는다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ㅋㅋㅋㅋ 점점 전공과목 배우면서 성적 확확 떨어지는거보면 예상했지만ㅠㅠ
제가다니는 학교 과가 휴학하면 다시하기가 어려워서 일단은 결정을 못내리고 흐르는대로 살고있어요..
지금까지 다녀온걸 포기하고 방학에 빨리 다른길을 찾기에는 너무 도박이라 쉽게 다른 뭘 해보기가 어렵네요.. 일단 한학기만 더 버텨보기로 했어요
저는 연애도 딱히 재미가 없고 취미도 없고 음식도 굳이 찾아다니며 먹을정도로 좋아하지도않고 여러방면으로 금방 싫증느끼고 소소하게 좋아하는게 너무 없어요.. 저같은분들 또 있을까요?ㅠㅠ
그래서 뭔가 꾸준히 몰두하는 일을 찾아 직업으로 하는사람이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요.
다들 어떻게 취미를 갖고 꿈을 찾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옛날에 판에서 누가 인생이 결말이 정해진 지루한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 했는데 그말이 딱 공감이 됐어요..
친구들이랑 이런얘기하면 분위기쳐져서 안하고 판에 한번 올려봤는데 ㅜㅜ어쨌든 이런저런 말들 감사합니다


20대 대학생입니다. 제목처럼 저는 옛날부터 꿈이 없어요..ㅠㅠ
대학을 안가려다 안전빵?으로 취업은 잘 되는과를 와서 다니고 있다가 너무 적성에 안맞다고 생각은 했는데..
깊게 생각 안하고 회피하며 살다가 이번에 시험결과보고 충격받고 진짜 이 길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저는 딱히 취미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시간이 있으면 그냥 집에서 빈둥빈둥 걱정만하고
뭘 안하는 제가 한심하면서도 뭔가를 해보자니 엄두가 안나요.
주변에 취업이 보장되진 않지만 본인이 원하는 과에 간 친구들은 그 일에 몰두하며 살더라구요.
그 모습이 정말 너무 부럽고 저도 뭔가에 관심이 있으면 열심히 해보고싶은데 이제와서 어떻게 찾을지 모르겠어요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되면 진짜 제 삶이 끔찍할거같아요. 보람도없고 재미없는일하며 퇴근만 기다리고 돈벌려고 인생 연명하는 느낌? 그걸 앞으로 평생 해야한다니..
제가 지금 약간 우울한건지ㅜㅜ 진짜 부모님만없으면 그만 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