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 에릭 "사랑 유무로 평가 말아달라"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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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에릭] 에릭 "사랑 유무로 평가 말아달라"
[신화 에릭] 에릭 "사랑 유무로 평가 말아달라"그룹 신화의 에릭 팬 카페에 진솔한 심경 고백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내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한 일들이 대중에겐 '사랑이 있다 없다'로 좌지우지되는 같아 착잡하다." 그룹 신화의 에릭(26, 본명 문정혁)이 자신의 팬 카페에 연인인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박시연(26)을 공개한 이후 18일 오후 1시 50분 심경을 고백하는 진지한 글을 팬들에게 썼다. 에릭의 글은 무척 솔직한 내용으로, 이 글이 올라온 직후 팬들은 '연예인 때문에 마음이 뭉클하기는 처음이다', '거품 인기에 대한 두려움과 고충을 털어놓다니 무척 솔직하다' 등 격려의 글이 잇따랐다. 에릭은 "거품 인기라는 거, 그거 정말 가시방석이다"라며 "정확한 내 가치로 평가받고 싶고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요행이 아니라 노력하며 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최민식 선배님은 결혼하셔서 좋아하나? 에릭은 결혼 안 해서 좋아했나? 솔로라서 좋아했나? 내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7년 동안 해온 일이 대중에겐 '사랑이 있다 없다'로 좌지우지되는 사소한 일이 된 것 같아 착잡하고 오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근 에릭이 박시연에 대한 사랑을 인정한 후 찬반으로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자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에릭은 "여느 스타처럼 사생활이 공개되기를 꺼리다가 만약 들키면 아슬아슬하게 쌓은 모래성처럼 한순간에 무너지는 반짝 스타를 원하는 게 아니다. 일과 일상속에서 사랑에 당당할 수 있는 모습의 거물이 되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또 mbc tv 드라마 '나는 달린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면서 긴장감을 극복하는 법,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에릭은 "대사에 있었는데 부자라는 꿈만 버리면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은 많다. 나의 꿈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결국 부자를 목표로 살았다. 직업은 일이고 행복은 노는 거라고 일과 재미를 분리시켜왔다"고 털어놓은 뒤 "하지만 더 이상 부자가 되기 위해 눈치보며 일과 행복을 분리하는 삶이 아니라 내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하기에 평생할 일에서 행복도 같이 찾고 싶다"고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참 괜찮은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