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빡치네]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분들에게

망고2019.01.09
조회1,957
안녕하세요서울에 살고있는 회사원입니다.
오늘은 너무 기분나쁜 일이 있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 역시도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합니다.2호선이 너무 혼잡하여 차량을 이용할 경우도 있구요.
부지런히 준비해서 여유롭게 촐근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5분 10분 차이로 지각을하거나 간신히 세잎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해요저 역시도 아침에 눈뜨면 5분만 더 5분만 더 하다가 지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뭐 여러가지 개인 사유가 있겠지만 아침에 보면 종종 지하철 안에서화장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개인의 자유다 또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다또는 집에서해야지 왜 남들 보기 불편하게 지하철에서 화장을하냐 뭐 여러 의견들이 많지만저는 화장을 하던 춤을 추던 시간이 바빠 이동중에 음식을 먹건 냄새가 나도 그냥 참고그냥 그러려니 내가 칸을 옮기지 뭐~ 하며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오늘 이 일이 있기 전까지는요.....
사람이 많을 경우엔 자리에 앉아서 화장을 하거나 한쪽 벽에나 구석에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사당부터 시작해서 강남으로 가는 지하철 2호선을 타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출입문이 있는 중앙 통로는 굉장히 혼잡하고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때문에 이리 치이고저리 치리고 밀리고 밀리고 때론 팔도 못 움직일정도로 찌부되어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제가 오늘 본 그 여자분은 그 틈에 서서 화장을하고 계시더라구요처음에 발견하곤 평소와 다를바 없이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핸드폰을 하고 있었어요근데 자꾸 치여서 그 분을 다시 보니 BB를 바르고 계셨는데 손가락하고 손바닥 그리고손톱에 BB가 잔뜩 끼인체로 얼굴에 화장품을 덕지덕지 바르고 계시더라구요
그걸 본 순간부터 전 계속 한가지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저 손에 묻은 BB가 다른 사람 옷에 묻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아니나 다를까 비비 쳐바르던 더러운 손을 물티슈나 휴지로 닦기는 커녕사람들 끼어있는 틈 사이로 이리저리 손을 옮기고 핸드폰도 만지고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뺏다 바삐 움직이더라구요
어휴 저거 다른사람 옷에 묻겠다 진짜 어쩌면 좋냐~ 하며 걱정하다보니목적지에 도착했고 저는 내리게 되었어요
지각할까 서둘러 회사로 들어왔고 입고 있던 롱패딩을 벗는 순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아까 그 비비를 쳐바르던 거지같은 ㄴ이 발라놓은 BB가 제 패딩 등과 모자에엄청 묻었더라구요 진짜 보는 순간 ㅆㅂ 이라는 쌍욕이 나왔고
아까 그자리에서 발견했으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의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지금도 진정이 되질 않아요 휴지로도 닦아보고 물티슈로도 닦아봤는데지워지기는 커녕 번질 기미도 안보이네요 ㅡㅡ
살짝 묻었으면 움직이다가 모르고 묻혔겠구만 싶을탠데이정도면 제 등에다 화장품을 올리고 사용했다 싶을 정도로 묻어 있었어요
이 글을 볼리는 없겠지만 2019년 1월 9일 2호선 사당에서 강남가는 방향에 타고계시던여성분 혹시라도 이글을 보신다면 다시는 그런 개념 없는짓 하지마세요~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실 필요는 없잖아요그리고 피해를 줬으면 최소한 고의는 아니지만 옷에 화장품을 묻혔다 미안하다 정도의말은 해주셔야죠. 모르고 한것도 아니고 이정도면 본인이 묻힌걸 인지했을탠데얼굴도 호박처럼 생겼던데 심보까지 호박 같아선 안되겠지요?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나요 미모를 가꾸시기 전에 마음을 곱게 먹으세요ㅜㅜ
진짜 욕쓰고 싶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ㅆㅆㅆ ㅂㅂㅂㅂㅂㅂㅂ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얼굴도 ㅈ






같이



생겼던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열받아 하하하하핳ㅎ

이렇게라도 글쓰면 좀 진정되려나



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