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아침밥 차려달라는 남편,,

ㅇㅇ2019.01.10
조회42,805
안녕하세요..연애는 5년 하고 결혼한지 1년차 됐네요.,,
흔하디 흔한 디자이너 쪽으로 일하는 여자 직장인이며
맞벌이 부부이고 남편보다 제가 먼저 일찍 출근해요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나는 학창시절 학교 다닐때 일어나서 아침 잘 안먹는 타입이고 대학교 다니면서 자취할때도 아침밥은 잘 안해먹고. 아침 밥 먹는것 보다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자는 타입이다, 아침 밥 만큼은 각자 알아서 간단하게 빵을 먹든 뭘 먹든 하자고..
그게 싫으면 난 이결혼 안해도 된다고 제 생각을 말하고 남편도 알앗다고 그럴 일 없으니까 걱정마라, 내가 알아서 해먹을게 여보~~ 하고 믿고 결혼 했구요
결혼하고 나서는 정말로 자기가 알아서 쭉 계란후라이+ 밥을 먹거나 저녁에 먹고 남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등 이런거 데워서 먹고 알아서 출근 하더라고요
그런데 요새 아침 차려먹기 귀찮은지 퇴근하고 저녁 먹을려고 요리하고 있는 제 옆에서 조금 애교있는 말투?로 계속 자기도 이제 건강도 챙기고 아침 안먹고 출근하면 배고프지 않냐고 안먹고 가면 일에 집중 할 수 있냐고.. 같이 아침밥 먹으면서 출근하자고 밥 차려주라는 식으로 돌려서 말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뭐야? 이럴거면 나랑 왜 결혼햇냐 내가 한 말은 잊엇냐고 내가 분명히 말햇지 결혼전에는 아침밥 먹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잠자는게 더 좋다고 말 했잖아. 그간 알아서 잘 해먹다가 왜 그러냐고 .하더니 남편은 한숨 쉬면서 아니 너가 나보다 더 일찍 출근 하는데 이왕 일어난김에 아침 밥 차려서 같이 먹고 너는 빨리 준비하고 출근 하면 되잖아.. 아침 밥 차려주는게 그렇게 어렵냐는둥 완전 치사하다고 씨부리면서 냉전 중인데 제가 잘못 한건가요

너무 열받는데 사이다 멘트 좋은거 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