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이나 콜센터 근무하면서 성격 변한 분들 있으세요?

ㅇㅇ2019.01.11
조회8,212



안녕하세요 우선 게시판과 맞지 않는 글 쓴 점 죄송합니다

저는 20대 여자이며 현재 홈쇼핑 콜센터에서 근무중입니다
1년 넘게 근무하면서 이런저런 사람 진짜 많이 봤어요
반말은 애교로 보일 정도로 진짜 다짜고짜 욕하고 소리부터 지르고 상담사 무시하는 말도 좀 들었죠
그럴 때마다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또 예의있게 상담사님이라고 하고 끝에 감기 조심해라 수고한다 등등 인사해주는 분들도 많아서 참고 일하고 있어요

저도 이 일을 꽤 오래 할 생각은 없고 제가 준비하려고 하는 것과 여기보다 나은 직장에 취직 기회가 생기면 옮길 생각인데 그 전까지는 여기에서 계속 일할 거 같아요
아무래도 감정노동이고 진짜 진상 만난 날엔 목소리까지 떨릴 정도인데
그러다보니 내 성격이 변하면 어떡하지 나도 어디 가서 똑같이 진상짓 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간혹 저도 아차 싶을 때가 있어서 속으로 삼켜요


혹시 콜센터 근무 경력 있는 분들 중에 진짜 일하다가
성격 변한 분 있나요? 케바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