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유경험자 분들만 봐주세요

2019.01.11
조회174,289

안녕하세요 3월출산 예정인 산모입니다. 40살에 첫아이 출산이라 기쁘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 빨리 보고싶어 죽겠네요

우선 병원에선 노산이지만 산모건강하고 아기 크기도 적당해 자연분만도 해볼만 하다했어요.
전 딸셋집인데 언니 12시간 진통후 자궁안벌어져 끝내 수술
동생은 애기가 양수가 얼마없어 유도분만하다 무통맞고 또 자궁안벌어져 수술 동생은8시간하다 아파죽겠어서 수술
제 나이쯤되니 출산경험담을 엄청듣게 되는데요
순풍낳았다는 분들도있고 10시간 넘는건 기본이더라구요.
근데 가장 제게 와닿은 말이 친언니와 친동생에 어차피
수술할꺼 걍 날잡고 편하게 낳을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너무힘들었다고.

전 진짜 겁이많아요 당연히 엄마가 그냥 되는거 아닌거 알지만
이 나이되도록 귀뚫는것도 무서워서 귀찌하고 뎅깁니다.
치과치료도 무서워서 스켈링 한번할때도 간호사선생님 손좀잡아 주세요. 합니다 차라리 전신마취 하고 치료받을순 없나요?할정도...
나이 먹고 진짜 웃긴건 아는데요
정말 고통이 공포인사람도 있어요

차라리 출산예정일 비슷하게 맞춰 사주 좋은날 잡아서 수술하고 싶은데 남편은 수술하면 안된다고 모성애 어쩌고 회복 어쩌고 수술에 단점을 얘기하는데 저도 다 알고는 있죠

하지만 전 절 잘알아요 분명 진통하다 아프다고 수술하겠다
할꺼에요. 그럴바엔 금수저는 못 물려줄거 좋은 사주라도 타고나게 해주자 인데요
제가 아기엄마가 될 자격이 없는걸까요
꼭 댓글 부탁드려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