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말만 믿고 가입한 보험......사실은 다 거짓말.

닌닌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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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보험사에 보험을 들었는데 설계사를 통해 안내받은 내용과 실제로 혜택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달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2009년에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후유증으로 말문이 막혀 말을 하지 못하다가 날이 지나고 말문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면서 우리 애들만큼은 큰일이 생겨도 돈 걱정 없이 치료를 받게 해주고 싶어서 그 길로 보험사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서 한 설계사를 만나 암이라는 진단만 받으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권해 달라고 거듭거듭 몇 번이고 강조 했습니다. 설계사는 CI보험을 추천해주었고, 이 보험은 중복해서 돈이 지급된다는 내용을 확신하며 안내해 주길래 CI보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지인이 찾아와 CI보험은 갑상선암에 대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다시 한번 알아보라고 권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콜센터에 전화를 했고 일반암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너무 충격적이라 3~4번 정도 다시금 확인을 해보았지만 똑같은 내용만 들었습니다. 콜센터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인지 몇 달 뒤에 임파선암이 재발했습니다.

 

처음 저에게 CI보험을 권했던 그 설계사에게 전화를 걸어 몇 번이고 다시 내용을 확인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설계사는 콜센터와는 다르게 일반암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였습니다. 주고받은 문자 내용은 첨부합니다.

 

설계사가 그 회사의 총무에게 연락을 해보라고 하여서 바로 통화를 했습니다.

그 총무는 설계사와 같은 말을 했고 제가 콜센터와 말이 다른것에 대해서 흥분하여 말을 하니 어떻게 해주길 바라냐고 이야기하면서 저에게 아들 둘과 함께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위와 같은 일들이 진행이 되면서 저는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을 받아서인지 건강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검사를 했더니 비장에 혹이 생겼다며 조직검사와 CT촬영 등등 2박3일동안 밤낮없이 검사를 진행하였고 현재도 검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 뒤 확실히 하기 위해서 **생명보험 본사에 연락을 했더니 본사직원이 저에게 만나자는 제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본사직원과 보험사에서 만났으며 위와 같은 일에 대해서 다시금 설명을 했고 본사직원은 제 상황을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정도 뒤에 **생명보험사로부터 공문을 받았습니다.

공문의 내용은 설계사의 모집경위서를 통하여 확인했을 때 모집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한 사실이 없음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고 제가 서명을 했기 때문에 저의 주장을 수용할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와의 문자내용을 보시면 저 말은 거짓이라는 것을 알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그 당시 저는 암수술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작은 글씨의 보험내용을 직접 확인하기에는 어려움 있어 설계사의 말만을 전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지금 위 공문을 받고 난 뒤에 계속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몸에 이상이 왔고 종합검사 결과 대장출혈이 발생해서 병원측에서는 빠른시일 내에 대장 내시경을 받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다들 보험드실때 정확한 내용을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