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라도 더 하고 싶어 어떻게든 대화를 이끌어 가려 노력하는 너의 모습
항상 재밌게 내 기분을 띄워주던 너의 모습
첫 만남 때 낯 가리는 날 위해 최선을 다해 말을 걸어주고 편하게 해 주려는 너의 모습
힘들 때 든든하게 내 옆에 있어주며 온갖 예쁜 말, 힘이 되는 말을 해주며 날 토닥여 주던 너의 모습
내가 너에게 귀엽다고 말할 때면 부끄러워하던 너의 모습마저 귀여웠고
언제나 날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눈으로 바라봐주던
그 눈이 자꾸 내 눈앞에 아른거려 미칠 것 같아
너와 헤어지고 나서 내가 아프던 날
정말 절실히 깨달았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내가 의지하던 그 사람이 내가 사랑하던 그 사람이
이젠 내 곁에 없다는 게 한 순간에 사라져 버렸단 게
가슴이 정말 찢어지더라,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 너무 서럽더라
널 잃은 내게 이젠 남은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게.
내가 그렇게 아파하고 힘들어하면서까지
손을 놓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
너의 말과 행동들로 인해 정말 오랜만에
내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
정말 행복했어, 그 순간만큼은.
너무 좋았어, 모든 게 완벽했으니까.
너와 함께 있을 땐 다른 생각들이
전혀 나지 않았으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다는 게
정말 꿈만 같았으니까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 같았으니까
정말,
정말 많이 좋아했어.
똑같은 문제로 다투고 싶지도 미안하다는 말도
듣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듣고 싶고 너무 보고 싶다
끝이 보이는 연애라고 해도
같은 문제로 싸운다고 해도
싸워도 너랑 싸우고 싶고
힘든 연애라도 너랑 하고 싶어
우린 일주일에 한두 번 만나는 게 우리의 최선이었지
첫 연애부터 장거리였기에
네 말대로 우리에게 조금 버거웠던 건 맞아
하지만 그게 내 사랑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어
널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하루하루는
지치는 마음보단 설레는 마음이 더 커져 갔으니까
우리가 거리와 시간적인 제한 때문에
매일매일, 하루에 긴 시간 동안 못 만나는 만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오래,
자주 더 얼굴을 볼 수 있을지 궁리하는 나였으니까
하지만 넌 내가 모르는 사이 점점 설레는 마음보단
지쳐가는 마음이 커져가고 있더라,
우리가 만난 그 시간 동안 난 변함없이 예뻐 보이고 싶었고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었어
널 만날 때
무얼 입을지 어떻게 꾸밀지 항상 고민하는 나였고
내가 하루빨리 머리를 하려 했던 것도
네가 긴 웨이브를 좋아했기 때문이었고
스트릿과 편한 옷을 좋아하던 나는
치마에 블라우스를 입는 날이 점차 늘어났지
네가 항상 나에게 하던 말
“너에게 내가 바라는 대로 하게 하는 건 너 자체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널 만드는 거고 난 그냥 너 그대로를 좋아하고 싶어.”
그래도 난 네가 좋아하는 겉모습을 가진,
네가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그렇게 해서라도 너의 사랑을 얻고 싶었으니까
내가 너와 약속을 잡을 때 항상 시간이 많았던
이유는 그 대상이 너였기 때문이야
네가 원래 일정이 있던 날 시간이 생겼다며 나에게 말을 해주면 난 내가 시간이 없더라도 너와 만나기 위해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냈고
항상 친구들에게 연락이 늦다며 핀잔받는 나였지만
아무리 바빠도 네 연락은 보고 싶었기에
매일같이 무음이었던 내 핸드폰을 알람 모드로
바꾸고 네 카톡방의 카톡 알람음을 바꾸면서까지
네 연락만은 꼬박꼬박 챙겨봤어
혹시라도 네가 내 연락을 기다릴까 봐,
한 마디라도 너와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서
핸드폰 홀더키를 하루에 수백 번을 눌러댔어
네게 연락이 왔을까 봐
그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내가 널 좋아한다는 그 단 하나의 마음 때문에
네 생각은 좀 다를지 몰라도
나에게 넌 그 정도로 중요한 사람이니까
그 정도의 투자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
네가 나의 첫사랑인 것처럼
네가 나의 첫 남자 친구인 것처럼
내가 너에게 모든 걸 내어준 만큼
진심을 다해 사랑한 만큼
널 잊는 게 너무나도 힘들 거야
아니 잊혀지지 않을 거야
아니 잊지 않을 거야
아직도 노래방에 가면
네가 날 바라보며 불러주던 노래가 보이고
너와 함께 가던 그 카페, 너와 같이 먹었던 그 음식
널 만나러 갈 때 탔던 그 버스번호까지
너와의 대화 주제로 삼았던,
너와 조금이라도 연관된 단어를 듣기만 해도
네 생각이 나
난 아직도 너의 사진, 너와의 추억들을 정리하지 못했어
시간이 지나 내 마음이 괜찮아질 즈음
그때,
그때가 되면 정리하려고 해
너라는 사람은 이미
나에게 많이 스며들어 있고 나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았더라
너로 인해 나의 많은 것이 바뀌었고
나의 많은 것을 차지하고 있더라
마지막까지 정말 이기적이야
널 못 미워하게 만들고 가버렸었잖아
우리가 안정적일 때
네가 사랑하는 연인이 없다면
우리가 만난 그 계절에
네가 나에게 찾아와 주었던 것처럼
이번엔 내가 먼저 너에게 찾아가 보려고 해
나 그동안 보란듯이 잘 살고 있을거니까
너도 그동안 잘 지내고 있어
고마웠어
나에게 사랑이란 단어를 알게 해 주어서
다른 인연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한텐 잘해줘
상처 받지 않게 떠나가지 않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내린 결과지만
그렇다고 이 결과를 후회하진 않아
난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아
우리의 안 좋던 기억들은 나 혼자만 알고 있고 싶어
너와의 기억들은 좋은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어서
더 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
별로 좋지 못한 내용일 테니까
우리의 이야기를 다 하려면 아마 밤을 새워도 모자랄 거야
그저 우린 서로를 감당할 그릇이 되지 못 한 채로
사랑하기에만 급급했던 거 같아
사랑만 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라는 생각에
섣부른 판단과 옳고 그름을 제대로 못 가려냈고
우리 각자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몰랐지
그냥, 그렇더라고
내 전 남자친구에게,
너라면 바로 알아챌 거야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제발 아파했으면 좋겠다.
우린 어리다면 어린 나이였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을 만났지만
그 순간만큼은 뜨겁게 사랑했지
사랑은 타이밍이라던가?
우린 그 기적 같은 타이밍으로 서로를 알게 되었고
그런 넌 내 첫사랑이었어
어쩌면 우연이 되었을 우리였는데
무엇이 우릴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처음 만나기 시작할 때
너의 성격은 정말 내 이상형에 가까웠어
한 마디라도 더 하고 싶어 어떻게든 대화를 이끌어 가려 노력하는 너의 모습
항상 재밌게 내 기분을 띄워주던 너의 모습
첫 만남 때 낯 가리는 날 위해 최선을 다해 말을 걸어주고 편하게 해 주려는 너의 모습
힘들 때 든든하게 내 옆에 있어주며 온갖 예쁜 말, 힘이 되는 말을 해주며 날 토닥여 주던 너의 모습
내가 너에게 귀엽다고 말할 때면 부끄러워하던 너의 모습마저 귀여웠고
언제나 날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눈으로 바라봐주던
그 눈이 자꾸 내 눈앞에 아른거려 미칠 것 같아
너와 헤어지고 나서 내가 아프던 날
정말 절실히 깨달았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내가 의지하던 그 사람이 내가 사랑하던 그 사람이
이젠 내 곁에 없다는 게 한 순간에 사라져 버렸단 게
가슴이 정말 찢어지더라,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 너무 서럽더라
널 잃은 내게 이젠 남은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게.
내가 그렇게 아파하고 힘들어하면서까지
손을 놓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
너의 말과 행동들로 인해 정말 오랜만에
내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
정말 행복했어, 그 순간만큼은.
너무 좋았어, 모든 게 완벽했으니까.
너와 함께 있을 땐 다른 생각들이
전혀 나지 않았으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다는 게
정말 꿈만 같았으니까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 같았으니까
정말,
정말 많이 좋아했어.
똑같은 문제로 다투고 싶지도 미안하다는 말도
듣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듣고 싶고 너무 보고 싶다
끝이 보이는 연애라고 해도
같은 문제로 싸운다고 해도
싸워도 너랑 싸우고 싶고
힘든 연애라도 너랑 하고 싶어
우린 일주일에 한두 번 만나는 게 우리의 최선이었지
첫 연애부터 장거리였기에
네 말대로 우리에게 조금 버거웠던 건 맞아
하지만 그게 내 사랑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어
널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하루하루는
지치는 마음보단 설레는 마음이 더 커져 갔으니까
우리가 거리와 시간적인 제한 때문에
매일매일, 하루에 긴 시간 동안 못 만나는 만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오래,
자주 더 얼굴을 볼 수 있을지 궁리하는 나였으니까
하지만 넌 내가 모르는 사이 점점 설레는 마음보단
지쳐가는 마음이 커져가고 있더라,
우리가 만난 그 시간 동안 난 변함없이 예뻐 보이고 싶었고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었어
널 만날 때
무얼 입을지 어떻게 꾸밀지 항상 고민하는 나였고
내가 하루빨리 머리를 하려 했던 것도
네가 긴 웨이브를 좋아했기 때문이었고
스트릿과 편한 옷을 좋아하던 나는
치마에 블라우스를 입는 날이 점차 늘어났지
네가 항상 나에게 하던 말
“너에게 내가 바라는 대로 하게 하는 건 너 자체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널 만드는 거고 난 그냥 너 그대로를 좋아하고 싶어.”
그래도 난 네가 좋아하는 겉모습을 가진,
네가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그렇게 해서라도 너의 사랑을 얻고 싶었으니까
내가 너와 약속을 잡을 때 항상 시간이 많았던
이유는 그 대상이 너였기 때문이야
네가 원래 일정이 있던 날 시간이 생겼다며 나에게 말을 해주면 난 내가 시간이 없더라도 너와 만나기 위해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냈고
항상 친구들에게 연락이 늦다며 핀잔받는 나였지만
아무리 바빠도 네 연락은 보고 싶었기에
매일같이 무음이었던 내 핸드폰을 알람 모드로
바꾸고 네 카톡방의 카톡 알람음을 바꾸면서까지
네 연락만은 꼬박꼬박 챙겨봤어
혹시라도 네가 내 연락을 기다릴까 봐,
한 마디라도 너와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서
핸드폰 홀더키를 하루에 수백 번을 눌러댔어
네게 연락이 왔을까 봐
그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내가 널 좋아한다는 그 단 하나의 마음 때문에
네 생각은 좀 다를지 몰라도
나에게 넌 그 정도로 중요한 사람이니까
그 정도의 투자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
네가 나의 첫사랑인 것처럼
네가 나의 첫 남자 친구인 것처럼
내가 너에게 모든 걸 내어준 만큼
진심을 다해 사랑한 만큼
널 잊는 게 너무나도 힘들 거야
아니 잊혀지지 않을 거야
아니 잊지 않을 거야
아직도 노래방에 가면
네가 날 바라보며 불러주던 노래가 보이고
너와 함께 가던 그 카페, 너와 같이 먹었던 그 음식
널 만나러 갈 때 탔던 그 버스번호까지
너와의 대화 주제로 삼았던,
너와 조금이라도 연관된 단어를 듣기만 해도
네 생각이 나
난 아직도 너의 사진, 너와의 추억들을 정리하지 못했어
시간이 지나 내 마음이 괜찮아질 즈음
그때,
그때가 되면 정리하려고 해
너라는 사람은 이미
나에게 많이 스며들어 있고 나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았더라
너로 인해 나의 많은 것이 바뀌었고
나의 많은 것을 차지하고 있더라
마지막까지 정말 이기적이야
널 못 미워하게 만들고 가버렸었잖아
우리가 안정적일 때
네가 사랑하는 연인이 없다면
우리가 만난 그 계절에
네가 나에게 찾아와 주었던 것처럼
이번엔 내가 먼저 너에게 찾아가 보려고 해
나 그동안 보란듯이 잘 살고 있을거니까
너도 그동안 잘 지내고 있어
고마웠어
나에게 사랑이란 단어를 알게 해 주어서
다른 인연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한텐 잘해줘
상처 받지 않게 떠나가지 않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내린 결과지만
그렇다고 이 결과를 후회하진 않아
난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아
우리의 안 좋던 기억들은 나 혼자만 알고 있고 싶어
너와의 기억들은 좋은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어서
더 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
별로 좋지 못한 내용일 테니까
우리의 이야기를 다 하려면 아마 밤을 새워도 모자랄 거야
그저 우린 서로를 감당할 그릇이 되지 못 한 채로
사랑하기에만 급급했던 거 같아
사랑만 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라는 생각에
섣부른 판단과 옳고 그름을 제대로 못 가려냈고
우리 각자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몰랐지
나는 아직도 너에게 궁금한 것이 참 많고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아
우리가 어쩌면,
그랬다면,
여느 연인들처럼 맘 편이 사랑할 수 있었을까?
마지막으로 부탁 좀 할게
처음 말을 시작할 때 아파해 달라고 말했지만
우리 그동안 충분히 아팠잖아
내가 너에게 찾아갈 그때까지 부디 행복해줘
그리고 날 가슴 한편 작은 방에 추억으로 남겨놔 줘
2019.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