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혼 할까요

할말없음2019.01.13
조회4,867
결혼식 40일 남은 36세 예비신랑입니다.15년 알고지낸 동창이고, 6년 사귀었습니다. 나이도 있다보니 제가 결혼을 밀어부쳤습니다. 식장도 잡고, 웨딩촬영도 했고, 신혼여행 예약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취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예비신랑인 저의 잘못때문이죠. 우선 저는 이혼을 한번 했습니다. 5년전쯤 연애할때 말을 했고, 예비신부는 많은 상처를 받았고, 지금도 받고있죠.. 그리고 전 여자와의 돈관계도 깨끗하게 처리를 안했고, 그것을 숨겼으며, 또 그것을 몇달전 들키고 말았죠.(1000만원 정도 손해를 봤습니다) 어쨋든 여러모로 저의 과거의 잘못과 멍청하고 등신같은 대처들로 인해 결혼날이 다가오니 예비신부의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여러가지가 마음에 안들지만 무엇보다 돈문제를 똑바로 처리안한 어리석음과 미리 말하지 않은 배신감이 크겠죠.. 또한 저는 직업군인이라 전세대출을 받아 조그마한 전세집(대출1억이상)에 살고 있고, 집에서 남들처럼 집을 해주거나 할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얼마전에 대출금 상환일이 와서 결혼자금도 부족한 시점입니다.
또한 B형간염 보균자로 건강 또한 완벽하지 않습니다. 외모도 별로구요. 이렇게 여러모로 흠이 많고, 부족한 점 투성이입니다. 예비신부는 동갑내기로 늦은나이에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비신부의 부모님도 이런 점을 다 알게되어 결혼을 반대하시는 건 아니지만 매우 기분이 안 좋으십니다.(거의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더욱 불구덩이에 기름을 부은 것은 저희집이 이러한 잘못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 보단 무슨 젊은 사람들이 그런것도 이해 못하고 자꾸 돈돈 하냐는 식으로 다그치는 식으로 그러니 예비신부의 마음이 지금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부터 여자쪽 부모님께 이혼 사실을 밝히지못한것에 대한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도 크다고 합니다.


예비신부는 요즘 거의 매일을 화내고 울며 저의 이런 상황, 잘못들을 결혼해서도 덮지 못하고, 계속 생각나고 들들 볶을 것 같다고 합니다. 선택은 제가 하라고 합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합니까..

1. 이런 점들을 감수하고 결혼을 하느냐..

2. 도저히 이건 감당 안되는 부분이니 취소하고 헤어지느냐..

(참고로 제 마음은 양심 없이 1번쪽이 큽니다..)

댓글 13

청산유수오래 전

양심 없는 놈이네..놔줘라..

당근오래 전

댓글쓰려고 아이디찿고비번찾아로그인합니다 결혼20년차여자입니다 남자분실수:비록 흠이 있지만 그것을 극복할만한 충분한신뢰와 상대를 헌신적으로사랑한다는 믿음을 여자여자분에게주지못하셨어요 여자는 남자가실수를해도 진심으로뉘우치고 또 성실히 과오를 처리하려는 자세에 신뢰를가지며 사랑을느끼지요 현재 글을 보아하니 신뢰없는결혼이후 여자분은 충분히 안정을 못느끼고 굉장히 시끄러운결혼생활이 예상됩니다 그여자분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두어서라도 남자분의 과거를 잘처리하시고 사랑한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좋을것같구요 여자분또한 주위에서 아무리부정적으로 말을해도 이한남자를 아끼고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결혼을하셨음하네요 결혼날짜가다가왔다고서두르지마시고 여자분도 이남자를 사랑하는지 사랑한다면모든걸 같이 보듬고갈자신이 있는지 점검하고 다음일을결정해도늦지않습니다 결혼서두르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아니 잘못한줄 알면 반성하고 놔줘야지 끝까지 밀어붙이면서 무슨 조언을 해달래? 답정너인가?

ㅇㅇ오래 전

어젠 여자가 어릴때부터 몸파는 창녀짓에 술담배다하고 동거하고 낙태까지하고 심지어 누구패서 보호관찰까지 2년받은 진짜개쓰렉년인데도 착하고 돈잘버는 남자 하나물어서 결혼할라한다 근데 과거가 이래서 두렵다 얘기해야하나 이런 글있었는데 댓글전부다 응원함 ㅋㅋ 개버러지판년들ㅋㅋㅋㅋㅋㅋ무덤까지 비밀로 가져가라고 행복하게 살면된다고 온갖 더러운말로 창녀응원하더니 여기선 개거품물고 반대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 역겹다 이중성

ㅇㅇ오래 전

여기 글올린거자체가 님이 바보네요 ㅋㅋ 여기 이중성개쩌는 판년들만 모인곳입니다 동등하게 글써도 님이 여자였으면 결혼해서 행복하게살라하고 비밀일건비밀로 무덤까지가져가라합니다 ㅋㅋ 근데 님이 남자니까 전부다 개거품물고 욕하기 바쁩니다~

ㅇㅇ오래 전

너는 무조건 잡아야되고 죽어라 일해야짘ㅋ

겨울오래 전

불행해질 게 뻔한데 왜 이런 결혼을 하지? 결혼하면 백프로 매일매일 싸우다가 이혼함

Admin오래 전

형 답은 없고 선택은 형이하고 책임도 형이 하는거잖아. 그냥 내 생각을 말하면 형네 부모님은 무슨 기싸움 하는 느낌인데 형은 형의 문제점을 지금이라고 알고 고치고 싶어하는 것 같아.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점과 실수를 해결할지 그리고 해결 후에 같은 실수를 어떻게 방지할지 정해서 상대방과 방대방 부모님의 신뢰를 얻는게 결혼보다 먼저 아닐까? 이건 그냥 내 생각이야. 아 그리고 나라 지켜줘서 고마워. 형 덕분에 내가 편히 지낼 수 있는거여서 얘기하고 싶었어

오래 전

일단 쓰니님 부모님의 마인드가 틀려 먹었기에, 아마도 걸혼을 쓰니가 강행한다해도 쓰니 부모님이 결혼후 며느리를 미친듯이 갈굴것같으네여. 그럼 그 며느리는 제정신으로 못살겠죠? 본인이 이혼을 한번 해봤다고 하니 얘기합니다. 이혼을 했으면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이혼에 쓰니 부모님의 기여도가 얼마인지 정도는 생각하고 반성을 좀 했어야죠. 왜 또 애먼 여자를 이혼녀 혹은 정신병자를 만드는거죠?

ㄱㅈㄴ오래 전

이혼 2번하고 싶으면 결혼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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