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인생힘드냐.....?? 진짜 직업은 교사가 갑인듯

ㅇㅇ2019.01.13
조회1,067

가족들한테 질투하면 안 되지만....질투남 ㅠㅠ

우리엄마아빠언니는 다 초등교사다.

수능은 조졌기한데 대학가서 내내 열심히 했고 25살에 농업직 공무원이 되었다

농대 출신치고는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만족은 한다

 

그런데 우리언니는 1년에 2번씩 해외여행 다니면서도 직장 4년차인데 벌써 5000만원 모았다고하는데

나는 월세, 대학원 대출(대학원을 다녀야하는 직종이다) , 또 적금 30 들면 항상 적자다

돈이 조금씩 부족한데 상여금으로 메꾸고 사는 개미같은 인생이야...여행갈 돈 1도 없어

 

그런데 진짜 박탈감 느끼게된건 우리가족이 나빼고 1월에 호주갔다 온단다. 영어배우러

1월 3일에 우리 방학이라 호주로 영어 배우러가기로 했어~~ 하고 휑 가버리심 ...2월 1일까지

나는자동차 보험낼 돈없어서 여행가기로 한것도 취소했는데... 박탈감 느껴진다

힘든데 연락할 사람도 없고.... 밴드에는 호주간 사진만 딱딱 올라오고...

약대 간다고 재수않고 농대가서 약대 실패하고 결국 공무원되었는데 나도 재수할걸 그랬나

그런데 이 직장도 너무 힘들게 가져서 절대 그만두고 싶진 않은데 난 삶의 여유도 없고

하는것에 비해 돈도 못받고 너무 힘들다

남들 눈엔 나도 7급 공무원이 주말에 쉬면서 징징대는거 같겠지만 이번주 내내 지침 만들고 보고서 쓴다고 11시까지 일 했다........ 쉽게 살지않음 ㅠㅠ

그냥 외로워서 써봤음 ㅠㅠ 나뺴고 호주가서 사진만 올리고 내 연락은 안 받고

 

언니는 부모님이 자동차보험, 기름값, 생활비 다 내주고 가끔 용돈도 팍팍 주니까

자기 월급에서 나갈게 없으니 70% 저금하면서도 여행을 맘대로 갈수있겠지...

엄마가 나한테 저금도 하고 여행도 가라는데 나는 다 내가내야 되는걸... 

우리집이 지방에서는 잘사는편이라 52평에서 살다 원룸 8평으로 옮겨와 돈이 너무 없어

예약한 비행기, 호텔 다 취소해보니 참 씁쓸하다.... 부족함 없이 살아왔는데

솔직히 넘 부럽고 슬프다 어쩌라고 싶지만 그냥 써봤다

 

그냥 하소연이니

공부 열심히좀 하지 그랬냐, 꼬우면 다시 수능봐서 교대가라 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네

니들이 나라고 생각해봐 가족들이 다 나빼고 한달간 여행가고 언니는 다 부모님 지원받아서

자기돈은 하나도 안쓰면서 다 내가책임지는 나한테 저축좀 하라고 하면 기분좋겠냐

내가 인터넷 아니면 어따 하소연하겠냐... 내가 한심하면 걍 댓글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