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데 신혼이 아니예요

툭툭2019.01.14
조회64,787
혼자 고민고민하다 생각이 많아져 글 남겨봅니다..
결혼한지 1년이 조금 넘었고
허니문때 생긴 100일 넘은 이쁜 아기 키우고있어요
저는30신랑은30대초반 6년넘게 연애하구
서로를 잘 알고 편안하지만 나름 알콩달콩해요

문제는 남편이 절 가족으로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여자로 보이지 않는듯해요
스킨십은 출퇴근카드 찍듯 의례적인 뽀뽀정도만.
연애 땐 성욕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만나서 같이 있으면 하고 싶어하는 평범한 남자였는데 지금은 귀찮고 피곤해보여요 하지만 젊고 나름 신혼이니 본인도 의무적으로 하긴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 것 같아요
나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니가 하고싶다면 하지뭐 이런느낌..

출산육아로 전보다 살이 쪘고
오래 연애했지만 방귀도 안텄는데 결혼 후 바로 임신을 하면서 급격히 편하게 행동하긴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쁘다 귀엽다 해주는 매너는 있는 사람이예요.

조용히 물어봤어요 살이 쪄서 여자로 보이지 않느냐고
그랬더니 아니야 뭐 쓸데없는 소리냐고 하면서 돌아누워
자요. 태도가 그렇다고 말해주는듯... 상처가 되네요
결혼하면 편해지고 편해지면 변한다고 하지만 이제 겨우
1년이니 걱정이예요
다들 신혼을 즐기고 아기릉 가지려는 이유를 알것같아요
결혼해도 사랑받을 줄 알았어요
남들 얘기로만 생각했는데 제가 이런고민을 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참 비참하기도 하고 자존감떨어지고 그래요
다이어트하면 전처럼 절 여자로 보고 스파크 다시 생길수 있을까요? 뭐가 문제인 걸까요?

짧게라도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