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사소하다고 하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장난

이해할수없는장난2019.01.14
조회1,217

결혼을 생각하게될 나이의 작은 까페에서 동업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처자입니다.

그 날은 제가 마감하고 가게 문을 닫는 날이었어요. 거의 마감 시간 임박하여 남친이 까페에 찾아왔어요. 흡연을 하는지라 남친한테 잠시 가게를 맡기고 담배를 피러 가게 뒤 편으로 나가 있었죠.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남친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손님들이 왔다고 하더군요.

담배 몇 모금 피지도 않았는데 서둘러 까페로 돌아갔어요. 근데 아무도 없는거예요.

남친한테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없어서 다들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그냥 그런 지 알았습니다. 일단 그렇게 아무 일 없이 찜찜하게 집에 돌아갔습니다.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쏴한 기분이 들어서 (그냥 갑자기 그럴 때 있자나요??)

가게에 있는 CCTV를 돌려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안 왔어더라고요 아무도요..

그냥 남친 혼자 서성거리더니 갑자기 전화를 들고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뛰어 들어옵니다.

가벼운 장난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장난치고 나서 바로 그 다음에 "장난인데~" 또는 "미안해 장난이었어"로 바로 얘기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거의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얘기가 없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결혼도 생각하는데 이런 남자 믿고 결혼해도 될까요? 사소한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서로 신뢰해야하는 관계에서 이런 장난, 거짓말 아무렇지 않게 그리고 아무 설명 없는 남자 믿고 살아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