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되니까 친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됩니다.20대와는 다르게 대인관이 달라졌어요나이도 들었으니 정리할친구는 정리해야하나 아니면 우정을 지켜야하나 고민이네요 저한테 15년된 절친남 A가 있습니다. A는 성격이 좀 퉁명스럽고 부정적입니다.내성적이지만 머리가 비상합니다. 어릴적부터 아버지께 학대를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그런 영향 때문인지 항상 성격이 좀 뾰족합니다. 그래도 제가 힘들때면 저랑 술한잔도 하면서저를 응원해줬던 친구입니다. 그래서 저는 A를 가족처럼 생각했고만약 성공한다면 그 친구가 어려울때저의 재산까지 나눠주며 돕고 싶은 정말 친형제같은 친구입니다. 그런 A가 나이가 먹어가면서 너무 정신세계가 피폐해지더라구요. #사건1 제가 27살에 차를 샀습니다.그 당시엔 A의 여친과 제 여친이 같은 직장에 다녔습니다.제 여친이 A의 여친에게 제가 차를 샀다고 말했겠죠.A에게 대뜸 전화가 옵니다.자기는 차가 없는데 그렇게 대뜸 차 사버리면자기가 비교될거라 생각은 안해봤냐고그딴 개념없는 행동하지 말라며 역정을 내더군요.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지만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친구라 생각했는데 점점 난폭해지더라구요. #사건2A에게 절친녀B를 비롯한 저랑 친한형, 거래처, 아는동생들을 소개해줬습니다.A에겐 친구가 너무 없어서 친구를 많이 사귀게 도와주고 싶었습니다.어느날 A가 B랑 저랑 셋이서 한잔하고 B가 A를 바래다 주었습니다. 그런던 중 몇시간뒤에 절친녀B에게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A가 B의 집 앞에서 집에 못들어가게 막는다는겁니다.A는 저에게 지금부터 B를 강간할건데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자신을 용서해줄수 있냐고 하더군요.오랜 전화통화 설득끝에 A를 집에 돌려보냈고 나중에 셋이 다시만나 용서를 구하게 했습니다.A가 B를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방법이 서툴렀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더군요. 그 이후도 나이가 들수록 사고방식이 너무 험악해지더군요.-위안부할머니 얘기를 꺼내면서다 지난얘기가지고 일본을 너무 오래괴롭히는거 아니냐고하고- 안중근같은 의사분들 칭찬하면대통령해보려고 독립운동 한거라고 그러고- 항상 다른 사람들의 의도를 나쁜쪽으로만 의심하고- 게임할때도 언어폭력이 심하고, 여성에 대한 혐오도 매우 높습니다. 마음속에 온통 혐오와 부정만 남았어요. 술한잔하면서 그러지좀 말라고 화를 내다가 싸웠어요. 그러고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그 동안 사람들이 그친구를 좋게 보는 사람이 없었거든요.저에겐 가족같은 친구라서 누가 이 친구를 나쁘게 말하면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슬펐어요. 원래는 나쁜친구가 아니었는데 왜 저렇게 변했을까요..세상이 살기 힘들어서라고 그러던데..지금 너무 고민입니다.도와줘야 하는 친구인데 저마저 외면하는거 아닌가 너무 죄책감 들기도해요. 너무 많이 슬픕니다. 지금이라도 연락해서 우리 힘내서 잘 살아보자고 하고싶습니다.차라리 나중에 문득 잘 살고있나 들여다보며 몰래 도와줄까요?생각같아선 이 친구 이름으로 통장같은거 만들어놓고 나중에 엎어질때 일으켜줄 용기라도 주고 싶습니다.저런 친구라도 행복해질수 있는거겠죠? 제 친구 마음속에 따뜻한 햇살이 들어왔으면 합니다. 마음이 답답한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해서 푸념글 적어봤습니다.긴글인데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1
가족같은 친구 하나 떠나보냈습니다.
30대 되니까 친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됩니다.
20대와는 다르게 대인관이 달라졌어요
나이도 들었으니 정리할친구는 정리해야하나 아니면 우정을 지켜야하나 고민이네요
저한테 15년된 절친남 A가 있습니다.
A는 성격이 좀 퉁명스럽고 부정적입니다.
내성적이지만 머리가 비상합니다.
어릴적부터 아버지께 학대를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그런 영향 때문인지 항상 성격이 좀 뾰족합니다.
그래도 제가 힘들때면 저랑 술한잔도 하면서
저를 응원해줬던 친구입니다.
그래서 저는 A를 가족처럼 생각했고
만약 성공한다면 그 친구가 어려울때
저의 재산까지 나눠주며 돕고 싶은 정말 친형제같은 친구입니다.
그런 A가 나이가 먹어가면서 너무 정신세계가 피폐해지더라구요.
#사건1
제가 27살에 차를 샀습니다.
그 당시엔 A의 여친과 제 여친이 같은 직장에 다녔습니다.
제 여친이 A의 여친에게 제가 차를 샀다고 말했겠죠.
A에게 대뜸 전화가 옵니다.
자기는 차가 없는데 그렇게 대뜸 차 사버리면
자기가 비교될거라 생각은 안해봤냐고
그딴 개념없는 행동하지 말라며 역정을 내더군요.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지만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친구라 생각했는데 점점 난폭해지더라구요.
#사건2
A에게 절친녀B를 비롯한 저랑 친한형, 거래처, 아는동생들을 소개해줬습니다.
A에겐 친구가 너무 없어서 친구를 많이 사귀게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어느날 A가 B랑 저랑 셋이서 한잔하고 B가 A를 바래다 주었습니다.
그런던 중 몇시간뒤에 절친녀B에게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A가 B의 집 앞에서 집에 못들어가게 막는다는겁니다.
A는 저에게 지금부터 B를 강간할건데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자신을 용서해줄수 있냐고 하더군요.
오랜 전화통화 설득끝에 A를 집에 돌려보냈고 나중에 셋이 다시만나 용서를 구하게 했습니다.
A가 B를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방법이 서툴렀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더군요.
그 이후도 나이가 들수록 사고방식이 너무 험악해지더군요.
-위안부할머니 얘기를 꺼내면서
다 지난얘기가지고 일본을 너무 오래괴롭히는거 아니냐고하고
- 안중근같은 의사분들 칭찬하면
대통령해보려고 독립운동 한거라고 그러고
- 항상 다른 사람들의 의도를 나쁜쪽으로만 의심하고
- 게임할때도 언어폭력이 심하고, 여성에 대한 혐오도 매우 높습니다.
마음속에 온통 혐오와 부정만 남았어요.
술한잔하면서 그러지좀 말라고 화를 내다가 싸웠어요. 그러고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그 동안 사람들이 그친구를 좋게 보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저에겐 가족같은 친구라서 누가 이 친구를 나쁘게 말하면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슬펐어요.
원래는 나쁜친구가 아니었는데 왜 저렇게 변했을까요..
세상이 살기 힘들어서라고 그러던데..
지금 너무 고민입니다.
도와줘야 하는 친구인데 저마저 외면하는거 아닌가 너무 죄책감 들기도해요.
너무 많이 슬픕니다. 지금이라도 연락해서 우리 힘내서 잘 살아보자고 하고싶습니다.
차라리 나중에 문득 잘 살고있나 들여다보며 몰래 도와줄까요?
생각같아선 이 친구 이름으로 통장같은거 만들어놓고 나중에 엎어질때 일으켜줄 용기라도 주고 싶습니다.
저런 친구라도 행복해질수 있는거겠죠?
제 친구 마음속에 따뜻한 햇살이 들어왔으면 합니다.
마음이 답답한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해서 푸념글 적어봤습니다.
긴글인데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