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상도 있다네

달리미20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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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margin: 5px 0px } 이런상도 있다네 심해를 자맥질하는 해군작전사령부 해난구조대(ssu) 심해잠수사가 육상에서 경찰을 뿌리치고 달아나는 절도범을 추격해 체포했다.

심해 잠수사 송민관(21) 하사는 최근 마산시 삼성병원에서 무릎관절 치료를 받은 후 정류장을 향해 걷던 중 횡단보도에서 절도범과 경찰이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목격, 달아나던 절도범을 50m 가량 추격해 체포했다. 그 리고 뒤따라오던 경찰관들에게 인계하고 부대로 복귀했다.

당시 송하사는 무릎관절 치료를 받은 온전치 못한 몸이었지만 평소 군에서 익힌 무술실력을 순간적으로 발휘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은 마산동부경찰서가 용감한 해군의 선행사실을 간과하지 않고 절도범 체포에 공을 세운 송 하사에게 표창하겠다는 내용을 소속 부대에 통보한 데서 비롯됐다.

송하사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절도범을 잡기 위해 뛰어갔을 것"이라며 "사회질서를 지키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데 상을 내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해군 해난구조대 주임원사 서정관 원사(47)는 "부대 내에서도 최고의 잠수사인 송 하사는 군인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한 해난구조대의 일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산동부경찰서장은 용감한 군인정신을 발휘하여 경찰과 시민들에게 귀감이 된 송하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