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용돈문제 남편 아내 입장 봐주세요

조언부탁드려요2019.01.15
조회25,235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대출 상환 1순위로 가계 잘 꾸려볼게요!
남편 잘 설득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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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아가 출산을 앞둔 만삭 임산부에요^^

맞벌이 부부인데 아기 출산을 앞두고 육아휴직 중인데
시댁 용돈문제로 심난해서 글 남겨봐요~

먼저 양쪽 조건부터 말씀드리면,
남편쪽 >
시아버지 외벌이
자가 빌라 빚 없이 살고 계심
남편 월 평균 급여 400, 결혼할 때 5천 + 결혼비용 반 부담
여자쪽 >
친정엄마 외벌이 (친정아빠는 퇴직 후 연금받음)
자가 아파트 빚 없이 살고 계심
아내 월 평균 급여 300, 결혼할 때 4천 + 결혼비용 반 부담

저희 부부 작은 빌라에서 신혼집 시작해서
1년동안 돈 열심히 모아 조금 빨리 아파트 매매해서 빌라 나왔습니다
물론 무리하게 대출 받아서 1억 5천정도 빚이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둘 월급으로 충분히 갚을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아기가 생기고 나니 지출도 늘고
이젠 육아휴직으로 여자쪽 월급도 1/3 미만으로 떨어지니
저축을 전혀 할 수가 없더라구요ㅠ
물론 임신하면서 외식이 잦아지고, 제가 비싼 과일이나 음식이 땡긴 탓도 큽니다^^;ㅎㅎ

그런데 남편이 시댁 용돈을 주자는 말을 하더라구요
정확히는 노후대비 적금이라고나 할까용~
당장 월마다 드리자는건 아니고, 노후 대비가 안되어 있으시니까 따로 저축을 했으면 하더군요

근데 남편은 지금 시아주버님이랑 월 5만원씩 따로 모으는 돈이 있어요
그건 시댁 가족 식사 시 외식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시부모님은 가족 식사 시 돈을 내지 않고 무조건 저희가 모은 돈으루 해결 합니다!)
이 돈 외에도 추가로 돈을 더 모으길 원해요~

아내인 제 입장은 아래와 같은데요~
남편이 이해할 수 있게 잘 전달하고 싶은데ㅠ 도와주세요~
1. 시부모님 보험 가입 여부를 알고싶다 (남편은 모른데요~ 시부모님 실비 보험만 남편이 들어주고 있고 월급에서 나가고 있어용)
2. 아직 시아버님이 일을 하고 계시고, 두 분 생활하시는 것 외에는 자식들에게 따로 들어가는 돈이 없으시니 추가로 시댁에 돈을 더 모으는것은 반대
3. 아주버님이랑 5만원 모으는걸 차라리 노후를 위해 모으고, 가족 식사는 가끔 부모님께 얻어먹었으면 함 ㅠ ㅠ 매번은 아니더라도!^^ (친정은 직접 차려주시거나 무조건 사주셔서 저희가 들어가는 돈이 없습니다~ 오히려 많이 얻어먹는 편이에요 ㅎ)
4. 그래도 시댁 적금을 들고 싶다면, 양가 똑같이 해야 된다!

아내의 입장이 넘 이기적인 걸까요..?
남편과 상의 전에 혹시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봐 먼저 여쯉습니당^^
조언 부탁 드려요~~
글구 현명하게 남편에게 제 의사를 전달할 방법두 알려듀세요ㅠ